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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후끈했던 부동산 경매시장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매물건을 찾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경매물건을 줄어들고 있다.
때문에 입찰 경쟁률은 물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오르고 있다.
경쟁률이 4.5대 1인 셈이다. 이는 2006년 11월 이후 9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분석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투자 수요가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는 물건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낙찰 건수도 전달보다 397건 줄어든 4667건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거래가 늘어나자 경매에 나오는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높다.
2월 법원경매 물건 총 낙찰가는 1조991억원으로 전달보다 74억원 줄었다. 총 낙찰액은 2013년 2월 1조889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단 2월 총 낙찰액을 낙찰건수로 나누면 법원 경매 1건당 평균 낙찰가는 2억3551만원 수준
으로 전달보다 380만원 늘어났다.
모두 전달보다 줄었다. 지방의 경우 전달(7291건)보다 1378건 줄었다. 낙찰건수는 수도권 2362건(낙찰률 37.3%), 지방 230
5건(39%)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비해 0.6명 늘었다. 진행건수는 63여 건 감소해 818건을 기록했지만 낙찰건수는 14건 늘어나 384건을 기록하며 낙찰률 46.
9%를 기록했다.
이 두달 만에 회복됐다. 토지의 경우 낙찰가율이 11.6%포인트 상승하며 71.9%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1.4명 늘어
3.1명을 기록했다.
많이 몰린 물건은 강남구 도곡동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로, 3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2%인 4억9999만원에 낙찰
됐다.
0.5명 증가하면서 7.5명을 기록했다. 2010년 2월 7.7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업무·상업시설 진행건수가 전
월대비 51건이 감소하며 106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2.1%포인트 증가하며 67.5%를 기록했다.
낙찰됐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부평구 갈산동 소재 아파트다. 5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7%인 1억5789
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부평구는 세 달 연속 최다 응찰자 상위권 아파트가 나온 지역이다.
낙찰가율이 4개월 만에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전월까지 7개월간 6대 1 수준을 유지하던 경쟁률도 2월 들어 7.3대 1로
높아졌다. 지난달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8.3%p 상승하며 60.4%를 기록했다. 낙찰건수도
229건으로 전달보다 소폭 늘었다.
이달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낙찰된 물건에 꼽히기도 했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소재 아파
트로 45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3%인 1억9532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트 상승한 수치이다. 평균 응찰자수는 1.1명 증가해 6.1명을 기록했다. 반면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16.1%포인트 떨어져
65.6%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2.3%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설이 지분경매에서 8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23억5502만원)의 21.9%인 5억1511만원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물건은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2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8%인 6억9850만원에 낙찰됐다.
10월(106.5%)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8.5명을 기록, 제주도를 제외하곤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난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토지 평균 응찰자수는 다시 평균 수준인 2.8명을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10%포인트 정도 떨
어져 90.6%를 기록했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달서구 도원동 소재 아파트로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8%인 2억1529만원에 낙찰됐다.
98.7%를 기록해 제주도, 대구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8.4명으로, 전달보다 2.1명 늘었다. 단 경매
진행건수는 27건으로 전달보다 50% 이상 감소해 200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물건은 서구 치평동 소재 아파트로 2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7%인 3억9810만원에 낙찰됐다.
하며 안정세다. 평균 응찰자수는 1.3명 감소해 5.1명 수준이다. 지난달 66건의 낙찰이 이뤄졌던 업무·상업시설은 이달 22건
으로 감소하며 낙찰률 14.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하락폭은 크지 않아 1.5%포인트 감소하는데 그쳐 75.1%를 기록했다.
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동구 가오동 소재 아파트로 18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99%인 2억4149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트 상승하며 96.6%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90%가 넘는 낙찰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토지 낙찰가율은 12.6%포인트 상승
하며 96.1%를 기록했다. 낙찰은 23건이 이뤄져 낙찰률 51.5%다. 2011년 4월(56.8%) 이후 가장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응찰자가 많이 몰리 물건은 중구 유곡동 소재 아파트로 2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9%인 4억
2700만원에 낙찰됐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토지는 397건이 경매 진행돼 14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3.9%포인트 늘어난 66%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두 달 연속 상승해 66.1%를 기록했다.
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응찰자가 많이 몰린 물건은 강릉시 입암동 소재 아파트로 26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100%인 9826만원에 낙찰됐다.
건수가 25건 늘었다. 낙찰가율은 7.9%포인트 하락해 75.6%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도 소폭 하락해 3명을 기록했다. 토지
는 전달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낙찰가율 85.2%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87.0%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
다.
최다 응찰물건은 음성군 대소면 소재 아파트로 2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의 93%인 6777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중단된 우민늘사랑 아파트다. 44가구가 각각 대지권 없이 건물만 경매에 나와 낙찰가율 25~35% 사이에 낙찰이 이뤄졌다.
당진시 순성면에 소재한 공사 중단 아파트 200가구도 경매에 나와 감정가 36억5350만원의 6%인 2억1061만원에 낙찰되면
서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아산시 온천동 소재 대지로 25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의 66%인 2억3234만원에 낙찰됐다.
비해 24%포인트 상승하며 83.2%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5.1명으로 크게 늘었다. 토지 낙찰가율은 전월과 비슷한 78.
9%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응찰자가 많이 몰린 물건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소재 아파트로 2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5%인 9600만원에 낙찰됐다.
각각 줄었다. 낙찰가율은 3.9%포인트 하락해 82.7%를 기록했다. 주거시설은 두 달 연속 소폭 상승하며 낙찰가율 78.1%를
기록했다. 다만 낙찰건수는 80건에서 46건으로 줄었다.
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소재 대지로 2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312%인 2억5100만원에 낙찰됐다.
◇경북=경북 주거시설 낙찰가율 상승세가 5개월 연속 이어졌다. 2월 낙찰가율은 89.8%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건수도 97건으로 10건 늘었으며 평균 응찰자수도 5.7명으로 전월 대비 1.6명 늘었다. 토지 낙찰가율도 전달
보다 하락했지만 94.1%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장 고가에 낙찰된 물건은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 소재 병원으로 1명의 응찰자가 참여해 감정가의 57%인 35억10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산시 삼풍동 소재 아파트로 2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2%인 1억9389만원
에 낙찰됐다.
◇경남=2월 경남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88%를 기록하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건수도 107건으로 전월
보다 1건 줄었다. 평균 응찰자수만 0.6명 하락해 4.2명을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격월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월 8.5%포인트 상승해 80.7%를 기록했다. 경매물건 감소세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낙찰가율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최고가 낙찰물건은 창원시 진해구 소재 대지로 1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의 106%인 21억2063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최다응찰 물건은 김해시 진영읍 좌곤리 소재 아파트로 2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82%인 2억1990만원에 낙찰됐다.
◇제주=2월 제주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12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주거시설 최고 낙찰가율은
2012년 5월 122.3%였다. 제주 경매 물건에 대한 관심은 낙찰률에도 잘 나타난다. 23건이 경매에 나와 2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95.7%, 평균 응찰자수도 14.3명으로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거시설은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소형 연립주택 13가구가 각각 경매에 나와 모두 낙찰된 영향이 크다. 낙찰 건마다 12~19
명까지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114~210% 수준에 고가 낙찰이 이뤄졌다. 해당 물건은 준공 된지 30년 가까이 된 전용면
적 23.6㎡의 규모의 소규모 주택이다. 관리상태는 좋지 않지만 저가이고 중문관광단지 인근이라는 입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2월 세종시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소재 잡종지다. 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84%인 7억880
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가장 응찰자가 많이 몰린 물건은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소재 과수원으로 9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의 92%인 3억851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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