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관들의 지속적인 폭행과
정신적 압박에 시달린 강용주는
그들이 시키는대로 법정에 서서 말한다.
’나는 빨갱이며 간첩이다’
이 발언을 끝으로 강용주는
14년 간 감옥살이를 하게됐다.
이 글의 주요인물인 '안유'.
'안유'는 강용주에게 전향공작을 강행.
/전향공작:사상, 이념을 어떤 목적을 위해 꾸밈/
애초에 간첩이 아닌 강용주는,
전향을 거부했고
이로 인한 처벌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게 전두환의 구미유학생 간첩단 조작 사건이다.
/학생운동을 막기위해 간첩을 조작, 여론몰이함/
http://snu.osasf.net/items/show/185
첫댓글 이부분을 썰전에서 다룰 정도로 말이 많지만
적어도 피해자 입장은 한번쯤 읽어줬으면 해서 끌올함.
안볼거야 소비안할거야
이거 모르는 사람 많더라 다들 소비 안 했으면 ㅠ
소비 안 할래
우선 소비하는건 고민해볼래..진짜 차라리 역사를 좀더 자세히 알려면 책이나 기사를읽는게 더 나을수도
영화 봤는데 안계장 등장전에 “앉은 자리에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을사람” 이라고 대사가 나와서 아주 FM인 사람이라는 뜻이구나 정도로 생각됐고 의인? 까지는 아니고 내부고발자 정도로만 느껴졌음. 영화 마지막에라도 극중 등장하는 안계장은 이후 고문관으로 많은 열사들을 고통받게 했다. 라고 짧은 멘션이라도 넣어줬음 좋았겠다고 생각이 드네.
헐...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오늘 봄.. 안계장 등장 씬에 앉은 자리에 풀 한포기 자라디 않을 사람이라고 나와서 철막대기 같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고 아무생각이 안들었는데.. 오늘 이 영화를 아무것도 모르고 소비해서 부끄럽다
영화만 봐서는 진짜 몰랐겠다
안유에 대해 저 많은 정보를 줬었으면 좋았을듯함 영화 마지막에 자막으로라도
이것때문에 보고싶어도 안봄. 적어도 돈주고 안볼거임.옥수수같은 어플에 무료로 뜨면 고민은 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