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혁 포항효자교회 목사, 포항중앙교회 특새 인도
“기도 없이 영적싸움 이길 수 없어” 기도 비밀 소개
이동혁 포항효자교회 목사는 17일 기도 없이 영적싸움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시작된 '2023 포항중앙교회 창립 76주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기도로 승리합시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오늘도 영적인 싸움, 믿음의 싸움을 싸워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자고 했다.
이 목사는 “아말렉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했다”며 “이 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택하여 아말렉과 싸우게 하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서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말렉은 아브라함과 이삭, 에서의 후손”이라며 “이들 후손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니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마귀 노릇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이 목사는 “80세 노인 모세의 손이 힘에 부쳐 내려가자 아론과 훌이 모세를 돌 위에 앉게 하고 양쪽 옆에서 그의 손을 들어 올려 전쟁이 끝나는 저녁까지 그 손이 내려오지 않게 했다. 이 기도는 모세 혼자 한 기도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런 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 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 큰 승리를 허락하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사람들은 성공하거나 좀 나아지면 자신이 잘해서 그렇다고 착각하게 된다”며 “여호수아가 작전을 잘 세워, 군사들을 잘 배치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아론과 훌이 되길 바란다”며 “화려한 교회의 건물이나 많은 성도 수가 교회의 실력이 아니다. 기도가 실력이다”고 재차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가정을 세우는 비결도, 일터에서 승리하는 비결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비결도 기도의 손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답답한 것이 있느냐, 사방의 적이 있느냐”고 물을 뒤 “기도하면 되는데 왜 걱정하느냐, 왜 염려하느냐,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느냐, 왜 방황하느냐”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기도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축복해 주신다”며 “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이 기도로 영적인 축복의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