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훈훈한 드라마 한편을 보았다.
개봉당시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에 밀려 크게 흥행을 하진 못했지만
입소문으로 나름 선전은 한듯하다.
리뷰는 네이버에 훌륭한 것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되겠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관객대비 7번방의 선물과 비교되는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송해성 감독의 전작을 살펴보니 파이란이 보인다.
이분은 느와르나 액션 장르보다는 드라마에 재능이 많은듯 하다.
시나리오, 연출, 연기자들의 연기, 전체적으로 내 수준에서는 거의 흠잡을데가 없는 100 여분 이었다.
찌질한 인생 비루한 군상들 내부에서 느껴지는 애잔함과 따듯함
그 내용이 가족애 이건 보편적 휴머니티 이건
예전에 보았던 에밀쿠스타리챠의 영화들 과도 일부 닮은듯 하다.
다들 훌륭한 연기를 보여 줬지만 윤제문은 단연 최고 였다.
첫댓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그런지 진짜 가족같았습니다.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족의 탄생> <미스리틀선샤인> 보셨는지요~~ 조심스례 추천해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