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무뉘만선수님 호수님 싱싱이
동서울터미널 12시30분 버스에 여유있게 잔차3대 실고 출발~~ 횡성휴게소에서 호두과자로 보충하고
길이 좀 막혀서 4시25분 동해터미널 도착.
화장실도 가고 준비후 적당한 길 따라 시내를 벗어나고 미로면 가는길을 들어서니 바로 벗고개 만한 언덕을 넘고꽤나 달린후
댓재가는 갈림길 도착, 첫 사진~~
댓재가 두타산 끼고 있습니다.
약 15키로 오르는데 초반은 아주 쉬운 오르막이고 후반은 경사가 7~8%로 아주 잘만든 고갯길!!!
중반부터 자욱한 안개,구름속이었고
땀은 참 많이 흘러내렸슴다.
호수님이 어제부터 컨디션이 별로...초반부터 쥐님이 마구 찾아와서 마니 힘들었어요. 거의 후반까지ㅜㅜㅜ 마그네슘 약을 마니 먹었다고...
6시반쯤 댓재오르니 한참 먼저오른 선수님이 맞아주심!!!
서쪽으로 내려가는데 양쪽은 엄청난 고냉지채소밭!!!~~~ 모두 대단위 농장을 보임요.
한참 내려가니 커다란 광동저수지가 보이고 우회전 후 조금 있다 왼쪽으로 하장면소재지,, 즉 중심지, 우리의 저녁밥 집이 있어요. 무뉘만선수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김치찌개로 든든히 먹고 나오니 7시40분쯤.
이제 임계방향으로 25키로 달려갑니다.
무뉘만선수님이 앞에서 신나게 끌어주시는데 감사하지만 쪼메 힘들었어요. 어둡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달려야 좋죠...
임계면 2키로 전 좌회전해서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가는 강 옆으로 난 시골길따라 15키로 쯤 달려갑니다. 중간 훤하게 밝은 펜션 앞에서 쉬는데 놀러오신 분들이 막걸리와 메밀전병을 나눠주심. 감사~~~ 저희는 호수님의 왕방울토마토 왕삶은계란 등을 먹었어요.
휘엉청 밝은 여량면 도착 9시15분
중심부에 슈퍼 있어 아이스바와 아이스막걸리로 보충하고 정선 아우라지 건너는 높은 다리 건너 구절리로 달렸습니다
20여분 후 정선레일바이크 유원지도착!!
다시 조금더 달렸더니 멋진 오장폭포가 불빛에 멋지게 보여 사진을 ~~~
다시 15여 킬로 은근한 오르막을 달려갑니다...참 길어요
힘들게 대기리 도착하고 좀더 다려서 안반데기 입구 삼거리도착해서 무뉘만선수님 나눠주신 전통 약밥 한덩이씩과 박카스 콜라로 맛나게 보충합니다. 힘든 4.6키로 안반데기 오르기전~~~
(사진은 대부분 무뉘만선수님이 찍어주셨구요. 선수님 본인 사진을 못받아 못올림다^^~~)
안반데기 힘든 오르막을 어둠 속에 오르니 오히려 덜 힘들게 느껴지기도... 밤11시 넘어서도 유명한 곳이라 차가 꽤나 마니 다니네요. 선수님 먼저 가시고 힘든 호수님과 살살 올랐습니다.
11시 40분 안반데기 정상 도착하니 운무와 어둠속!!! 쉬면서 파워젤등으로 보충합니다
푹쉬고 용평쪽으로 내려가는데 엄청난 안개속이고 내리막이 아주 길고 가파랐슴다.
다 내려간 후 우회전해서 은근한 오르막길을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용평리조트 입구 지나고 길가 씨유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커피 막걸리 밀키스로 마지막 보충~~~새벽 1시반쯤
횡계 지나 대관령으로 가서 희한하게도 바람없는 대관령도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기나긴 내리막 13킬로 를 정말로 지겹게 달리고 달려 내려가서 성산삼거리 도착하니 2시40분...
강릉 첫차가 6시20분 ㅎㅎ 시간이 넘 마니 남아서 대관령을 함 오르기로 하고 되돌아 달려갑니다. 역시나 선수님 먼저 보내드리고 호수님과 귀신 얘기도 하며 살살 오르는데 호수님 다리에 귀신 대신 쥐님이 계속해서 찾아와서 약먹어도 조절이 안돼 70%오르고 무뉘만선수님께 전화하니 정상에서 기다린다해, 빨리 내려오시라 하고 만나 강릉으로 같이 갑니다.
