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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캠핑 (대만 : 19번째 캠핑)
장소 : 타이야 리조트 (泰雅渡假村) 일자 : 2008년 10월 10일~12일
타이야족 타이야는 대만의 원주민 부족의 이름으로 인구 약 85,000여명. 주거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대만 북부의 산악 지대에서 생활한다. 타이야족은 용맹하고 과감한 민족으로 남녀 모두 문신을 세기고 이를 뽑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타이야 리조트 대만 서부에 위치한 타이야 리조트는 대규모 테마공원과 놀이공원 그리고 수영장, 캠핑장, 통나무집, 호텔형 숙소, 온천 등이 있는 리조트이다. 통나무집 혹은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고 온천 + 수영 + 각종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토털 놀이 문화 단지라고 볼 수 있겠다
결국 이곳 가면 놀기 위한 모든게 다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10월10일은 대만의 쌍십절 공휴일이다 마침 주말까지 이어져 간만에 3일간의 캠핑이 가능하였다. 작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너무 좋았던 곳 이었던지라 황금 연휴를 맞아 아껴두었던 타이야 캠핑장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특히 이번 캠핑은 대만에 1년반 파견나와 계신 윤소령님 가족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번 캠핑이 첫번째 가족캠핑인 윤소령님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지오, 지민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윤소령님 이쁜이 공주들 서연이와 지수가 무척이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기억에 오래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분들과 함께한 타이리조트 캠핑이야기
자 그럼 시작 합니다.
이곳은 타이야 리조트 내에 캠핑장. 잔디와 나무가 잘 어우러진 아주 멋진 캠핑장이다.
도착해서 정리를 마친 후 그날 저녁은 리조트안의 온천을 즐겼다.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캠핑와서 온천이라... 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온천에 카메라를 안 가져갔기에 싸이트에서 퍼온 사진 몇장 참고로 올려 본다.
참고로 한가지 더 ! 캠핑장 이외에 다양한 통나무집과 숙박시설이 리조트안에 있다. 에어콘, 침대, 샤워시설이 매우 깔끔해 보인다.
첫날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갈수록 커져가는 귀차니즘 ㅋㅋ
뭇튼 무더위를 느낄정도의 맑은 날씨로 저녁에도 하늘엔 무수한 별들이 가득했었고 별빛에 취해서인지 화로가에서 꽤나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밤이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아이들은 이미 벌써부터 일어나 뛰어다니고 있다.
아~ 참 10월달에 이런 풍광이라니...
지민이는 베드민턴 열공중...
지오는 벌써 피부 미용에 신경을 쓸 나이 .... ^^
사실은 이곳에 모기가 워낙 극성이라 모기기피제를 바르는 중 ... 계속 열심히 발라도 캠핑 3일간 영광의 상처는 막을길이 없었다.
식전 부터 타짜들은 판을 벌리고...
"원카드"~~~ !!!
아침식사는 과연...
캠핑이 첨인 지수는 해먹이 잴 좋은가 보다 ^^
집하~~~~~~~압 !
" 밥먹고 하자" ㅋㅋ
과연 어떤 요리가?... 기대는 커져가는데...
어제밤 전투 장소 ^^
짜잔~ 오늘의 아침 요리는 .......애게게..... "김치 라면" ㅋㅋ..... 아이들이 소곤거린다 "배고프느까 우리가 참자"
김치라면에 반찬은 김치 ㅋㅋㅋ ... 윤소령님 "인내, 인내" !!! 를 속으로 외치고 있는듯...
하늘이 참으로 맑다!!! 이리 보면 가을 같은데 기온은 벌써 30도를 넘어가고 있는 듯...
보긴 그래도 사실 참 맛있는 아침 식사였다...
지민이 올림픽 출전의 그날까지...
출전이 아니라 응원을 가게 될 것 같다... ^^
자 이제 놀이공원으로 출바알~~~
첫번짼 황용열차(?)
