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울 외] 지난 1년 동안 돌아다니며 먹은 맛집의 소소한 정보 (feat. 맛집 아닌 곳도 있음)

[Mad Hatter]

내가 아는 카페 ⓒ Mad Hatter




1년이라는 기간을 잡은 이유는 사실 내가 현생이랑 돈에 치여서 맛집을 자주 찾아다니질 못하기 때문에 간 곳이 별로 없어서야 8ㅅ8 그나마도 맛집이 아니거나, 체인점인 경우가 꽤 있어서 이 글이 모카들에게 도움이 될 지 잘 모르겠어! 그냥 심심하니 사진이나 한 번 감상해볼까? 하고 가볍게 보면 됩니당 ᕕ( ᐛ )ᕗ 아참, 사진은 거의 무보정인데 좀 필터빨 같다 싶으면 몰디브 어플의 기본 필터를 쓴거라 보면 돼! 아이폰 6s 카메라가 좀 꾸져서 화질이 그리 좋진 못해욤 (몇 장은 친구 폰으로 찍은거라 좋아 보일 수 있음)





1. 익선동 121

점수 : 2.5 (5점 만점 기준)
장소 : 종로
평가 : 된장찌개가 하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청국장 스타일이어서 거의 먹질 못했고, 고기는 맛있었으나 양이 적어서 배가 그리 차지 않았어. 이게 1인분이라는게 좀 놀랍다. 난 보통에서 적게 먹는 편인데도 여긴 양이 좀 적은 편이었어 (´•_•`) 내 기준 0.6 인분이었음. 내가 먹은건 ‘수육을 곁들인 바지락 부추 된장 비빔밥’(6,500) 이고 친구가 먹은건 ‘토마토 치킨 카레’ (6,500) 이야! 친구가 먹은건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내가 먹은 것보다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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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녕식당

점수 : 3.5
장소 : 천호
평가 : 천호 로데오 거리에서도 구석진 곳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어려웠어. 웨이팅도 꽤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2~30분 정도 기다렸다 먹었던 것 같아! 밥 리필 가능하고 (⊼⌔⊼ ) 이거 짱 좋아! 왜냐하면 여기는 좀 짠 편이고 밥 양에 비해 위에 올라간 고기나 연어의 양이 더 많더라구. 그래서 밥을 좀 더 추가하면 간도 딱 맞고 먹기도 좋고 일석 이조였엉! 근데 사실 이거 양 자체가 많아서....나는 밥 리필은 못 했지만 친구는 고기가 남아서 리필해가지고 다 먹었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참 내가 먹은건 ‘연어뱃살덮밥’ (11,000원) 이고 친구가 먹은건 ‘명란소고기덮밥’ (7,500원) 이야! 내가 먹은건 좀 짜긴 했는데 내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모카들에겐 어떨지 잘 모르겠어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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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evil’s Door

점수 : 3
장소 : 하남 스타필드 (체인점)
평가 : 이건 친구가 먹은 음식이 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가 먹은건 ‘토마토 쉬림프 리조또’ (14,500원) 이야! 가격 대비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아쉬워서 원래 3.5 줄거 0.5점 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긴 했어. 분위기도 괜찮았고 해산물도 나름 꽤 들어가 있어서 밥만 좀 더 있었으면 딱 좋았을텐데...하는 정도? 근데 여기 맥주 종류가 다양하더라! 난 친구가 애기 데려와서 술까진 마시지 못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 오면 맛있어보이는 맥주랑 맛있다고 하는 토스트하고 다른 것도 먹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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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레페 레이

점수 : 3.5
장소 : 종로
평가 : 내가 먹은 크레페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크레페였어! 여긴 크레페가 종류별로 있어서 하나 하나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위치가 너무 애매한 탓에 딱 한 번밖에 가보질 못했어 8ㅅ8 저건 크레페 메뉴 중에서도 제일 기본인데, 난 기본 크레페는 처음 봐서 호기심으로 시켜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만 더 있었으면 다른 크레페를 사먹었을텐데 그게 너무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이 근처 갈 일 있는 모카 있으면 나 대신 종류별로 먹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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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AYERED