그 넓은 대로를 거의 완전 전세낸듯 신나게 달려서 강릉터미널로 갔습니다 5시쯤 되어 날아 밝아졌슴다. 12시간 걸린 라이딩을 마침니다!!!~~~
일단 터미널가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싰고 호수님이 갈 버스표 예매하고
근처 식당을 갔는데 영업하는데가 없어
편의점에서 요쿠르트와 쑥떡으로 보충하고 안자 쉬다 6시경 버스터미널 갔는데 고속버스와 직행버스 타는 곳이 다른걸 호수님이 예리하게 알아내서 다행히 고속버스에 잔차 실고
우리 세명만 탄 우등버스로 엄청달려서 8시25분 동서울터미널 도착~~~ 다행히 온다던 비도 내리지 않아 얼릉 집으로 가기 위해 바로 헤어졌습니다. 저만 전철타고 귀가...10시반에~~~ 집나간지 24시간만에 ㅎㅎㅎ
::: 첨가보는 곳이 많아 설레이는 라이딩인데, 일찍 시작하고 빠르게 진행해서 중간 보충장소가 있어 참 다행이었어요.
밤새 달리며 저희가 전세낸 도로가 참 좋았습니다!!!~~~
무뉘만선수님은 참 잘달리시고, 사진도 거의 다 찍어주셔서 감사감사~~~ 호수님은 뭐 여러가지 먹거리를 준비해주시고 총무맡아 주셔서 고마웠고 쥐땜에 고생하셨어요. 전 최근 마일리지가 적어 걱정이었는데, 개인근력훈련이 효과가 있어서 다행!!
###담에도 가볼만한곳이었습다!!!
첫댓글 싱싱님이 후기가 현장에 있는것같아요 지금도 달리고 오르고 ㅎㅎ 이 비그치고 다시 한번더 가고싶어요 호수님 싱싱님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크게 도와주셔서 감사감사!!!~~~ 또 가야죠!!!
시작부터 끝까지 쥐잡으면서 잔차타는것은 처음하는 경험!
역시 싱싱이님 저력 대단하십니다.
박프로님, 싱싱이님 덕분에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환상적이 도로에서의 라이딩! 국가에 세금 더 내야 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훌륭한 한 국민이세요~~^^ 특히 갑근세를 잘내야한다고 하셨죠^^
추억에 길이남을 멋진 라이딩하셨군요 출전하신 바매선수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선약으로 같이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이코스 도전할려고하는데 이몸이 부실해서 😫 야간라이딩은 심들어 전날 동해가서 1박하고 이른시간에 한바리하고 복귀할예정입니다 같이하실분 계실까요? ☺️
감사감사!!!~~~무더위는 피하셔야 해용~~
아무나 몬하는 멋진 라이딩 무사 복귀에 박수 보냅니다.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든 세 분 대단하십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더님 지도파일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백두대간 때 지겹게 오르던 댓재~
하장,오장폭포,구절리... 익숙한 지명입니당~~
그렇죠!!! 담에 같이 달려보시죵~~~
함께 못해 아쉽지만 후기 덕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댓재 안반데기 대관령등등 강원도 코스는 언제나 가고잡습니다
한번 더 추진해주십시요
세금 낸거 뽕 뽑아야지요 ㅋㅋ
싱싱님이 한번더 하실겁니다 ㅎㅎ 그때 같이하시죠
@무늬만선수 👍👍👍
대단한 라이딩!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밤샘라이딩은 자신이 없어서요ㅎㅎ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시원하다못해 서늘합니다 ㅎㅎ
^^선수님표 박카스 마시면 할만할겁니다~~~
멋진곳 라이딩 참석 못한. 아쉬움 후기로 달램니다.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원류가 하장 광동댐에서부터 골지천 이라는 이름을 얻고
임계를거쳐 여량 이라는 곳에서
,황병산 에서 내려온 송천을 만나 조양강이 되지요
두 개천이 만나 어우러진다고 아우라지 라고 하지요.
조양강이 정선을 거치며
가수리에서 고한에서 내려온 동남천을. 만나 동강이 되지요
영월에서 원주,평창에서 내려온 서강을 만나서
단양을 거지고 충주호에 모여 충주댐.조정지댐
원주를 거치며 섬강을 만나 여주, 양평을거쳐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 한강이 됩니다.
님들도 기회가 되시면꼭!
후기만 봐도
길들이 눈에 서~언 합니다.
역시 자탄풍님!!! 한강의 한참 상류를 따라 달린거네요~~물을 따라가니 강원도 산골짜기가 서울 한강까지👍👍👍😯😯😯
수고 멋지게 하셨네요~~
과거 7개령 넘을 때 생각이납니다.
반갑습니다나한님!!
7개령도 해야죠~~~
역시 매니아의 본모습 입니다
고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