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벌교 고려회관, 여름에 먹는 달짝지근한 맛의 맛(조개) 정식,

[디디]

진도로 가는 길에 벌교가 있어서

벌교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해요.

벌교는 꼬막이 유명해서 꼭 들러야 하는 곳이지요

어디가 맛있을까 검색하고 들른 고려회관

유명한 집인지 손님이 많은데 홀에는 아주머니 2명이서 동분서주 하더라구요

그래도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꼬막정식을 시켰는데

8월은 꼬막 물이 좋지않아 맛(조개)정식으로 한다고 해서 맛정식을 시켜 봅니다.

조개구이집에서 먹은 맛조개는 맛이 별로였고

tv에서 갯벌에서 갓잡은 맛조개는 맛이너무 좋아 맛조개라 했다기에

맛이 어떨까 기대를 하고 주문해 봅니다.

밑반찬은 평범했지만

맛조개로 만든 음식은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달짝지근한게 맛조개가 이렇게 맛있었던 것이었다면

부산가서는 절대 못먹을것 같더라구요

갤노트로 찍은 사진인데 그런데로 갠찮네여.

음식점에서는 화질좋은 폰카가 좋은것 같아요

태풍이 제주도를 거쳐 남해를 지난다는 소식이 있어 비가 조금씩 오네요

날씨가 후덥지근 합니다.

벌교동민회관인가.. 앞입니다.

고려회관이에요

꼬막정식으로 많이 찾으시던데

한우고기랑 같이 해서 조금 실망한감도 있어요

동네의 모습 입니다.

주변에 꼬막하는 집이 많아서 아무곳이나 가도 비슷할듯 합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맛은 깔금합니다.

특히 저 파김치 맛있었습니다.

게장맛이 특이하던데 산초가루맛이 났어요

후추대신 산초가루를 넣으시는지..

비린내 때문에 산초가루를 넣으시는지..

생선이 나왔어요

맛있게 보이나 비린내가 좀 났지만 잘 먹었습니다.

밥이랑 비벼먹을수 있게 나온 김이랑 참기름이 담긴 대접이랑 맛조개 국입니다.

김은 맛김처럼 짠김은 아니고 양념이 안된김이구요 참기름이 고소하니 맛있더군요

국도 너무 시원해서 두번먹었답니다.

맛조개 입니다.

이렇게 싱싱한 맛조개는 처음먹어봐서 넘 맛잇게 먹었네요

꼬막도 맛있었겠지만 맛조개를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맛이 달짝지근한게 지금도 그 맛이 입에 맴돕니다.

맛조개 전입니다.

전 하나에 조개 하나씩 들어있구요 파란건 왜 파란지 모르겠네여

무침이 나왔어요

호박이랑 야채가 듬뿍 들었구요 조개도 듬뿍 들었어요

김이랑 비벼먹으라고 나온것 같았는데

조금 짜서 그냥 먹었어요. 나중에 야채가 많이 남았는데 적당히 주시지..

맛조개 숙회도 먹어보구요

무침을 밥에 얹어먹어 봅니다.

참기름이 고소름하니 맛있어서 조금 비벼먹어 봅니다.

게장이에요.

게장도 맛나게 먹었어요.

진도가는길에 들른 맛조개정식 벌교 고려회관

다른분들도 꼬막정식만 드시지 마시고 이 계절엔 맛정식도 드셔보세요

대박! 입니다.

[백초은]

식욕을 자극하는군요.맛나 보입니다~~

[해바라기짱]

이맘땐 맛조개가 맛난가 보군여~

[큰도토리]

파란색이 나는 것은 감태라는 해조류를 넣어서
전을 부쳤기 때문입니다.^^

[명인]

무침이 새콤 달콤 할거라 짐작하고 군침이 넘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