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아실 이, 德(다움)에 대하여, 향수, 인생의 기회 외
한남대학교 전 총장 김형태 장로님이 한교선 단톡방에 공유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사람(2탄) ❤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고,
새벽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길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 형제를 끔직히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항상 겸손하여
인사성이 바른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든지 만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 내 마음을 아실 이 ■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럴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김영랑/ 1903~1950.
본명은 김윤식. 영랑은 호.
전남 강진 생. 일본 아오야마 학원에서 수학.
시문학파 동인. 순수시를 씀. 개인적 정서를 세련된 언어로 표현하는데 주력.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대표시이다. )
■ 德(다움)에 대하여■
덕(德)은 은덕이나 덕택이란 뜻과 '다움' 이라는 두가지 뜻이 있다.
임금이 '不德의 소치' 라고 했을 땐 '과인이 임금답지 못해 일어난 일'이란 사죄의 뜻이다.
<論語> 에는 正名思想이 있다. ' 君君臣臣 父父子子' 즉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게 / 부모는 부모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말이다.
임금은 관(寬)해야하고 신하는 직(直)해야 하며. 부모는 자(慈)해야 하고 자식은 효(孝)하는 것이 곧 다움(~답다/ 德)이다.
이 다움(德)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언(言)과 행(行)의 차이를 살펴보면 된다.
言과 行의 차이가 크면 그의 다움(德)은 얇고(薄), 言과 行이 일치되면 될수록 그는 후(厚/ 후덕)한 것이다.
이는 자식의 孝나 부모의 慈나 대통령의 寬(관용)이나 장.차관들의 直(충성)에 모두 해당되는 것이다.
대통령(임금)의 寬은 그의 인격과 성품이 너그럽다(포용력)는 뜻과 사람들을 적합하게 부린다(器之)는 뜻이 있다.
현재 여야 지도자들은 모두 '寬' 즉 '다움이 두텁다'(厚德)고 할 수 없다. 말(言)과 행동(行)의 분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정신과 병원에서는 이런 현상을 '해리' (解離/dissociation)라고 부른다. 일종의 정신병인 것이다. 스스로를 멀리서 쳐다본다는 뜻이니까 解離가 심할수록 '다움'(德)은 엷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훌륭한 인재를 골라다 적재적소에 쓰고 있다고 믿고 있는가 ?
이재명 대표는 '재판받는 이재명' 과 여의도 대통령인 이재명' 으로 분리된 모습을 날마다 보여주고 있다. 누가 진짜 이재명인가 헷갈린다.
조국 대표도 징역언도 받은 죄인과 국회의원의 두 모습을 연일 보여주고 있으니 국민들은 계속 헷갈린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수가 없다.
모두 법망을 피하는 기술자들로만 보인다. 아슬아슬한 서커스를 보는것 같다.
왜 이런 '~답지 못한' 못된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국민들만 날마다 가슴 조이며 위태로움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가 ?
제발 자중자애(自重自愛)해주기를 당부한다.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
(* 이한우/ 간신열전)
■ 향 수 / 정지용 ■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둘러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ㅡ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지용/ 1903 ~ ?
충북 옥천 생. 일본 도지사대학에서 수학. 시문학 동인. 모더니즘 경향의 시를 씀. 동양적 관조와 고독의 시세계.
6.25때 납북되어 행방불명됨. <鄕愁>는 가장 아름다운 詩語로 알려진 작품이다. )
■행복(幸福)한 사람■
1. 고난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2.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드는 사람은 행복하다.
3. 힘들때 손잡아 주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다.
4. 사랑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음을 아는 자는 행복하다.
5. 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곳이 있다고 느끼는 자는 행복하다.
6.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자는 행복하다.
7.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8. '우리'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9.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10. 작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11.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은 행복하다.
12. 아침에 일어나서 '잘잤다' 고 느끼는 자는 행복하다.
13. 도움말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는 자는 행복하다.
14. 웃는 얼굴모습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15.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자는 행복하다.
16.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있는 자는 행복하다.
