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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별 유아 관찰하기
● 성향이 대조되는 두 유아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이하고 있을까?
● 2019 개정 누리과정으로 다양한 놀이의 흐름 파악과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함
● 전체적으로 관찰하면서 한 명 한 명 개별 유아 놀이 관찰하기
- 목걸이 수첩, 볼펜으로 양식 기록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기
- 해당 반의 일주일 놀이 상황은
병원 놀이와 수영장 놀이, 방울토마토 키우기, 사슴벌레 유충 키우기, 조작 놀이, 여러 가지 재료로 그리기 및 만들기, 편지쓰기, 블록 놀이 등
- 사진과 관찰 기록을 가지고 분석
관찰 유아 | 지영이 (활기차고 발랄함) | 다슬이 (온순하고 차분함) |
1. 참여한 놀이 | - 만들기를 가장 많이 하였음 - 그리기, 쌓기 놀이, 가족 놀이, 병원놀이 순으로 함스티커 붙이기를 제일 적게 함 - 정적인 걸 가장 즐겨 하고 동적인 것도 즐겨함 | - 가장 많이 한 놀이는 그리기, 조작 놀이, 만들기, 제일 적게 한 건 자석 막대놀이 - 정적인 놀이를 훨씬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 놀이 흐름 | 삑삑이 관찰하기 → “만지면 안돼요” 팻말 만들어 붙이기 → 목걸이 만들기 → 집에 붙이기 → 집 만들기 → 두 번 완성된 구성물에서 상상 놀이 하기 → 편지쓰기 | 방울토마토 그리기 → 숫자 그리기 → 음식 만들어 서빙하기 사인펜으로 선을 그리기 → 선을 따라 가위로 오리기 → 색종이 접기 → 뿅뿅이 넣어 케이크 만들기 → 색고리 넣어 케이크 만들기 → 음식이 있는 곳에 케이크 놓기 → 마지막은 퍼즐 맞추기 |
2. 어떤 상호작용을 하였을까요? | 교사, 친구 1~5 (총 6명) 1) 먼저 교사와의 대화 15분간 목걸이 만들기 어떤 색으로 할지 주로 묻고 답하는 대화 2) 두 번째는 지영이와 친구 1, 3의 대화 35분 간 삑삑이가 등장하는 상상놀이를 진행함 ex) “나도 얘 타볼래”, “안돼 얜 내거야”, “그럼 난 삑삑이 타야지” 등 3) 마지막으로 지영이와 친구 5의 상호작용 10분간 편지쓰기를 하며 이어짐, 퀴즈 맞추기 식으로의 대화 ex) “이거 뭐게?”, “동그라미” 한 말을 보면 정보 전달과 제안, 요청, 질문, 명령, 선언의 말을 함 우리를 이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교사, 친구 6, 친구 7 (총 3명) 1) 교사의 대화 5분간 방울토마토를 주제로 문답식 대화 ex) "선생님 제거는 어디에 있어요?", "어, 다슬이 꺼 여기에 있어", "제꺼 이만큼 자랐어요!" 2) 다슬이와 친구 6 5분 간 만들기를 하며 부탁의 대화 ex) "친구 6아 나도 줘!", "잠깐만 여기! 이거 자르지 마" 정보전달, 제안, 질문, 명령의 말을 함 다슬이는 주로 자신의 놀이를 설명하기 위해 상호작용한다는 것 |
3.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 참여 비참여 (관찰, 배회) → 가장 많은 비율은 참여이며,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보임 *그렇다면 갈등은 꼭 나쁜 영향만 미칠까? - 지영이와 친구는 같은 블록에서 쌓으며 놀이함. 친구와 방이 좁다며 갈등하다가 친구의 손을 때려 사과하는 지영이를 볼 수 있음 - 갈등을 통해 지영이는 실수했을 때 사과하며 위로하는 방법 등 친사회적인 행동을 배움 | 참여 비참여 (관찰, 배회)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참여, 관찰 배회도 보이긴 함 * 놀이에 참여하지 않고 관찰 배회하는 행동은 도움이 될까? - 이것도 도움이 됨. 다슬이는 친구의 말이나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한 후 따라함 - 모방을 통해 여러 가지 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음 - 다슬이는 교실을 한바퀴 돌며 어떤 놀이를 할지 고민하고 유아 나름의 판단을 내리며 주도적인 자세를 키움 |