항상 출발전이 더 긴장되는 법 !
" Go, Go, Go ~~~!!!!"
다음은 "뺑뺑이" 돌려, 돌려...
날아라........
기분 쪼아?... 저리 잼있을꼬?
멋진 화원이다... 관리하는데 꽤나 애를 쓴 것 같다.
다음은 비행선...
카운트 다운...
"?았어 ! V V V"
정말 아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장소 인것 같다... 지칠줄 모르는 아이들은 체력은 계속된다.!
셔틀 기차(?) 버스
바이킹... 아마도 오늘 하루 동안 5번 넘게 탄것 같다. 말 나온 김에 여기 놀이 동산은 입장료 NTD 300원만(한화 만원) 내면 하루종일 모든 놀이기구 무제한 탄다. 근데 1m30cm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어서 지오, 지민이는 지금 꽁짜로 놀고 있다... 얼마나 땡큐인지... ㅋㅋ 대만 좋다 좋아...
"만세다...만세..."
아이들이 가장 열광했던 공포의 "V자 롤러코스터" 아~ 난 절대로 못탄다..
전투기도 운전하셨던 분이니까 이쯤이야~ ...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며 ... 두려워 하시는 윤소령
올라간다. 아주 천천히~ 이후의 추락을 예고 하며...
정지 !!!... 이제 시간이 되었다....
이후의 모습은 ... 상상에 맡긴다. ㅋㅋ
아이들은 신나게 또다른 다음 장소로... 뭐 놀이공원 완전히 전세 냈다... 사람들도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
정글탐사선을 타고 정글 속으로~~~
사진찍으시는 폼이 ... 사격 자세 지데로 나오내요
언젠 어는 순간에라도 카메라 보이면 자동으로 "V"
아이들 완전히 "UP" 되었다
범버카를 빼놓을 수야 없지~ 이것도 한 열번 탓을걸?
어른들은 더이상 아이들을 ?아갈 수 없다..."항복..."
이런땐 팥빙수가 최고다... 한국 팥빙수에 비해선 넘 썰렁하다. 그야 말로 팥과, 빙수뿐
배가 고픈것이 당연하다... 낮에 그렇게 놀았으니...
일단 화로대에 차콜 붙여서...떡볶이 판 올리고 김치전 들어간다...
야외에서 먹는 김치전... 상상 이상이다....
오늘의 Main dish ...... 뭘까?
" 닭 갈 비 " 우선 야채 부터 볶고
점점 모양세가 나온다.
닭갈비 축하 공연 ㅋㅋ
완성 !!! 매번 캠핑 때마다 닭갈비.....대만에 닭갈비 집을 하나 차릴까 보다...
3일째 아침이 밝았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
멋진 곳에서 자알 놀다 간다아...................................가 아니고
또 논다... ㅋㅋ 막을 수가 없다. ㅋㅋ
이번엔 윤소령님 안지기님이 희생양 (어른들 그 누구도 타려 하지 않고 ...) 공군의 아내 답슴다. ^^
아이들이 열광했던 "V자 롤러코스터" 또 출발 !~~~
까마득히 올라 가서.......
사정없이 내리 꽂는다....ㅋㅋ
윤소령 안지기님 기절...? ^^
이젠 정말 가는거다 ....
자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증거 사진 남깁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정말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곳 보다 더 좋은 곳은 없었으리가.... 타이야리조트는 담에 또 한번 다시 와야할 것 같아 지금 부터 아이들이 다시 가자고 성화이니...
캠핑을 첨 한 윤소령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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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죠나단의 가족 캠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죠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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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나단님 여전히 행복한시간 보내시는군요...한국오실때가 언제일라나..외면꼭 연락 주세요.
음.....역쉬 모기가 문제에염 ㅎㅎ
오랜만에 캠핑 소식 접하네요. 날씨가 좋아 지내기가(캠핑하기)가 좋을것같네요. 이곳은 이젠 겨울 모드로... 행복한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즐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