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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data-ke-size="size20">위도항 사고</span><br>                                           農硯 민 인기<br> <br>바다갈매기들이 새벽부터 요란을 떤다<br>바다낚시로 유명한<br>고슴도치처럼 꼬불꼬불한 섬 위도蝟島<br>섬 주변이 천혜의 비경으로<br>주말이면 낚시꾼 관광객으로 벅적거린다<br> <br>여름휴가가 끝나가는 마지막 일요일<br>월요일 출근을 준비해야하는 도선객들은<br>파도가 거세어져 소형 배들이 항구에 묶이자<br>격포항까지 하루에 한번 오가는<br>서해 페리호 여객선을 어떻게든 타야했다<br> <br>사주팔자가 같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을까?<br>정원은 진즉 초과하여 선실 복도는 꽉 찼고<br>갑판 선창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br>출항 후 오 분도 안 되어 파도에 배가 전복되니<br>희망을 안은 꽃송이들이 바다에 흩어졌다<br> <br>주검을 건지는 대로 군산운동장에 임시안치하고<br>유가족들이 통곡하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br>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시신을 인양한 해양사고<br>서해는 오늘도 파도를 치며 옛이야기 속삭인다<br>청명한 날에는 육지에서 훤히 보이는 섬이다<br> <br> <br>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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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기와 지식이 있는
멋진 시를 쓰시는 민 시인님 항상 배움합니다
위도항의 슬픈 그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흐릿한 날이지만
경쾌한 발걸음으로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항상 한편이 되어주시는 멋진 댓글 고맙습니다 지금은 발전했지요
위도 가실때 상상해 보세요
민인기 선생님 영하 4도로 시작되는 2월 마지막 토요일 음력 정월 대보름날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연일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감기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과 대보름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옛이야기지만 전복사고 슬픈 일이네요
다 기억하시는 열정 대단하십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현장을 지켜보았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세월호 사고는 호강?
이었으니까요
위도의 슬픈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그후 세월호 사고가 있었죠
국민정서는 많이 발전해서 세월호사고 눈 정권교체 빌미가 되었지요
아 오래 되었지만 아련한 기억속에 떠오릅니다
그때의 일~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보호자를 찾는다고
군산 공설운동장 주검이 생중계되기도 했지요
항구는 아픔을 기억하고 있겠지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그렇지요
그때부터 탑승자 신원확인이 강화되었지요 세월호 사고가 이어지기도
아~~!!!
위도항에는
그런 가슴시린 사연이 있었군요...여태 모르고 지냈습니다...
중국에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ㅡ
추억 소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ㅡ!!!
대보름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ㅡ 꾸우벅!!!
격포항에가시면 그때 상황을 소상히게시되어있습니다 사망295명
고스란히 담아낸
위도항의 슬픈 그날을----
시인님의 회한으로 느껴봅니다
그때는 이런글을 쓸생각도 못했습니다 감정은 거의 빠져나가고 시라는 투망에 걸렸네요
안타까운 역사의 한 페이지
항구는 말이 없지요.
지금은 안전한 낚시를 하고 있을까가 의문?
위도항 /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금은 한시간에 한번정도이고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핵폐기물 저장고로 검토하다 주민반대로 무산되기도
옛 생각이 고스란히 나는 위도항! 잔 감상했습니다
격포항에서 날 좋으면 보이는 가까운 거리 이 사고후 탑승객 신원확인이 강화지만 세월호 사고가...
아이고, 무서운 사고 였네요.옛생각이 납니다. 몇살이나 되었을까요?
서해안 페리호 전복사고
1993년 10월초니까 만 서른살이네요
사망 292명 생존 70명
위도의 슬픈 이야기에 짠해지는 마음 입니다^^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바다가 이롭고 좋은 점도 많은데요
파도에 전복되는 소식을 들을때연 참으로 안타까운 심경이 앞서네요
위도항 사고 감상 잘하였습니다
대표님 살펴주셔서 반갑습니다
해상 인재사고는 세월호로 재현되었으니 돈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