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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사마라톤 가야지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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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 사랑방 벌교-태백산맥 문학거리 탐방
허해원 추천 0 조회 221 23.02.24 21: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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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25 09:07

    첫댓글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껴가며 '태백산맥'을 읽는 재미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책 중, 이념과 사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던 '외서댁'이 아련히 떠오르는데ᆢ
    천혜의 매력마저 불쌍한 외서댁, 그리고 간판에서 천박한 상술이 엿보이는 '외서댁꼬막나라', 그 씁쓸함에 대하여ᆢ

  • 23.02.25 09:55

    나주 테마기행 코스에도 있는 태백산맥문학관이네요. 여행에 문외한인지라 코스에 태백산맥문학관이 있어도 소설과 연관을 짓지 못 했습니다. 달리마님의 국토순례(?)를 응원하겠습니다.

  • 23.02.25 21:05

    달리마님 멀리 벌교까지 가셨네요. 4월 나주마라톤대회 참가 때 태백산맥문학관이 여행 코스에 잡혀 있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10권을 완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명장도서관에 가서 1권을 빌려 읽는 중인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길손 샘이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껴가며 읽으셨다는 것에 십분 공감합니다. 저도 식사 시간도 미루며 <태백산맥> 읽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태백산맥>이 세상에 나온 지가 20년도 더 되어 가야지 회원님들 중에도 읽으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다시 읽어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일독을 권합니다. 달리마 샘, 안전하게 부산으로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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