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마테호른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체르마트부터 친환경 도시 리더알프까지 베르베에 몽포르전망대 겨울입니다. 다양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을 장소는 여러 곳이 있지만, 단연코 스위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위 사진은 베르베에 몽포르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구도로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서로의 사진을 찍고 있는 연인이 담긴 사진입니다. 배경으로 펼쳐지는 깍아지르는 산새와 드넓어 포근한 것처럼 느껴지는 눈 언덕을 보고 있자니, 차가운 바람으로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지 않나요?
리펠베르그 근방의 마테호른 꼭대기를 보러 가려면, 전차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위 사진은 전차를 타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인데, 뒤의 산새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사람의 존재가 매우 조그맣게 느껴집니다.
Paramount 영화사와 Toblerone 초콜릿 로고에 나오는 풍경입니다. 실제로 보면 가히 압도될만한 산 꼭대기와 차가운 구름이 드리운 하늘입니다. 주로 맑은 하늘의 마테호른만을 감상하게 되는데, 노을지는 시간대의 마테호른 또한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체르마트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 체르마트 마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할 것만 같은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완전한 밤이되면, 조명 킨 건물들이 더욱더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으로 찾으면 어디가 제일 사진이 잘 찍히는 자리인지 알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어 더 좋은 사진 찍으면 좋겠습니다.
근방 고지대에 위치한 리더알프 마을입니다. 천상의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매우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휘발유 차량이 다니지 않는 마을이라고 하니, 공기 좋은 산 속 더욱 맑은 공기와 함께 촬영을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리더알프에서 바라보는 브리그와 마테호른
야경 또한 그림 속 마을 같습니다. 앞선 체르마트에 비해 적은 조명들과 함께하니 더욱 은은한 겨울 풍경이 이루어 집니다.
액티비티 만끽할 수 있는,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 인터라켄
다른 마을에서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지만, 인터라켄은 특히나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이나 하이킹, 스키, 썰매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합니다. 산악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 정상을 등반하는 코스도 유명한데, 기차를 타고 가며 아래에서는 그림 같은 마을 풍경을 촬영하고, 등반을 하거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면서는 높은 눈높이에서의 촬영 즐길 수 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사진첩이 풍성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늘에 펼쳐지는 실크 자락의 향연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현실이 아닌 것 같은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로라입니다. 오로라는 대표적으로 아이슬란드가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NAS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옐로우 나이프가 상대적으로 더욱 수월하게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인 겨울,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인 여름이 있지만, 겨울이 밤의 시간이 더 길고 여름의 8~9월은 날씨가 쉽사리 바뀌는 기간이라 구름이 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겨울을 더 추천합니다. 시기에 맞춰 간다고 하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오로라를 촬영하려면 좋은 날짜를 선택해야합니다. 간략하게 두 조건은 챙겨야 하는데, 첫째는 구름 없이 맑은 날을 골라야 하고, 둘째로는 달빛이 너무 밝지 않은 날이어야 달빛에 오로라 빛이 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로라를 촬영하기 좋은 시기와 날짜를 선택했다면, 촬영 준비를 꼼꼼히 해야겠죠? 어두운 상황에서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에 유리한 삼각대와 가능하다면 릴리즈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개는 최대한 개방하되, 오로라가 밝을수록 ISO는 낮게 설정하여 촬영하기를 권하며, 셔터스피드는 촬영하면서 맞추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기와 날짜를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옐로우나이프의 오로라 관측 장소까지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준비된 차량으로 장소까지 이동하여 오로라를 찾아다니는 코스와 현지인의 거주용 텐트에서 머물며 오로라를 구경하는 코스가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참고한다면 멋진 촬영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