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연재입니다.
오늘은 불여사 법우님과 함께한 첫날입니다.
이럴 때, ''우리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하나요^^
오늘 번개를 주선하신 '공행'님과
법회가 낯선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법우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부탁드려요^^
■ 망월산 정각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EC425AA5327D06)
성북구 삼선동 소재,
한성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각사 주지 정목스님은
저서《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베스트셀러 작가이자
BTN 《나무 아래 앉아서》강연자이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219465AA5327E2B)
五慾七情(오욕칠정)
罪無自性從心起(죄무자성종심기)
정목스님의 법문을 처음 들었습니다.
책과 강연으로 불교 대중화에 힘쓰신 덕인지
시사와 위트를 곁들여 쉽게 설법하시네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無始無終 (무시무종)과
<영화 Darkest Hour>의 명대사,
''불완전하기에 강하고,
확신할 수 없어 현명해요.''
■ 길상사
세간에는
《무소유》 법정스님과
백석과 자야(길상화)의 사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1A485AA5327E11)
성북구 성북동 소재,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마을버스 02번 또는 도보 15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1124A5AA5327E2A)
지장전 아래층 <다라니 다원> 북카페
오쇼 라즈니쉬의 저서 읽어보셨나요?
《42장경》,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두드리려고 하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노자 도덕경)》
''태어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
다만 지구라는 행성을 다녀갔을 뿐이다.''
(오쇼 라즈니쉬 묘비명)
■ 추천하는 영화와 책
정목스님께서 영화 《다키스트 아워》를 강추하셨습니다. 《덩 케르크》작전과 관련있으니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고 하죠.
이 말이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EA4D5AA5327F18)
《다시 태어나도 우리》
단언컨대 제 인생영화입니다!!!!
해외에서는 《Becoming Who I Was》.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38485AA5327F34)
《원더풀 라이프》
죽어서 내 인생 전체에서 단 한 가지 기억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순간을 선택하시겠습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EB64C5AA5327F16)
프랑스 의사가 쓴 《유럽의 붓다, 니체》
선종과 니체의 글을 비교하는데
굉장히 유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0AD495AA532801B)
《저 절로 가는 길》, 고원영 글
한국 여러 사찰을 지역별로 묶어 소개합니다.
저로 하여금 사찰기행에 관심을 갖게 해서
불여사 카페와 인연을 맺게해준 책입니다^^
첫댓글 법우님 정각사 길상사 사진 보여주시고 좋은 책 좋은 영화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빵집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봄같은 법우님들을 만나 따뜻했습니다~
저도 나폴레옹에서 사온 빵들 맛나게 먹고 있어요. 3대 빵집답죠^^
_()_
합장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소개해 주신 좋은 책과 영화 찾아 보고 싶네요^^ 좋은 것은 함께 나눠요~
개인적 취향이라 추천할지 망설였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용기가 나요^^
동연재님~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운전해주신 덕분에 편히 다녔어요.
길상사 나무아래서 먹은 과일도
봄내음만큼 상큼했구요^^
@동연재 동연재님 답 댓글도 상큼합니다^^
영화의 전당에서 다시보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상영하네요
와우~
평일 오후라서 저는 못보겠지만 시간되시는 분 함보셔요^^
3/16 14:50 3/2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