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선수'들을 보유한 고교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프로 조기 진출을 이용, 대학 진학 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들도 최근 여러차례 제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 '아마추어 정신'은 실종된 상황이다.
이같은 '도덕적 해이'에 따른 '인맥농구'는 중고 연맹 뿐만 아니라 대학, 그리고 프로에서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학 진학과 프로 신인드래프트 선발에서도 '감독의 재량'이라는 이유로 '불분명한 기준'으로 선수를 발탁하는 경우가 보인다.
예를 들어보자. 몇 년 전 얼리 드래프트로 A선수를 프로팀 진학을 시킨 고교 지도자가 있었다. 구체적 제보가 있었다. '이 지도자가 프로로 진출시킨 제자와 학부모에게 금품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제보였다.
A 선수 뿐만 아니라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에 조기 진출했던 같은 학교 B 선수도 같은 요구를 받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또 다른 학교의 지도자 역시 C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자, 대학과 프로 조기 진출을 놓고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감독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결국 이 선수는 프로에 조기 진출했다.
또 다른 예도 있다. D 선수는 초고교급 선수다. 역시 대학 진학과 프로 조기 진출을 놓고 고민했다. D 선수의 학부모는 해당 대학 감독에게 "프로 조기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연봉을 보전해 줄 수 있냐"고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연봉을 대학 측에 보전해 달라는 의미. 물론 '검은 거래'다.
대학에 진학한 뒤 1~3학년 때 얼리 드래프트 진출을 하는 예도 있다. 이때, 해당 선수는 구단 측에 '대학 졸업장'을 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는 요구조건을 내건다. 얼리로 프로에 진출하지만, '명문대의 커넥션'을 유지하기 위해 구단에 이같은 요구를 한다. 즉, 얼리로 얻을 수 있는 '득'은 취하고, '대학 졸업'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논리. KBL은 여기에 대해 구체적 원칙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실력이 부족한 선수를 신인 드래프트에서 암암리에 '밀어주는' 경우도 있다. 역시 '감독의 재량'이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3라운드 지명권을 자신과 친한 대학 감독 혹은 지인의 부탁으로 뽑는 상황이다.
A,B야 같은 고교에서 얼리한 사례가 한 곳(부산중앙고)이니 바로 알겠는데 C는 아리까리 하네요. 후보는 ㅅㄱㅊ, ㄱㅎㅂ, ㅊㅁㅅ인데 드래프트 당시 위상이나 소문으로 봤을 때는 ㅅㄱㅊ일 것 같긴 한데....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D선수는 그냥 깔끔하게 해외진출하는게 뒷말 없을 듯 합니다.
첫댓글 그 선수가 저런 부모밑에 있다니…
같은 고등학교에서 2명이상 얼리로 내보낸 학교가 있나요? a,b선수는 같은 학교라는 얘긴데…그럼 감독은 바로 나오겠는데요?
부산중앙고 양홍석 서명진
사례가 있으니 마니아팬들은 다 알겠죠? 저도 이니셜 보고 알 정도니 ㅎㅎ
@정우성 양홍석은 엄밀히 따지면 대졸 얼리에요 ㅎㅎ
@정우성 양홍석은 중앙대학교 간 거 아닌가요?
서명진이라고 하시니
서명진 조석호가 아닐까 싶네요
@환상의 식스맨 아 그러네요. 중앙고 코치는 삼성에서 뛰던 박훈근이네요
@정우성 그 코치 이전 코치가 문제 인물...
@정우성 그 전 코치도 삼성에서 선수 생활하긴 했네요..
순수하게 선수 의지만으로 얼리하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지도자나 부모가 앞다투어 금품을 요구해대니 늦게라도 환기가 되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딱 예상했던 수준
불과 몇 년전에 우리애들 있는데 룸싸롱 왜가냐던 여자농구 감독이 생각나네요. 여농판도 안변했겠죠
이런 xx 나쁜 노미네요
@동네포인트가드 우리애들 있는데요? ㄷㄷㄷㄷㄷ
헉 ;;
그냥 abcd 인데 어떻게 다 알 수 있나요??
그만큼 대한민국 농구판이 좁다는 증거죠;; 당사자들만 모름 ㅋㅋㅋ
A, B, C까지는 대충 예상되는 선수가 있고 D는 약간 아리까리 합니다.
헐... 명진이 연봉 얼마 받지도 않는데 고교시절 감독한테 돈까지 뜯기고 있었던건가요?
다들 어찌 다 아시죠? 저는 다 모르겠네요... 저 코치도 그렇고...
당연히 정확하진 않죠^^ 그만큼 얼리 진출 선수, 초고교급 선수가 극소수라 추측 가능함
근 10년을 잡아도 한 고등학교에서 바로 프로온 얼리는 극히 손에뽑으니까 대부분 알지않을까요?
@btg26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 ㅋ
@희지니 최근 10년간 고졸선수는 5명입니다.(13년도 2군 이승배(경복고)제외)
20년 차민석(제물포고), 조석호(부산중앙고)
19년 김형빈(안양고)
18년 서명진(부산중앙고)
15년 송교창(삼일상고)
A,B야 같은 고교에서 얼리한 사례가 한 곳(부산중앙고)이니 바로 알겠는데 C는 아리까리 하네요. 후보는 ㅅㄱㅊ, ㄱㅎㅂ, ㅊㅁㅅ인데 드래프트 당시 위상이나 소문으로 봤을 때는 ㅅㄱㅊ일 것 같긴 한데....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D선수는 그냥 깔끔하게 해외진출하는게 뒷말 없을 듯 합니다.
c는 두각을 나타냈다는 정도로 보면 송교창은 아닐거 같습니다
송교창은 초고교급이라는 표현을 써야 할거 같아요
@꼬수 C는 ㄱㅎㅂ같은...
ㅋㅋㅋㅋ 역시나 생각보다도 더 더럽게 흘러가는 곳
그냥 망해야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