점수 : 3
장소 : 안국
평가 : 예전에 잠깐 일했던 곳 근처라 몇 번 사먹었는데, 갈 때마다 사람 진짜 많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공간이 협소하고 자리도 불편하니 오래 있을 곳은 절대 아니야! 잠깐 앉아서 담소하기는 좋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료보다 스콘이 맛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저건 얼그레이 스콘인데 내가 스콘 별로 안 좋아하거든? 여기 스콘은 짱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콘 좋아하는 모카들 먹어주라.....크기도 커서 저거 하나 먹으면 배가 불러....점심 시간이 촉박할 때 먹기 딱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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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메이징 타이랜드

점수 : 측정 불가
장소 : 홍대
평가 : 사실 난 똠양꿍처럼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음식은 잘 못 먹어. 그래서 점수를 매기기는 힘들고....같이 간 친구들이 잘 먹었는지 정도만 얘기할게! 일단 똠양꿍은 다들 잘 먹었고 (나만 못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번째건 진짜 순삭했어....무슨 음식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작년 11월쯤에 먹은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맛있었던건 기억나! 근데 세 번째랑 네 번째는....아니, 세 번째는 그냥저냥? 네 번째 음식이 대박이야. 다들 한 입 먹고 숟가락 내려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원래 못 먹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향신료 음식 잘 먹는 친구들도 이건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여기 메뉴판에 음식 사진 있을거야. 저렇게 생긴 음식 보면 절대 먹지마....와 비주얼만 보고 맛있겠다 하면서 시켰는데 돈만 날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마 친구들 평까지 합하면 2점은 될까? 근데 나중에 나 없이 또 갔었는데, 다른 음식이랑 똠양꿍 먹으니까 맛있었대! 아마 메뉴 복불복이 있나봄,,,

재방문 의사 없음 절대ㅠㅠㅠㅠㅠㅠㅠㅠ난 없음


7. 비스트로 8184

점수 : 2
장소 : 천호
평가 : 파스타는 그냥 그랬고, 고기도 그냥 그랬어. 솔직히 양부터 하...저거 먹기 전에 찍은거야......^^ 무슨 고급 레스토랑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동네 파스타집 정돈데 저 양은 대체 무엇,,근데 첫 번째 음식 저건 진짜 존맛!!!!!!!! 먹는 내내 감탄만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다 먹어가는게 그렇게 아깝더라...메뉴 이름이 기억 안 나서 찾아보려 했는데, 여기가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메뉴를 못 찾겠어 (´•_•`) 아마 오므라이스 비슷한 거였을거야! 진짜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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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틀 파스타

점수 : 3
장소 : 경기도 구리
평가 : 그냥 흔한 동네 파스타집인데, 저 파스타는 맛있었어! 가격도 저렴하고 음료가 무한 리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스타 메뉴가 무려 5,900원부터 있었는데, 저건 아마 7~8,000원 정도 했을거야. 진짜 맛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한턱 쏜거라 더 맛있었나 (⊼⌔⊼ )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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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베무쵸칸티나

점수 : 4
장소 : 연남동
평가 : 일단 주의할 점을 얘기하자면, 여기 고수 많이 넣으니까 고수 못 먹는 모카 있음 주문하기 전에 고수 못 먹는다고 빼달라 얘기해야해. 난 모르고 시켰다가 잠깐 지옥 문턱에 갔다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고수 빼면 진짜 맛있었어! 나초며 타코며 뭐 하나 빠진게 없었고, 음료도 맛있었는데 그 음료가 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마 흔한 탄산 음료는 아니었고, 남미 음료였을거야. 뭐였지...아무튼 맛있었어(?). 메뉴는 순서대로 아마 나초..타코...들어있는거 같고, 두 번째는 유명한 ‘엔칠리다스 베르데스’ (14,000원) 이고 세 번쨐ㅋㅋㅋㅋㅋㅋ난리났다......네 번째는 퀘사디아! 무슨 퀘사디아인진 기억 안 나 (⊼⌔⊼ ) 근데 여기 메뉴는 다 맛있어서 뭘 시켜도 맛있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여기 협소한 공간이라 자리도 별로 없어서 웨이팅 좀 해야 돼! 근데 인테리어 진짜 아기자기하고 딱 남미 분위기가 나서 좋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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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정집