4.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 즐거움 감탄 그리움 놀람 미안함 화남 속상함 → 행복만 감정만 느끼면 좋겠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느끼게 됨 그러나 느끼며 감정을 처리하는 감정과 세상을 살아가는 감정을 느끼게 됨 | 즐거움, 감탄, 뿌듯함, 기대, 놀람, 친구가 불편해해서 당황하기도 함 → 행복만 감정만 느끼는 게 좋은 게 아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처리 방법을 알게 되고 점차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됨 |
5. 교사가 놀이 관찰 후 느낀 | 적합한 지원은 무엇일까 - 지영이는 놀이를 주도적으로 길게 하기에 흐름을 이어가며 확장해주는 것이 도움이 됨 ex) “어떻게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 재료는 뭐가 있지?”, “어제 만든 건 튼튼했나?”, “내일은 어떻게 할 수 있지?” - 관련 동화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장하기 | 적합한 지원 - 다슬이는 주로 미술, 조작 놀이에 오래 집중하므로 흥미에 적합한 다양한 미술 재료와 조작 교구 혹은 활동을 제공해야 함 - 지영이처럼 이야기를 통해 지원하는 방법은 오히려 방해될 수 있음 ex) 다슬이가 직접 다양한 재료를 고를 수 있도록 해보기, 발달에 따라 다양한 퍼즐 제공하기, 며칠동안 케이크를 만든다면 케이크 직접 요리해보기 |
- 관찰 후 느낀점
우선 해당 반의 선생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아마다 성격이 다르기에 놀이 형식과 흐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선생님은 그런 유아들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하였으며 그 기록을 분석하여 유아에게 적합한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놀라웠다. 관찰도 해당 유아에 대해 모두가 다 파악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기록된 것 같다. 유아마다 놀이 형식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렇게 다른 상황에서는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로 놀이에 참여하고 관여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선생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또한, 관찰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는데 해당 유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관찰과 기록이 필요한 것 같다. 유아의 성격 차이가 놀이의 다양성으로 이어지며 교사는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나영이 일화기록 사례 분석
1) 발달요약
- 교사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나영이는 이름만 불려도 행동을 바로한다. (사회발달 영역)
- 김치의 종류 중 하얀김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지발달 영역)
- ‘싫어!’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정서발달)
- 포크를 사용하여 반찬을 먹는다. (신체운동, 건강 영역)
2) 추론 및 해석
- 나영이는 교사가 보지 않을 때 손으로 반찬을 먹는 것으로 보아 포크보다 손가락의 사용이 편한 것 같다.
- 교사의 관심과 미소에 나영이는 그 반찬을 더욱 집어먹으므로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며 칭찬과 관심을 좋아한다.
- 나영이가 좋아하는 또봇 흉내를 내니 싫어하는 반찬을 먹는 것으로 보아 나영이는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3) 관찰을 통한 지원
- 손보다는 포크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교사가 옆에서 지도한다.
