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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좌담회를 향하여〉 리더스 미팅
2024년 1월 12일
■ 창가가족(創價家族)이 지향하는 비전
이 벗 저 벗에게 있어서
‘가고 싶은 지구(地區)’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청년을 끝까지 믿는 정중한 관계를
2월 개최하는 ‘세계청년좌담회(世界靑年座談會)’를 위해 각지에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일까지의 대처의 포인트는?’ ‘어떤 좌담회로 하면 좋을까?’
니시카타 미쓰오(西方光雄) 청년부장, 야나시마 히데아키(梁島英明) 남자부장, 하야시 레이코(林玲子) 이케다화양회 위원장, 누마쿠라 치카요(沼倉千佳代) 여성부 서기장 그리고 히라이 히데아키(平井秀昭) 규슈장을 맞아 리더스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규슈(九州)는 지난달부터 청년세대 300명의 ‘본음(本音[혼네]: 본심, 속내)’을 듣는 앙케트(enquête)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팅의 내용을 ‘세계청년학회 개막 캠페인’ 기획 지면 2탄으로 소개합니다.
※ 제1탄은 1월 7일자에 게재.
‘세계청년좌담회’ 등에서 시청하고 싶은 영상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https://www.seikyoonline.com/article/ED21B3920D2B710DC813D66B0E126084
‘세계청년좌담회 Q&A'는 아래 링크에서
https://www.seikyoonline.com/article/B2A0645572B95B1A8593CEC485317BAF
모두의 ‘본음(本音: 본심, 속내)’
니시카타(西方) : 전국 각지의 청년부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가치관도 라이프스타일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을 실감합니다. 한마디로 ‘청년세대’라고 해도 ‘신심(信心)을 하는 이유’도 ‘좌담회에 바라는 것’도 사람마다 천차만별(千差萬別)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마쿠라(沼倉) : 그런 의미에서도 규슈(九州)의 여러분이 ‘세계청년좌담회(世界靑年座談會)’의 충실을 목표로 임한 앙케트는 “‘우리 지역(地域)의 미래(未來)’를 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분들이 답해주셨을까요?”
히라이(平井) : 전용 플랫폼에 액세스 한 후, ‘무기명’으로 회답을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남자부의 지구리더, 학생부의 그룹장, 이케다화양회의 권(圈)서브캡, 여성부의 시라유리(白百合)장이라고 하는 광포(廣布) 최전선의 책임자를 비롯해, 역직(役職)의 유무를 불문하고 폭넓은 입장의 분들로부터 목소리가 전해졌습니다.
하야시(林) : 평소, 만나고 있는 멤버의 마음을 대변하신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준비하셨나요?
히라이(平井) : ‘어떤 좌담회(座談會)라면 가고 싶은가?’ ‘좌담회에서 했으면 하는 기획은?’이라는 것에 더해, “최근 좀처럼 좌담회에 갈 수 없었다.”라는 사람에게도, ‘참석하기 어려운 이유’를 솔직히 물어 보았습니다.
야나시마(梁島) : 전부 많은 리더들에게 절실한 주제가 아닐까요? 어떤 대답이 있었나요?
히라이(平井) : 예를 들면 ‘어떤 좌담회라면 가고 싶은가?’라고 하는 설문(說問)에서는, “세대(世代)를 초월해, 가치관(價値觀)을 부정당하는 일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 할 수 있는 모임이라면. 역직(役職)이 있는 분 등 특정인의 독무대(獨舞臺)가 되지 않고, 모두가 플랫(평평)하게 발언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성이 보장된 자리라면 참석하고 싶다.”(이케다화양회)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누마쿠라(沼倉) : 과연! ‘참석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어떤 목소리가 있었는지요?
히라이(平井) : “참석자의 대부분이 ‘인생의 선배 세대’이기 때문에, 화제(話題)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점점 발길이 멀어지게……”(남자부) “학회활동(學會活動)을 못해, 발언하기 어려울 때에 사회자로부터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부탁받는 것이 괴로운 시기가 있었습니다.”(영시라유리세대)라는 것이군요. 귀가 아픈 이야기입니다만.(쓴웃음) 자세한 내용은 세이쿄 전자판(온라인) ‘지방발(地方發)’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꼭 봐주세요.
(설문조사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seikyoonline 방에 번역해 놓았습니다.
https://www.seikyoonline.com/article/75C7DA6C9CC7B2D38C294F6A2B452112
‘나도 한마디’가 곤란?