점수 : 4
장소 : 강원도 원주
평가 : 와.....원주 가면 이거 먹어줘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맛이니까......친구랑 원주 언제 한 번 또 오겠냐고 큰 맘 먹고 왔는데, 오길 정말 잘했어!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고...와 글 쓰고 있는데 군침 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내가 왜 4점만 줬냐면 비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학생이어서...1인분 2만원은 좀.....부담스러웠어. 게다가 양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거든. 그 와중에 된장찌개도 시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번 먹을거 알차게 먹겠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정말 맛있어....돈 좀 있는(?) 모카들은 가서 나 대신 맘껏 먹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 있으면 재방문 할 것


11. 브라더 후드 키친

점수 : 3
장소 : 강남
평가 : 치킨 와플로 유명한 맛집이라 한 번 찾아가봤는데, 정말 맛있었어. 치킨 와플만! 아 맨 위에 새우 바게트도 꽤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존맛! 정돈 아니야. 두 번째는 내가 시킨게 아니라^^......내 취향 아니기도 하고....아무튼 치킨 와플 먹으러 한 번쯤은 가볼 만해. 먹기는 좀 힘들지만, 막상 한 입 넣어 먹으면 그 맛에 무한 감동을 받게 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킨 와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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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혼다 라멘

점수 : 3
장소 : 왕십리
평가 : 가게 자체가 협소해서 식사 시간대에 찾아가면 기다려야 해. 최근 생긴 곳이라 그런지 후기가 없는데, 맛있어. 내가 시킨건 매운 라멘 세트고, 친구가 시킨건 뭔지 기억 안 난다. 근데 둘 다 맛있었어! 게다가 난 라멘이 입맛에 잘 안 맞아서 내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 아니거든. 여기 라멘은 정말 맛있었어ㅋㅋㅋㅋㅋㅋ그 흔한 라멘 맛이 아니더라. 그리고 보통 매운 라멘은 일본 특유의 이상한 매운 맛인데, 여기 매운 라멘은 전혀 안 그래! 좀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야! 그리고 양 짱 많아! 나 다 못 먹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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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노티드

점수 : 2
장소 : 압구정
평가 : 아보카도 케이크로 유명하길래 궁금해서 찾아가보니까 찾기가 쪼금 힘든 곳에 위치해있었어. 그래도 가게 자체는 심플했고 약간 인스타 감성? 음료는 안 시키고 디저트만 세 개 정도 시켜 먹어봤는데, 노란색은 아마 감귤인가 오렌지인가 할거야. 상큼한 맛이라 좋았지만 밑에 비스켓때문에 떼어 먹기가 조금 힘들었어. 막판엔 다 부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초록색은 아보카도 케이크야! 먹어보니까 맛이 좀 호불 갈릴 만한 맛이었어. 왜냐하면 난 호였는데, 친구는 불호에 가까웠거든. 그래서 거의 내가 다 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하나는 사진이 있긴 한데 사진 제한이 있어서 (⊼⌔⊼ ) 사실 별거 아니기도 하고..! 기억도 안 나..! 아무튼 가격은 좀 쎈 편이었어. 디저트가 독특하고 예쁜 모양에 맛도 어디 가서 먹기 힘든 그런 맛이라 가격이 좀 쎄도 돈이 그렇게 아깝진 않았는데, 굳이 또 가서 먹을 정돈 아니야. 그냥 한 번쯤 궁금해서 가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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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온 더 보더