- 칭찬과 관심을 더욱 강화하여 나영이가 여러 반찬을 편식없이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3. '나' 객관적으로 관찰하기
관찰 대상 | 박나영 | 생년월일 | 2002. 09. 22 (여) |
관찰자 | 박나영 | 관찰일시 | 2023. 03. 27 ~ 2023. 03. 31 |
관찰장면 | 급할 때 부주의한 성격이 나타나는 일상 모습 | ||
일화 1 3. 28 | 나영이는 10시 수업을 가기 위해 9시 40분 기숙사 방에서 나온다. 같은 5층에 사는 현지를 만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현지와 나영이는 내린다. 나영이가 “아!”라고 외치며 “현지야, 너 먼저 가야겠다”라고 말한다. 현지는 “왜?”라고 하며 나영이를 쳐다본다. 나영이는 비어있는 두 손을 강조하며 “나 교재 두고 왔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현지는 “그냥 내 거 같이 보자! 노트북에 필기해”라고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나영이도 “그래, 오늘은 그래야겠다”라고 하며 현지를 따라간다. 현지와 나영이는 9시 45분 기숙사 건물을 나선다. | ||
일화 2 3. 29 | 나영이는 11시 약속을 위해 10시 40분, 기숙사를 나간다. 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누르자 6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내려온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틴트 2개를 꺼내 순서대로 바른다. 엘리베이터가 4층에서 멈추고 두 여학생이 탄다. 다시 내려가던 엘리베이터는 3층에서 멈추고 한 명의 여학생이 탄다. 나영이는 1층에서 내림과 동시에 가방 뒷주머니에 손을 넣어 휘적인다. 10시 45분, 나영이는 1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6층으로 올라간 엘리베이터를 바라보다 비상계단으로 향한다. 10시 50분, 나영이는 손에 에어팟과 지갑을 든 채로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와 기숙사 건물을 나간다. | ||
일화 3 3. 31 | 나영이는 12시 약속을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밥을 준비한다. 시간은 11시 30분, 밥그릇을 꺼내 밥을 푼다. 냉장고를 열어 깻잎과 멸치, 김치를 순서대로 꺼낸 후 유리그릇에 담긴 스팸도 꺼낸다. 3조각 남아있는 스팸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1분 30초를 누른 다음, 마저 화장을 한다. 11시 35분,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전자레인지가 다 되었다는 알림음이 울린다. 전자레인지를 열어보니, 스팸을 담은 유리그릇이 3등분으로 깨져있다. 나영이는 “아..”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다. 고무장갑을 끼고 하얀 비닐봉지를 두 개 꺼내 유리그릇을 안에 담는다. 시간은 11시 48분, 유리그릇을 다 치운 후 전자레인지 안에도 정리한다. 고무장갑을 벗고 손을 씻은 다음 반찬을 다시 냉장고 안에 넣고 11시 53분, 집에서 나간다. | ||
발달요약 | - 자신이 늦어질 것 같으니 친구를 배려하여 먼저 갈 의사를 묻는다. (의사소통 영역) - 엘리베이터보다 비상계단이 빠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인지발달 영역) - 반찬을 꺼내고 정리하며 깨진 유리를 치운다. (신체 운동, 건강영역) | ||
추론 및 해석 | - 나영이는 마음이 급할 때 챙길 물건을 하나씩 빠트리거나 사고를 치는 성격을 가졌을 것이다. - 일화 1과 3을 통해 나영이는 현실에 빠르게 체념하고 닥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일화 2를 보면, 나영이는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 빠른 걸음이나 뛰어서 약속 장소까지 갔을 것이다. - 일화 3을 보면, 나영이는 결국 점심을 먹지 못하고 약속을 갔을 것이다. - 나영이는 꼼꼼하게 계획대로 살기보다는 융통성있고 유연성있게 살 것이다. | ||
관찰을 통한 지원 | - 나영이는 물건을 잘 두고 다니므로 나가기 전날, 필요한 물건을 미리 챙겨놓거나 포스트잇에 적어두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나영이는 마음이 급하거나 시간이 촉박하면 덤벙거리는 것 같으니 항상 30분 먼저 준비하도록 지도해야겠다. |
- 느낀 점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관찰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과제였다. 저번 저널에도 썼듯이, 관찰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상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과제를 진행하면서 제 3자를 통해 나를 관찰하는 것처럼 나를 바라보니 저번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관찰과 기록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댓글을 통해 어떤 피드백을 줄지 기대도 되며 나도 다른 친구들을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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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영아 관찰 잘했다!! 관찰을 통한 지원도 잘 정리한 것 같아 !!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시간에 따라 기록을 잘 정리한 것 같아. 근데 ”비어 있는 두손을 강조하며“라는 부분은 주관적인 것 같아!!
유리 그릇 깨진 거 보고 놀랐겠다,, 다친 곳은 없지??
너의 관찰에 내가 있어서 뭔가 기분이 좋다 ㅎㅎ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 ~~
맞네 !! 나는 비어 있는 두 손을 위로 들어 너에게 보여줬던 행동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저렇게 적으니 주관성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다! 고마워여 🤍🤍 담주도 함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