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도 및 IT주 약세 영향에 나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2,130선으로 밀려남. 지난주말 미증
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예상외로 양호한 유럽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 역시 소폭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프로그
램매물이 출회된 탓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지수는 한때 2,121선까지 밀
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2,130선은 지켜내며 장을 마감함. 삼성전자, 하이
닉스 등 IT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 지체에 따른 디폴트
사태 우려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8원 상승한 1060.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대규모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 이상 급등하며 나흘째 상승, 510선을 회복함. 지난주말 미증
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데 힘입어 이렇다
할 조정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2% 이상 급등세를 연출하며 510선을 회복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08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2억, 1,677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외국인이 4,83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2계약, 1,670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S
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하락 마감. 그 외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기아차, KB
금융, 한국전력, 롯데쇼핑, 삼성물산, 호남석유, LG, LG전자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LG화학, 신한지주
, 삼성생명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제조
, 운수장비, 통신, 금융, 화학, 서비스, 은행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 증권업종은 2%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반면, 기계, 의약품, 유통,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 보험,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상
승했으며, 종이목재, 의료정밀업종은 3% 이상 급등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가 7%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다음,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동서, 포스코켐
텍, 성우하이텍, GS홈쇼핑, 골프존, 태웅, 젬백스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 반면, 포스코 ICT만이 소폭 하락
했으며, 메가스터디는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30.48P(-14.72P/-0.69%) KOSDAQ 517.93P(+10.93P/+2.16%)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