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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성상
이 약은 불규칙한 덩어리이며 지름 1-3cm이다. 바깥면은 회갈색-흑갈색으로 그물 모양의 주름이 뚜렷하다. 질은 단단하며 무겁고 절단면은 백색-엷은 황색이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조금 쓰고 달며 씹으면 점액성이다.
이용부위
자실체를 약으로 이용한다.
수치법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절편(切片)하여 사용한다. 뇌환음편(雷丸飮片) : (1) 뇌환(雷丸)을 깨끗이 씻어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면 볕에 말림. (2) 뇌환(雷丸)을 감초수(甘草水)에 하루 담가 표면의 흑피를 긁어내고 4-5편으로 쪼개어 감초탕(甘草湯)에 하룻밤 담궜다가 사시(巳時 : 오전 9-11시)에서 미시(未時 : 오후 1-3시)까지 쪄서 볕에 말린 후 다시 술을 섞어 사시에서 미시까지 쪄서 말림.
금기
비위허한자(脾胃虛寒者)는 신용(愼用)한다.
성미
감(甘), 유소독(有小毒), 한(寒)
작용부위
효능살충(殺蟲)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소적(消積)적취(積聚)를 제거하는 효능임
주치병증감질(疳疾)비위(脾胃)의 운화(運化)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만성 영양장애성 병증. 대부분 5세 이내의 소아에게 발생한다. 주요 병인은 음식물을 잘못 조절하여 비위를 손상하였거나 또는 육음역독(六淫疫毒), 각종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오랜 열병으로 비위가 허약해진 것 등이다. 병인은 여러 가지이나 병변의 주요 관건은 비위에 있다.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에서 "감(疳)은 모두 비위(脾胃)의 병으로 진액(津液)을 망실(亡失)한 까닭이다.(疳皆脾胃病, 亡津液之所作也.)"라고 하였다.충적복통(蟲積腹痛)장(腸)에 기생충이 쌓이고 뭉침으로써 발생하는 복통(腹痛). [증인맥치(症因脈治)] 제4권에서 "뱃속에 응어리가 생기는데, 응어리가 밭 가는 것처럼 불거져 일어나고, 아픈 데도 먹을 수는 있고, 때로 맑은 물을 게우며 장충(長蟲)이 항문으로 나오고, 얼굴에 흰 점이 나타나며, 입술에 핏기가 없고, 한 가지 음식만을 먹으려 하고, 배에 푸른 힘줄이 불거지는 것이 충적복통증(蟲積腹痛證)이다.(蟲積腹痛之症, 腹中有塊, 塊或耕起, 痛而能食, 時吐淸水, 或下長蟲, 面見白點, 唇無血色, 或愛食一物, 肚大靑筋, 此蟲積腹痛之症也.)"라고 하였다풍간(風癎)(1) 근본이 허하여 쌓인 열이 있었는데 다시 풍사(風邪)가 올라오거나 간경(肝經)에 열이 있어 발생하는 간증(癎證). [성제총록(聖濟總錄)] 제15권에서 "풍간병(風癎病)은 심기(心氣)가 부족하여 가슴에 열이 쌓인데다가 풍사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병이 사이를 두고 발작하는데 그 증상은 잘 놀라고 눈동자가 커지며 손발을 부들부들 떨고, 꿈속에서 소리를 지르며 몸에서 열이 나고 버둥거리며 머리를 흔들고 입이 꽉 물리며 거품침을 많이 뱉는데 스스로는 알지 못한다.(風癎病者, 由心氣不足, 胸中蓄熱, 而又風邪乘之. 病間作也, 其候多驚, 目瞳子大, 手足顫抖, 夢中叫呼, 身熱瘈瘲, 搖頭口噤, 多吐涎沫, 無所覺知是也.)"라고 하였다. (2) 간질 발작이 멎은 후에 몸과 얼굴이 붓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병증. 대부분 간질이 멎은 후에 기혈(氣血)이 허한데다가 열이 다 없어지지 않거나 찬바람이 심(心)의 낙맥(絡脈)에 머무름으로써 발생한다.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45권에서 "간질 발작이 멎은 후에 잔뜩 붓는 것이 풍간(風癎)이다. 풍간은 어린아이가 옷을 두껍게 입어 땀이 날 때 찬바람을 쐼으로써 얻는다. 초기의 증상은 수를 헤아리듯 손가락을 꼬물거리다가 꽉 오므려 쥐는 것이다. 간질이 나았지만 기혈이 허한데다가 열이 아직 다 없어지지 않고 살갗에서 기와 엉켜 기가 펴지지 못하게 하므로 정체되어 붓는 것이다.(癎瘥後而腫滿者, 是風癎. 風癎因小兒厚衣汗出, 因風取凉而得之. 初發之狀, 屈指如數, 然後掣縮是也. 其癎雖瘥, 氣血尙虛, 而熱未盡, 在皮膚與氣相搏, 致令氣不宣泄, 故停幷成腫也.)" (3) 탄탄(癱瘓)처럼 한쪽 손발을 못 쓰는 병증. [기효양방(奇效良方)] 제64권에서 "풍간의 증상은 한쪽 손과 한쪽 발, 또는 양쪽 손과 양쪽 발을 탄(癱)처럼 쓰지 못하며, 눈을 껌뻑거리거나 입을 달싹거리며 입이 비뚤어져 협거(頰車)를 잡아당긴다.(風癎爲病, 廢手足, 或一手一足, 或兩手兩足, 如癱不隨, 或睫眼, 或睫口, 或口喎牽引頰車.)"라고 하였다. 이 병증은 뇌혈관장애 후유증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4) 풍사(風邪)의 외감(外感)으로 일어나는 경련[抽搐]. [증치준승(證治準繩)] <유과(幼科)>에서 "풍간(風癎)을 기르는데 법도(法度)를 잃어 기혈(氣血)이 불화(不和)하거나 혹 옷을 두껍게 입고 땀이 나서 주리(腠理)가 열리고 늘어져 풍사(風邪)가 들어온 것이다. 그 병(病)은 간(肝)에 있고 간(肝)은 풍(風)을 주(主)하니, 증상은 눈이 퍼렇고, 얼굴이 붉으며, 경련이 나타난다.(風癎, 因將養失度, 氣血不和, 或厚衣汗出, 腠理開舒, 風邪因入之, 其病在肝, 肝主風. 驗其證, 目靑, 面紅, 發搐.)"라고 하였다
포함 처방 (총 53건)관중환(寬中丸)목향삼릉산(木香三稜散)뱃속에 기생충이 있어서 안색이 누렇게 시드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묘응환(妙應丸)A무이산(蕪荑散)A신응흑옥단(神應黒玉丹)A오치(五痔)의 치료에 사용되는 처방임.십미노회환(十味蘆薈丸)여러 가지 감병(疳病)을 치료하여 벌레를 죽이고 위(胃)를 편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하는 처방임오선환(五仙丸)여러 가지 충(虫)을 치료하는 처방임웅사환(雄砂丸)A모든 벌레를 죽일 수 있는 처방임추충취적산(追蟲取積散)충적(蟲積)을 치료하는 처방임칠전영응단(七轉靈應丹)여러 가지 충적(蟲積)을 치료하는 처방임화충산(化蟲散)A회궐(蛔厥)로 명치 아래와 배가 아프고 군침이 도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흑옥단(黑玉丹)A구충환(驅蟲丸)추충환(追蟲丸)B소어탕예탕(消瘀蕩穢湯)혈맥(血脈)이 팽창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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