1. 샘표 비빔국수 1등급 무표백 밀가루를 진공 숙성시켜 만든 면이라 삶았을 때 쉽게 퍼지지 않고 쫄깃하며 거품이 잘 생기지 않는 것이 장점. 플라스틱 트레이에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다. 1 천4백50원. 먹어보니 소면이라 충분히 삶아야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찬물로 헹군 면은 잘 퍼지지 않지만, 그릇에 담은 후 바로 먹지 않으면 그 모양 그대로 덩어리진다. 비빔 양념장은 약간 매우면서 짭짤하고, 떡볶이 양념과 비슷한 맛. 면 양에 비해서 양념장 양이 적은 편. 오이나 송송 썬 김치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더 맛있다. 만족도 ★★★☆
2. 농심가락 도토리 막국수 맛면 면에 메밀 가루와 도토리 가루를 첨가한 후 급속 냉동하여 차지고 쫄깃한 맛을 더한 냉동 국수. 무,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을 냉동시킨 블록이 함께 들어 있어 야채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천1백원. 먹어보니 냉동 제품이라 그런지 삶은 후에도 면발이 꽤 오랫동안 탱탱함을 유지하고, 맛이 고소하다. 육수에 야채 블록을 넣었더니 지금 막 썬 것처럼 싱싱하고 실한 오이, 당근 등으로 변했다. 조미료 맛이 많이 나지 않지만 조금 달다. 비빔 양념의 양은 적은 편. 만족도 ★★★★
3. 풀무원 생가득 냉누들 비빔냉면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면을 찬물에 살짝 헹구어 함께 들어 있는 비빔 양념장, 초절임 무, 겨자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되는 곤약 비빔냉면. 칼로리는 108kcal로 다이어트를 할 때 한 끼 먹기 좋은 제품. 1인분 2천2백원, 2인분 3천9백원. 먹어보니 일반 곤약처럼 오돌오돌 끊기는 감은 없지만 가늘면서 쫄깃한 면발이 일반 냉면 먹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만들기 너 무 쉬워서 귀차니스트에게 딱. 양념장 분량이 적당하고, 초절임 무는 아삭하다. 달착지근한 비빔 양념장은 맛이 강한 편. 만족도 ★★★☆
4. 오뚜기 면사랑 동치미 말이 날씬 누들 곤약을 곱게 갈아 만든 국수에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를 부어 먹는 제품. 포만감을 주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는 곤약 면이라 칼로리도 80kcal 수준. 면을 삶을 필요 없이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2인분 3천3백원. 먹어보니 면이 꼬들꼬들하다. 청포묵을 가늘게 썰어놓은 것 같은 느낌. 길이가 짧은 편이라 집어 먹기가 불편. 육수는 집에서 담근 동 치미 국물보다는 밍밍한 편인데, 겨자 양념장을 풀었더니 매콤하면서 맛있어졌다. 면이 불지 않아 좋다. 만족도 ★★★☆
5. 풀무원 생가득 냉누들 물냉면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찬물에 살짝 헹군 뒤 함께 들어 있는 육수, 초절임 무 등을 넣어 먹는다. 87kcal. 여섯 번 정제한 백곤약으로 만들어 일반 곤약 제품과 달리 꼬들꼬들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것이 특징. 1인분 2천2백원, 2인분 3천9백원. 먹어보니 육수 맛이 약간 싱겁긴 해도 집에서 담근 동치미 국물과 비슷하다. 함께 들어 있는 겨자 소스는 농도가 묽어 매운맛이 강하 지 않다. 면발이 아주 가늘면서 쫄깃해 치아로 끊어 먹는 재미가 있다. 만족도 ★★★★
