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차타고 서울을 가고 있다니 ㅎㅎ 한시간 거리이면 의정부서 전철로 서울역 거리인데 피곤해서 졸면서 갔어요. 청량리역에서 내려 전철표를 사려고 허둥지둥 카드를 집에 두고옴 ㅋㅋ 기차타는 곳이 같이 있어서 묻고 또 묻고 또 종로3가에서 나오다 다 온줄 알고 표를 반납해 버림 바부(생각해도 너무 웃겨요) 예배 시간은 가까워 오는데 다시 표를 사고 3가에서 5호선 타려면 아주 많이 걸어야해요 서대문에 내려서 걸어서 가니 땀으로 범벅 예배 시간은 왜그리 졸리던지...... 점심은 김밥 오랫만에 왔다고 인사하기 바빴어요. 구역이 당번이라 설겆이까지 마무리하고 찻집에서 차한잔 나누고 서울역까지 배웅을 받고 보니 원주에 사는게 이리 좋을 줄이야
첫댓글 서울을 처음으로 기차타고 다녀오셨군요.
자주다니시면 익숙해지실꺼예요.😀
네 고맙습니다 😄
기차얘기 나오니
우리가수님 콘서트에서
시골영감 부르시던 생각이 납니다 ^^
동에번쩍 서에번쩍 엄청 바쁘시네요.
기차타본지가 언제인지...
풀잎소리님의 활기 넘치는 일상이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