17. 불행의 다음에 행복이 온다고 믿는자는 행복하다
18. 시련을 잘 견디는 자는 행복하다
19.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할 수 있으면 행복하다.
20.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사람은 행복하다.
(* 산다는 것은 안부를 묻는 것이다. )
(*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며
가졌다고 다 자랑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라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바로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해 행복을 누리자.)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질병들■
1. 뎅기열, 일본 뇌염 등 모기 매개 질환
2. 증식이 빨라지는 장내 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3. 열대야 증가로 인한 수면 장애.
4. 폭염 일수 증가로 인한 열탈수 등 온열질환
5. 해수면 온도 상승과 관련된 비브리오 패혈증
6. 태양광 과다 노출에 의한 피부염.
7. 대기 중 미세 먼지.오존 증가에 따른 호흡기 질환
8. 혈압 상승으로 인한 고혈압.
9. 당 대사 지연으로 인한 당뇨병.
10. 신진대사 높이는 갈색지방 활동 저하로 비만 증가.
11. 심장 기능 부담 증가로 심혈관 질환 증가
12. 폭염과 자연재해 증가로 불안과 우울증.
(*매년 폭염 일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30년간 여름이 20일 이상 길어지고 겨울은 22일 짧아졌다.
33도 이상의 폭염 일수와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일수도 매년 늘고 있다.
서울시 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간 섭씨 3.1도 증가했다.
이상 기후에 맞게 질병 예방 활동과 보건 의료 대책을 바꿔 나가야 하겠다.
고온다습 날씨로 세균 증식이 빨라지고 있다
장염 환자 수가 13년 사이 두배나 늘었다
땀 배출 위해 심장, 혈관 부담이 커지고 있다
32도 이상 되면 뇌졸증 위험이 66% 증가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사망 위험이 20% 높아진다.
금년 여름도 모두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 인생의 기회 ■
아침 햇살이 떠오를 때 제일 멀리 퍼져나가는 빛이 바로 적색(赤色)이다.
적색의 빛이 바위에 와 닿으면 붉은 산이 된다.
그 붉은 산을 촬영하려고 수많은 사진 작가들이 몰려든다.
그러나 그 적색이 나타나는 시간은 불과 5분 정도다
그 5분 동안에 기회를 포착해 사진을 찍어야 명품 사진이 나온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희미한 바위빛으로 변하고 마는 것이다.
인생의 기회도 늘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생동안 몇 번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그 기회를 놓치고 나면 인생은 그냥 잿빛 속으로 일반화되고 만다.
그렇기에 짧은 인생 여정 속에서 영생을 얻는 기회를 잘 포착해야 된다.
이 세상의 여정이 끝난 후에는 영생의 기회를 얻을 수 없다. 후회는 결과와 함께 오는 것이라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와 계신 예수님을 빨리 인격(마음)으로 모셔들이자.
이 기회를 놓치면 멸망으로 가게 된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이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樂)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 12 : 1 ~2)
"할 말은 다 했다. 이제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本分)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까지 다 심판하신다.' "
( 전 12 : 13~14 )
" 내가 눈을 들어 山을 본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나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 시 121 : 1 ~2 )
"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가정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 행 16 :31 )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福이 있습니다." (계 1 :3 )
(* 매일 읽는 겨자씨 )
■나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本鄕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 이 찬송은 영국 성공회 사제였던 뉴턴 신부 (1725~1807)가 작사한 것이다. 그는 본래 해군 장교였으나 탈영하다가 붙잡혀 노예선에서 일하던 중 다시 탈출하였고 그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 찬송시는 회개한 그의 신앙 고백시이다. 본래는 3절로 되어 있었는데 뒤에 존 리스(1828~1900)가 4절을 추가한 것이다.
곡은 영국 청교도들 사이에 전해오던 민요를 E. O. Excell (1851~1921) 이 1900년에 편곡한 것이다.
신. 불신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리어지고 있는 찬송가 중 하나이다.
이 찬송을 몇 번만 부르면 대개는 눈시울이 촉촉해지고 마음이 뜨거워진다. 성령께서 우리를 품에 안고 만져주시기 때문이다.
감동의 눈물은 치료하는 능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