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령 도
날 짜 ; 2023년 4월 22일~ 4월 23일 (1박 2일)
첫째날
4월 22일 (토요일)
모처럼 섬여행으로 백령도로 정했는데
다들 설레이는 맘으로 토요일 새벽 1시부터 47명이 버스에 몸을 싣고선
인천 연안부두로 출발
밤을 가로질러 가는데도 다들 기분좋은 얼굴들이다~
새벽 6시경에 아침 식사를 하고
7시 반 배편인 웅진 훼미리에 탑승 (나중에 알고보니 웅진 훼미리는
주말에만 이용하는데 보통 5시간 반에서 6시간 소요.
작년 9월에 새로 편승된 코리아 프라이드는 3시간 반정도 소요; 인천으로 나올때는
코리아 프라이드 배)
4일간 뱃길이 열리지 않았는데
이날 첨으로 열렸으니 우리가 운이 참 좋은 것 같다.
기분좋게 여행 잘 할려는데
배멀미 약에서 기분이 조금 상한다.
백령도에서 비싸게 파는건 그렇다고 치지만
연안부두는 인천인데 어떻게 약국에서 멀미약을 일반 약국보다 3배나 비싸게 파는지?
연안부두 갈때 배멀미약은 미리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반 약국은 왕복 배멀미약 2,000원인데 연안부두 약국은 6,000원. 이건 완전 바가지?).
12시 40분경에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
가이드 미팅하고 13시 20분경에 점심식사
14시경에 천연기념물 391호인 사곶해안에 도착.
(세계 두 곳뿐인 규암가루가 쌓인 해안인데 비행기도 착륙할 수 있고
차도 달리는것을 보니 참 신기하다. )
14시 40분경에 심청각 도착
백령도가 큰 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가이드님께서 백령도가 우리나라 섬중에 8번째로 크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대부분 14번째라고 적어놓아서 찾아봤더니~~
(1895년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였으나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으며,
섬의 본래 이름은 ‘곡도(鵠島)’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나는 모습처럼 생겼다하여 ‘백령도(白翎島)’라 붙여졌다.
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넓이 50.98㎢의 섬으로,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면적이 크게 늘어나 8번째로 큰섬이 되었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고전소설 심청전의 실제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진촌리에는 '심청각'이 설치되어 심청이의 효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는 단체로 와서 입장료가 있는 줄 몰랐는데 입장료가 1,000원이라고 합니다.)
15시 50분에 유람선 관람 50여분하고
( '두무진'은 자연이 빚어낸 장엄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며 때 묻지 않은 원시의 자연경관이 가진 신비함을 자아내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해안선을 따라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선대암, 장군바위 등 바다위 기암괴석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직접 유람선에서 본 곳 일부를 체험했다.
18시경엔 근방에 천안함 위령탑에 참배
(2010. 3. 26(금) 21:22분 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국가 안보차원의 중대한 사태가 발생하였다.)
18시40분경에 서해최북단비에서 기념 촬영하고
천연기념물 392호로 지정된 콩돌해안은 백령도가 규암으로 이루어진 섬이라
모래도 콩돌도 다 규암이 바뀐것이다.
돌이 콩알만하다고 콩돌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콩알보다는 훨씬 크지만
정말 작고 동글동글 이쁘면서 물을 머금은 돌이 색이 변하는것을 보고
참 신기했어요.
19시30분경 백령횟집에서 이곳 특산물인
놀래미, 광어, 해삼등으로 저녁식사후
21시경 숙소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백령도 첫째날 마무리~~~
인천 대교가 보인다
배 뒷편은 나갈 수가 있어서~~
2층도 열어줘서~~
12시 50여분경에 용기포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