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긴 강둑에는 풀빛 더욱 푸른데남포에서 임 보내니 노랫소리 구슬퍼라.대동강 물은 그 언제 다 마를 수 있을까.
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하는 것을.送人 2뜰 앞에는 낙엽 하나 떨어지고평상 아래 온갖 벌레 슬피 우는데그대는 홀홀히 머물지 않고유유히 어디로 가셨는지요.한 조각 마음은 산자락을 쫓고달 밝은 밤이면 외로운 꿈을 꾸지요.남포에 봄 물결 푸르러지면임이여 다시 온다는 약속 저버리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