점수 : 2.5
장소 : 하남 스타필드[위] 잠실[아래] (체인점)
평가 : 여긴 사실 체인점이라 맛을 평가하긴 좀 뭐한데, 그냥...요즘 내가 남미 음식에 꽂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 온 더 보더는 나초가 참 맛있어. 나초만 먹어도 절대 안 물릴 것 같아. 내가 어렸을 때 뭣 모르고 먹었다 뱉은 나초는 진짜 나초가 아니었던 거야. 아무튼 맛은 체인점답게 무난하니 괜찮았어. 그저 가격만 조금 더 내렸으면 하는 바람...아참, 그리고 여기 음료 중에 음료수 병을 거꾸로 꽂는 거 있잖아. 그거 알코올보다 무알코올이 맛있으니까 웬만하면 무알코올로 시켜서 마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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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구스토타코

점수 : 4
장소 : 홍대
평가 : 지금까지 먹은 타코 중에 제일 맛있었어. 와, 여기 타코 진짜 맛있어. 육즙 장난아니고 질기지도 않고 씹는 맛은 있는데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느낌?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냥 맛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여기 근처 갈 일 있음 여기 다시 갈거야. 너무 맛있어....근데 이거랑 퀘사디아도 같이 시켰거든? 퀘사디아는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 질겨가지고. 타코가 최고야...하 진짜 사진 보면서 글 쓰는 중인데 미칠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mi 나모카 지금 위염 심한 상태) 여기 유명하다던데, 타코 좋아하는 모카 중에 아직 안 가본 모카 있음 꼭 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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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작살치킨

점수 : 3
장소 : 잠실 (체인점)
평가 : 난 치킨 별로 안 좋아해서 내 돈 주고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어. 근데 여긴 먹을 만하더라. 간장치킨은 간장치킨인가? 싶을 정도로 후라이드 치킨이랑 맛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을 매콤한 소스에다 찍어 먹는건 맛있었어. 근데 난 것보다 맥주가 너무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우리나라 맥주인데 쓴 맛이 없고 목 넘김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는거야. 무려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클라우드 맥주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2점 줄거 맥주때문에 1점 더 줬다. 근데 이 가게 바로 옆에 치킨집이 또 있는데, 거긴 손님이 한 명도 없었고 이 가게엔 손님들로 꽉 찼었어! 그게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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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연남 부르스리

점수 : 2.5
장소 : 홍대
평가 : 파스타는 그냥 그랬고, 저 새우...뭐지? 새우 까수엘라! 이게 맛있었어. 빵을 저 국물같은 거에 찍은 다음, 그 위에 새우 올려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고. 그렇다고 맛집까진 아니고, 25,000원 내고 먹을 만한 정도? 샹그리아도 괜찮았는데, 그거 찍은 사진은 타인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지우고 올리기도 애매한지라 그냥 안 올릴게! 아무튼 난 이 날 스페인 음식을 처음 먹어본건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도 스페인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여기 말고 다른 스페인 음식 전문점으로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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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박대박

점수 : 4
장소 : 경기도 하남시
평가 : 사진상으론 양이 적어보이는데, 그건 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래. 실제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엄마 아빠 나 셋이서 먹었는데도 다 먹기 힘들 정도였어. 보통 조개찜은 비싼 조개는 진짜 딱 몇 개 넣고 나머지는 홍합 같은 싼 조개들 투성이로 내는데, 여긴 그 반대야. 비싼 조개들 엄청 많아ㅋㅋㅋㅋㅋㅋㅋ밑에 깔려 있어서 티가 잘 안 나지만, 여태 먹은 조개찜 중에 여기가 제일 괜찮았고 맛도 좋았어. 게다가 서비스도 좋았고! 가게가 조금 좁지만 그래도 자리가 꽤 있어서 손님이 엄청 많았거든. 주인 아저씨 혼자 서빙 다 하시는데 (요리는 요리 담당 직원이 있음) 표정이 시종일관 웃는 표정에 되게 싹싹했고 메뉴 고민할 때도 결정 내리게 도와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사 잘 하시더라. 그리고 여기 반찬 중에 콘 샐러드가 유독 맛있더라고. 그래서 싹싹 비웠는데, 무한 리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번인가 4번 리필한 것 같아.....ㅎ 사실 난..여긴 조개찜보다 콘 샐러드가 더 생각나...그 비율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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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강호동 백정