하야시(林) : ‘1인(나도) 한마디’ 코너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케다화양회의 멤버로부터도 “싫어요(곤란합니다).” “‘뭐든지 괜찮으니까 한마디!’라고 듣게 되면, 오히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이야기를 시키면 당황하게 됩니다.”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주제가 정해져 있거나 미리 주제를 전달받으면 말하기 쉽다.”는 의견도 들었습니다.
누마쿠라(沼倉) : 선배세대 중에는, “지금의 젊은이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각지의 화양칼리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당신의 ‘추천’(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 등)은?” “스트레스 해소법은?”이라고 하는 ‘공통적으로 관심 있는 친근한 테마’를 마련하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저절로 고조되는 것 같습니다.
하야시(林) : 그렇습니다! 신심(信心)에 대해서도 “‘제목(題目)은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때”같은 테마로 이야기하면, 저마다 ‘나름대로의 실감’을, ‘나름대로의 말’로 많이 이야기해 줍니다.
니시카타(西方) : 남자부(男子部)나 학생부(學生部), 또 미래부(未來部)에게도 공통되는 포인트군요. ‘간담적(懇談的)’으로 ‘양방향(兩方向)’인 좌담회를 만든다고 해도, 단지 ‘무엇이든 이야기합시다!’라고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석자가 안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약간의 궁리’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야나시마(梁島) : 지난해 여름 ‘미래좌담회’에서도 그 점을 의식한 지역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당간부인사’나 ‘어서강의(御書講義)’도, 청년세대(靑年世代)의 마음에 닿는 궁리를 집중해 가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자계(自戒: 잘못 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경계하고 삼감)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만…….
담당간부의 궁리
히라이(平井) : 저도 실은 ‘담당간부’로서 좌담회에 참석할 때, 궁리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사할 때 가급적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 입장에서는 어른들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이 ‘힘들’ 테니까요…….
누마쿠라(沼倉) : 좋네요! 하지만 “여러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호소해도, 꺼려서 손을 들지 않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히라이(平井) : 네, 그렇습니다.(쓴웃음) 그렇기에, 좌담회에 참석한 한사람 한사람의 모습을 감안한 후에, 청년세대나 새롭게 입회한 분들에게 “어떠신가요?”라고 묻습니다. “실은……”이라는 말이 하나만 나오면 차례차례 나오게 됩니다. ‘근행·창제 때 기원에 집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든가, ‘학회원(學會員)이 아닌 연인에게 신심(信心)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은가?’라든가.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지도(指導)나 어서(御書)에 비추면서, 때로는 제 자신의 체험도 섞어가며, 음미하듯 이야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질문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흥미를 갖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시게 됩니다.
하야시(林) : ‘담당간부의 인사’도 ‘간담적’으로 ‘양방향’인 모양새가 되는군요.
야나시마(梁島) : 각지의 남자부 회합에 참석하면, 그러한 모습을 취하는 리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또 ‘말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제 자신도 도쿄(東京) 신주쿠구(新宿区)에서의 남자부 회합에 불리어졌을 때, “불법(佛法)의 훌륭함이나 사제(師弟)의 중요성에 대해서, 신입회원이나 우인에게도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나 말로 이야기해 주세요.”라는 리퀘스트를 받고 등단한 적이 있습니다.
