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소복은 저 제목으로ㅋㅋㅋㅋ~
근데 진짜 나는 둘 다 있어
채소복 얘기 전에 저 얘기부터 할까?
일단 스크램블 맛있게 하는 법.
일단 기름 두르고...
그리고 그냥 중블에서 계속 휘저으면 됨!! 간단하지
달걀이 가만히 팬 위에서 익고있을 타이밍을 주면 안돼
깨서 팬 위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나무젓가락으로 벅벅벅벅 저어주면
겉은 노릇해지구 속은 촉촉하게 남아있는 스크램블을 먹을 수 있음
그니까 약간... 계란물을 팬 위에서 만드는 느낌으로다가 계속 저어주면 돼
이걸로 간장계란밥 해먹거나 밥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나 이거 말하다보니까 먹고싶어졌어🥺
시간때문에 지금 먹는 건 좀 그렇고 내일... 시간나면 해먹어야지...
자 두 번째.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흠... 사실 크게 별 게 있는 건 아니고
포인트는 계란을 어떻게 넣냐!!! << 이거야
일단 늘 끓이는 대로
물 넣고 끓으면 스프넣고 면 넣는데
여기서 면을 미리 풀어버리면 안대!!!
그러면 계란 넣기 힘들어지거든ㅜ_ㅜ
면이 적당히 익었는데 아직 면끼리 뭉쳐있을 그 시점에
젓가락으로 면을 한 쪽으로 밀어놓구...
면 없는 곳에 계란 떨어트리면
반숙 계란이 되거든?
(👆🏻 근데 이때 불 너무 약하면 바로 샥 안 익어서 안돼... 물론 라면을 약불로 끓이진 않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해봐......)
그러면 그거 터트리지 말고!!!!!
면 풀어주고... (이때 계란 안 건들게 조심!!!)
다 익었다 싶으면 그대로 그릇에 덜어서
노른자 터트려서 먹으면 진짜... 진짜임.......
(근데 너무 뜨거울 때 터트리면 익어버리니 조심... 나 같은 경우에는 덜어서 터트리거나 그냥 먹다가 좀 식었을 때 터트리는 편!)
나 원래 반숙은 고추장에 밥 비벼먹을 때 밖에 안 먹는데
라면은 예외야...... 넘 맛있움...ㅜㅜ
노른자가 반숙인 것도 좋은 이유 중에 하나지만
흰자도 말랑말랑... 하게 익어서 좋아
아 이러고 정구지김치나 파김치랑 먹으면 딱인데ㅠㅠㅠ 아우 맛있겠다
공편 쓰면서 힘든 건 처음이야... 너무 배고파져서 힘듦......
이 시간에 다 먹고싶어져서 힘듦.........
그래도 참아냅니다......
비법 전수 다 했으니 이제 채소복으로 넘어가보자요
원래 금요일 시간표가 진~짜 널널한 시간표라서 여유로워서 좋았당
아니 어떻게 된 게 시간표가
정보, 스생(<스포츠생활... 체육시간이라는뜻), 영독(<영어독해와작문...), 일본어, 그리구 점심 먹고 창체 세시간
일 수가 있지
뭐 나야 너무 좋지만...
아 그리구 오늘 팝스 잰다고
나 50m달리기 했는데 10초 나옴🥺...
아니 나름 빨리 달렸다!!! 헤헤 하고 기록 보는데 10초더라......😅
이게 확실히 미술입시때문인지 뼈가 굳어가,
내 뼈 지금 체감 50대야......
그리구 오늘 프롬때문에도 너무 행복했어
김혀누잘자라는음성처음받아보자나!!!
나는 프메 다 끝나갈 때 좋아하기 시작했으니까...
예전에 잘자라구 해준 음성들 다른 언니들이 올려준 거! 만 들어봤었는데...
오늘 자기 전에 한 번 더 듣고 자면 진짜 좋은 꿈 꿀 거 같아
오빠따라 누우면 바로 자기 챌린지 혼자 하고 있는데
음성까지는 예외로 둬야겠다
아무튼 그래서 너무 좋았다구 오늘
하루 마무리도 오빠고~
완벽히 행복하다고는 못해도
완벽히 평화로운 하루였다고 할 수 있겠어
오늘은 그림도 잘 그려졌구...
아무튼 그래서 좋았다구~
자 이제 또 물어본당
오늘의 뜽소복은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