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핵 무장론...타당하고 가능한가?
언론 기사들에 달린 댓글들.. 그리고 페이스북의 게시글들과 댓글들.. 그리고 유튜브 영상과 그 댓글들을 보면 한국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댓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기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타당하지도 않으며 불가능한 것인지는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1. 한국이 자체 핵무기 개발을 할 경우...우선 미국이 경제제재를 가할 겁니다. 경제제재를 가할 경우 한국은 우라늄을 수입할 수 없습니다. 우라늄을 수입하지 못하면 원전가동이 멈추게 됩니다. 원전가동이 멈추면 한국 경제는 마비됩니다. 경제가 마비되면 한국 사람들 수백만명이 굶어죽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겁니다. 당신은 과연 이것을 이겨 내고 핵무장 할 용기가 있습니까?
2. 미국이 한국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할 경우...북한은 한국이 핵개발하는 단계를 지켜볼 겁니다. 그러다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될 때 개발지역 주변을 초토화시킬 것입니다. 당신이 김정은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사태를 지켜 본다고 가정해 본다면 당신은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3.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외부에서 수입할 경우...핵무기를 들여오기 이전에 북은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전쟁을 일으킬 겁니다. 왜냐하면 남한이 핵무기를 들여 온다면 그 때 남북한은 영원히 통일이 될 수 없고 가장 위험한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서로 대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한 상태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북에서 이런 걸 보고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너무 순진한 겁니다.
4. 이 모든 우여곡절을 뛰어넘어서 남이 핵무장을 했을 경우...이제 여차하면 한반도는 핵무기 폭발로 인해서 한민족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겁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인류 역사책에 "인류 중에서 가장 멍청한 민족은 한민족이었고 그들은 서로 핵무기를 쏘아대면서 멸종해 갔다.."라고 기록될 겁니다.
가장 현명한 선택은?...북, 중, 러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한, 미, 일동맹을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건 핵무장 하자는 것 만큼이나 멍청한 소리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북은 우리와 같은 민족입니다. 국가가 있기 전에 민족이 먼저 있는 것입니다. 북, 중, 러가 우호적으로 지내는데 우리도 끼어서 같이 잘 지내면 되는 겁니다. 한국이 북, 중, 러와 친하게 지내면서 미국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다 같이 친하게 지내면 안 될 이유라도 있습니까?
인류가 무슨 원숭이 새끼들마냥 떼거리로 몰려 다녀야만 합니까?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독자적으로 그리고 자주적이고 주체적으로 움직여도 아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외교와 무역을 한다고 해서 벌금내고 그런 거 없는 겁니다. 당신이 한국도 핵무장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에 쓴 글 내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핵무기 개발할 돈을 북한 경제에 투자하고 북에서 개발한 핵무기를 공유하면 됩니다. 그러면 남과 북 윈윈하게 되는 겁니다. 남과 북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협력하면서 동시에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톡) 경제개발에 참여하면 그 순간부터 한국은 다시 경제적 호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길을 두고서 왜 자꾸 망할 길로 가려고 하는 걸까요? 난 한국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진영(진보, 보수, 죄파, 우파, 공산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진영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스크랩하고 퍼 오는 영상 그리고 그것을 올리는 분들 것이라고 해도 진영을 대변하는 글이나 영상일 경우 그런 것은 배제합니다. 모든 프로파간다(선전, 선동) 를 배제합니다. 모든 상상을 배제합니다. 나는 오직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실적인 것만을 다룰 것을 이 게시물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약속 드립니다. 따라서 내가 올리는 모든 게시물들에 대해서 질문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르면 찾아서라도 답변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내가 굳이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세계는 급변하고 있으며 민중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만 다가오는 세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진영은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나는 세상 물정 모르고 일에만 충실한 노동자.. 너무나 순진해서 만날 속으면서도 또 속으면서 살아가는 농민.. 만날 가정만 돌 보느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주부들 그리고 바른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바로 당신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