‘현역 선수’로서
누마쿠라(沼倉) : 선배세대가 청년세대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참고가 되는 인터뷰가 「세이쿄신문(聖敎新聞)」에 게재된 적이 있습니다. 가나자와대학교(金沢大學校) 교수로서 젊은이의 심리에 밝은 카나마 다이스케(金間大介) 씨의 이야기입니다(2022년 7월 30일자) “젊은이들은 ‘현역 선수’밖에 존경하지 않습니다.” “눈앞에 있는 선배의 과거 실적이 아니라 선배가 오늘 무엇을 하고 내일 무엇을 할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즉 ‘현역 선수’로서 도전하고 있는 것인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히라이(平井) : 당연히 ‘현역 선수’에게는 실패도 있습니다. 야구로 치면 타율 3할의 일류 선수도, 나머지 7할은 범타. 그래도 꺾이지 않고, 꾸준히 관철하는 도전을, 젊은이는 “스트레이트로 ‘갓코이(カッコいい: 멋있다)’라고 받아들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니시카타(西方) : 우리 청년부도 깊이 고개를 끄덕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나시마 남자부장도, 하야시 이케다화양회 위원장도 또 제 자신도, 각지의 회합에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최근에 자신이 결실을 맺은 홍교(弘敎)의 기쁨이나, 창제(唱題)를 거듭했던 체험(體驗), 또 ‘현재진행형’으로 임하고 있는 절복(折伏)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용기를 내어 도전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 ‘분했던 일’ 등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마쿠라(沼倉) : ‘좌담회혁명(座談會革命)’이라고 해도, 출발점은 우리 리더나 선배세대의 ‘인간혁명(人間革命)’ ‘경애혁명(境涯革命)’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세계청년좌담회’의 노력을 통해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잘 듣고 청년세대로부터 배우는 자세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야나시마(梁島) : 그러한 선배님들의 존재와 격려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케다 선생님께서 광선유포(廣宣流布) 일체의 책임을 맡겨주신 우리 청년부는 선배님들이 오늘의 세계적인 학회를 만들어 오신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세계청년학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천해 가겠습니다.
따뜻함·배움이 있다
하야시(林) : 규슈의 앙케트에서는 좌담회에 바라는 것으로서, 그 밖에는 어떤 목소리가 있었습니까?
히라이(平井) : ‘누구나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의 좌담회’라든지 ‘배움이 있는 좌담회’입니다. 지금의 젊은 분들에게 있어서, 진짜 가족과 같은, 때로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에 감싸인 격려의 세계는, “학회 밖에 없다!”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니시카타(西方) : 제가 절복(折伏)해서 지난해 여름에 입회한 친구도, 그런 감명을 받았습니다. ‘배움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불법(佛法)의 철리(哲理)가 청년세대에게 ‘현실상에서 힘이 되는 것’을 납득할 수 있는 좌담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청년·시민단체의 협동으로 3월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미래 액션 페스타’를 염두에 두고 핵무기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배우는 코너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미래 액션 페스타’의 공식 사이트는 여기에서.
※ ‘미래 액션 페스타’의 실행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청년의식조사’는 여기에서.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zCHlU6RivZRijhqUnx_rWyYoaQCuo9PRjKVqKjuCLi23a3w/viewform
본격적인 스타트
야나시마(梁島) : 세대(世代)도 입장(立場)도 관계없이 누구나 따뜻하게 맞이하고 배움이 있는 세계 - 이것이야말로 학회 좌담회에 공통되는 광경이 아닐까요.
하야시(林) : 「세이쿄신문」의 기획에 기고(起稿)를 해 온, 도쿄대학대학원의 준교수인 카이누마 히로시(開沼博) 씨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학회에는 “보통은 만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을 ‘뒤섞는’ 기능이 있다.”라고. 대부분이 자신에게 있어서 편안한,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밖에 교류(交流)하지 않는다. 즉, “섞이는 일이 없는” 시대에 있어 학회의 실천은 시야(視野)를 크게 넓혀, “서로 격려하거나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오는 기능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니시카타(西方) : 세대 간의 갭이나 가치관의 차이에서 나오는 ‘분단’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좌담회’의 의의는, 더욱 커져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히라이(平井) : ‘섞이는 것’을 기피하는 젊은이가 많기 때문에, ‘섞이는 즐거움이나 풍부함’을 실감해 줄 수 있을지, 그것이 우리 선배세대의 도전이기도 하군요.
누마쿠라(沼倉) : 우리 지역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을 잘 알고 정중하게 관여하며, 우선은 ‘신뢰 관계를 맺는 것’. 그것이 첫걸음입니다. 바꿔 말하면, 그 벗에게 있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이케다 선생님의 제자로서, ‘청년을 존경하고, 가능성을 믿는 기원’과 ‘애정을 가진 착실한 관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니시카타(西方) : ‘세계청년좌담회’를 향한 대처는, 2030년을 목표로, 우리 지역에 본격적인 ‘청년학회’를 구축하는 ‘스타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누마쿠라(沼倉) : 네. 새로운 역사(歷史)는 “청년부가 주역(主役)인 ‘좌담회(座談會)’에서 태어난다.”라고 이케다 선생님은 엮어주셨습니다. 창가가족이 힘을 합쳐, 이 벗 저 벗에게 있어서 ‘가고 싶어지는 지구(地區)’ ‘참석하고 싶은 좌담회(座談會)’를 만들어 갑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