점수 : 2
장소 : 동대문 (체인점)
평가 : 여기 사실 새벽까지 하는 고깃집 없나 하고 찾아보다 우연히 알고 찾아 온건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 그냥 정말 일반적인 고깃집이야. 근데 내가 맘에 들었던건 저 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치 굽는거 좋아하는데 김치 굽는 공간이 따로 있어! 삼겹살 기름이 밑으로 내려가서 김치랑 같이 굽는 맛이 나! 와 강호동 진짜....뭘 좀 안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김치 굽기 전에 계란을 저기다 해주긴 하는데 그거 레알 순삭이야. 근데 여기 중국인들 엄청 많이 와. 시끄럽고 장난아냐. 그리고 고기 맛은 보통이고, 같이 먹는 콩나물 무침은 별로였어. 그냥 저 소스에 찍어서 김치에 싸먹는게 제일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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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양국복 마라탕

점수 : 2
장소 : 왕십리
평가 : 내가 학교 다닐 땐 맛집은 고사하고 괜찮은 식당도 별로 없었는데, 졸업하니 우수수 생기네. 좀 현타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난 마라탕 처음 먹어봐서 걱정을 많이 했어. 훠궈를 못 먹어서 마라탕도 못 먹는게 아닐까 했거든. 근데 같이 간 친구도 나처럼 훠궈는 진짜 싫었는데 마라탕은 맛있게 먹었다는 거야. 그래서 거기에 혹해가지고 따라 갔는데, 친구 말대로 마라탕은 꽤 먹을 만하더라. 처음 보는 재료들이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긴 하지만, 내가 재료를 직접 고른 다음에 그대로 주면 그 재료대로 마라탕을 만들어 주는게 맘에 들었어! 그리고 친구 말에 의하면 직원도 요리사도 전부 중국인이래. 물론 직원은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 그리고 손님도 대부분 중국인이 온대ㅋㅋㅋㅋㅋㅋ그럼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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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포탈라

점수 : 2.5
장소 : 홍대
평가 : 여긴 인도&티벳 요리점인데, 주로 인도 음식인 것 같아. 우리가 시킨 것도 거의 인도 음식이었어. 치즈 난, 허니 난, 그리고 커리 두 가지랑 저...뭐지? 탄두리 치킨? 아무튼 이렇게 먹었는데, 괜찮았어. 굳이 추천할 정돈 아니지만, 난이 참 맛있더라고. 내가 말레이시아 인도 음식점에서 먹은 난의 맛이랑 존똑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거긴 엄청나게 싼 가격이었고 여긴.....새삼스럽지만 한국 물가 참 비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리는 그냥 그랬어. 약간 인스턴트 커리 맛이 나는 느낌? 진짜 인스턴트를 쓴건 아닐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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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훌리오

점수 : 3
장소 : 종각 (체인점)
평가 : 구스토타코의 타코만큼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아보카도가 들어간 타코는 처음 먹어봐서 좀 신선했어.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고, 입에 술술 들어가더라. 그리고 위에건 좀 느끼했는데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좀 매콤한 편이라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 근데 여긴 현지 음식의 맛이 아니라 약간 퓨전? 스타일이라 현지 음식이랑 비슷한 맛을 좋아한다면 애매할 것 같아. 같이 간 친구는 남미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 괜찮았다고 했어! 남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도전하기 힘들면 여기서 먹어도 될 것 같아. 아보카도 들어간 것 말고 기본 타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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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카페 뎀셀브즈