6. 풀무원 생가득 가쓰오 생라면 무, 파, 마늘, 양파, 다시마, 멸치, 건새우, 가다랭이포 등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직접 우려낸 국물을 차갑게 두었다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말아 먹는 정통 일본식 생라면. 파, 김, 무 분말이 별도로 들어 있다. 1인분 1천6백원, 3인분 4천7백원. 먹어보니 따뜻한 가다랭이포 국물과는 또 다른 맛. 라면과 맛은 비슷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면발이 꼬들꼬들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 서 무 맛이 달착지근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얼음을 넣어 국물을 싱겁게 만들지 말고, 육수를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살얼음이 얼었을 때 꺼내 먹으면 맛있다. 송송 썬 파를 넣 으면 국물 맛과 잘 어울린다. 만족도 ★★★★
7. CJ 남도 매실냉면 남도 지방에서 생산된 매실을 넣은 면, 동치미 육수, 비빔 양념장이 한데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내는 냉면. 면발이 가늘고 쫄깃하며, 냉각→냉동→해동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갓 뽑아낸 신선한 면의 맛이 살아 있다. 일일이 손으로 면을 떼거나 비벼가며 삶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2인분 4천3백80원. 먹어보니 동치미 육수가 들어 있어 시원한 맛. 육수에 풀어 먹는 양념장은 깨가 많이 들어 있어 고소하지만, 인스턴트 양념 맛이 많이 나는 편. 게다가 면을 삶기 전에 특유의 톡 쏘는 냄새도 난다. 면의 색상 말고는 특별히 매실을 느낄 수 있는 맛이나 향은 없다. 육수 하나가 2인분의 면을 커버할 정도로 양이 많다. 양념장이 매우 달고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채 썬 오이를 고명으로 곁들이면 상큼한 맛이 더해진다. 만족도 ★★★☆
8. 풀무원 생가득 순메밀 물냉면 한우로 만든 쇠고기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더해 담백한 맛을 내는 육수에 100% 메밀로 만든 면을 말아 먹는 전통 물냉면. 메밀 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 합 성보존료, 합성착색료, MSG 등을 일절 넣지 않았다. 2인분 5천1백50원. 먹어보니 박스에 들어 있어 용기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 면을 씹을 때마다 메밀묵을 먹는 것처럼 메밀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 육수는 입에 착착 감기는 진한 맛으로, 무와 파 맛이 많이 나는 편. 만족도 ★★★★☆
9. 풀무원 생가득 냉 김치말이 생라면 무, 파, 마늘, 양파,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 갖은 야채와 해산물로 직접 푹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와 저온 숙성시킨 김치 국물을 넣어 만든 생라면. 송송 썬 김치 대신 김치 국물 만 사용해 맛이 깔끔하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별첨 건더기 수프를 뿌려 먹는다. 1인분 1천6백원, 3인분 4천7백원. 먹어보니 차가운 김치 국물 맛은 신 김치 국물처럼 몹시 시다. 차가운 국물과 탱글탱글한 면발이 잘 어울린다. 김치 특유의 맛과 향이 입맛을 돋운다. 마른 김을 살짝 구운 다음 가늘게 채 썰어 넣으면 국물이 더욱 맛있다. 만족도 ★★★☆
110. 칠갑농산 흑미 메밀냉면 흑미를 사용해 쫄깃함과 구수함을 더한 평양식 냉면. 함께 들어 있는 비빔 양념장은 청양고추와 양파를 갈아 넣어 매콤 달콤한 맛이 진하다. 생야채를 동결 건조시켜 만든 블록 이 들어 있으며 면은 태양열에 자연 건조시켜 유통 기한이 길고 보관이 편리하다. 4인분 7천3백원 선. 먹어보니 건면이라 삶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 면 겉에 붙은 가루를 털어내기 위해 삶은 후에도 찬물로 여러 번 헹궈야 한다. 메 밀과 흑미 맛은 기대만큼 나지 않는 편. 함께 들어 있는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 비빔 양념장은 달고, 조미료 맛이 난다. 야채 블록은 육수에 잘 풀리고, 면이 잘 불지 않고 굵어서 차가운 우동을 먹는 기분이 든다. 만족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