점수 : 3.5
장소 : 종각
평가 : 위에 훌리오 있지. 훌리오 5분 거리에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 디저트 진짜 맛있어. 사진은 밀푀유인데 단짠단짠의 정석이야 (⊼⌔⊼ ) 좀 먹기 힘들었지만 맛있으니까 그런 것쯤은 참고 먹게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거보다 바나나 푸딩이 더 맛있었어. 푸딩 안에 진짜 바나나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 조각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는거야. 그게 너무 좋았어. 그 가격에 그 퀄리티면 혜자 수준ㅋㅋㅋㅋㅋㅋㅋ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보통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의 디저트 가격보다 몇 백원 저렴한 편이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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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스노브

점수 : 4
장소 : 홍대
평가 : 차가 정말 맛있어. 내가 시킨건 ‘우바’ (5,000원) 고 친구가 시킨건 ‘사쿠란보’ (5,000원) 야. 우바는 향긋한 맛이 특징이라고 했는데, 내 취향에 살짝 맞진 않았어. 대신 사쿠란보가 정말 맛있더라. 상큼한 맛이 나는데 상큼하다는 단어로만 표현하기 부족한 맛이야. 쿠키는 일반적인 맛이었지만, 차가 정말 맛있어서 가끔 차가 마시고 싶으면 가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 여기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약간 빈티지해서 사진 찍기도ㅋㅋㅋㅋㅋㅋㅋ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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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라그릴리아

점수 : 1.5
장소 : 홍대
평가 : 일단 내가 편식이 되게 심해. 그래서 입맛도 까다로운 편인데, 여긴 파스타들이 죄다 내 입맛에 안 맞았어. 그나마 피자가 맛있었고, 맨 밑에 맥앤치킨도 너무 느끼하다는 단점 말곤 나름 먹을 만했어. 파스타는....정말 이렇게 내 취향과 동 떨어진 맛이라 내가 평가하기 힘들 것 같아. 같이 간 친구들은 다 맛있었대. 이쯤 되니 내 입맛이 이상한가 싶을 정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별로였어. 일단 나랑은 안 맞는 곳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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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라구식당

점수 : 2.5
장소 : 신촌
평가 : 신촌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하대서 한 번 가봤는데, 확실히 라자냐는 맛있었어. 여기 메뉴가 라구 파스타, 라자냐, 볼 샐러드, 와인, 레드락 생맥주, 음료만 있어서 믿음직하더라. 라자냐 맛집이구나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파스타는 음...그냥 그랬어. 그나마 가격이 10,000원이라 가격 부담이 덜하긴 했는데, 굳이 돈 주고 사먹을 맛은 아니었어. 라자냐는 먹을 만해! 적어도 내가ㅋㅋㅋㅋㅋ트레이더스에서 가끔 사먹는 인스턴트 라자냐보다는 훨씬 나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저거 양이 좀 적어 보이긴 해도, 우리 4명이 갔거든? 4명 다 배부르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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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ᕕ( ᐛ )ᕗ
혹시 문제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코코밥]

모카맛집많이가봐따!짱짱.. 나도 타코먹느러 갈래!!!

[전소민]

오 하남 박대박 가보고 싶당⊙▽⊙

[닭한마리]

몇 군데 리스트 넣음!!!!!!
맛있겠다ㅠㅠㅠㅠㅠㅠㅠ 으와아아아아아

[고독한대식가]

타코ㅠㅠ맛있겠다ㅠㅠ

[Mad Hatter]

헐? 헐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페 목록에서 우나스랑 헷갈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수정할게여....(민망

[무중력]

산정집 광화문에 분점있어! 가보진 못했지만ㅎㅎ

[이대휘]

헉 원주 꼭 가고싶다... 넘 맛나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