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는 세상사 힘들때나 인생사 괴로울적엔 노래를 부름으로 스트레쓰를 푸는 습관이 있다. 한창 노래방 출입(이미 30년도 넘음)시절이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우리의 "아리랑" 노래가 중국가사로 적혀있어 함께 불렀다)
나 혼자서 노래방(ASSA 기계)에서 일곱시간을 부른적이 있었는데 노래방 쥔이 짜장면도 시켜주고 커피도 넉잔씩이나 공짜로 빼 준 적이 있었다.
중국노래방은 어떤가? 하고 吉林省(JIlin)을 한번 들러보고 싶었는데 마침 우릴 초청한 사돈들도 관심이많아 밤늦게 가라오케(Karaoke)로 인도하였다.
울淑이 노래부르고 홍하사는 '아코디언' 흉내를 내었는데 이 폼(Form)은 부산의 오전우님으로 부터 "전우번개팅" 서 배웠다.
물론 십년전 일이지만 KTX 비슷한 중국열차인 CRH 인데 대조적이다. 그 당시에 승무원이 일일이 표를 쳌크하고 있었다.
일본의 '신칸센' 열차도 우리처럼 I.T 기술이 KTX 처럼 돋보인 열차는 없었다. 다만 좌석이 좀 좁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중국사돈의 사진을 보는순간 마치 그옛날 "6.25 때 중공군들이 '빼갈' 마시고 피리 불며 쳐들어 왔다" 는 모습이 연상된다.
연호 장모님(안사돈)의 젊은시절 미모는 가히 "달기" 를 방불케했다. 좌우간 두가족이 '호텔' 앞에서 함께 추억을 남겼다.
차(車)넘버를 보니 "길림성(吉林省)" 의 길(吉)과 영어의 "B" 자(字) 그리고 "아우디"가 나란한 중국,미국,독일이 공존했다.
손녀 '세하'(世霞)는 이렇게 자라 외할머니를 맞이하러 온통 집안청소를 도우고있고 도착하신 장모님은 외손주와 장기를~.
참고로 홍하사도 장기는 거의 져본적이 없을정도로 일가견이 있었다. ㅎㅎ 흐르는 곡 "청실홍실" 은 30여년전 '미군무원' 시절
(SUPPLY DIV, D.P.W) "경북울진 백담온천" 야유회 단체로 갔을시 淑과 불러 '두엣상금'을 타 생광스럽게 사용한 바 있다.
---계속---.
홍 진흠: 안사돈 되실분의 "자옥매"(紫玉梅 즈유 메이)한자는 컴에없어 다른자(字)로 사용했습니다. "자줏빛 자"(紫)의 아래가
실사(絲)가 아닌 말씀 "언"(言)이기에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헐뜯을 자" (字) 이랍니다. -[08/18-00:53]-
최현득: 축하드립니다 며느리를 보시게 되었네요 두 집안의 상견례 자리셨네요 우선 말이 통하질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중국어라도 배우셔야 겠습니다 자식 결혼을 앞두면 여러가지 걱정이 많습니다만 요즈음 젊은이들은 잘 해결해 나갈겁니다 중국 사돈을 보시게 되셔서 축하드립니다 마음만 통하면 반은 해결된거 같습니다 잘 되실겁니다 홍 하사님 ! -[08/18-07:32]-
김병장: 축하드립니다...막내 아들이 좋은 처자를 만나 자신이 알아서 하기를 바라고 지냅니다...40세가 된 큰아들 생일이라 식사라도 같이 해야 되는데 멀리 있어 문자만 보내게 되는 군요...주변 경관 잘 봅니다...홍진흠 전우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8/18-09:05]-
홍진기: 아드님 연호가 결혼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中國閨秀 며느리 맞이하는데 너무 걱정 하지않으셔도 될것입니다 글로벌화된 세상을 살아 가는데 국제 결혼은 앞서가는 현명한 선택으로 보며,같은 유교권에서 자란 영민한 젊은 두사람 효성으로 한중양국 부모님에게 잘할것으로 믿습니다. -[08/18-09:52]-
황진국: 넘의 특허를 함부로 카피하면 벌금 있어요. 우리며느린 태산 사람인데 쑹바짱은 원래 조선땅이니께 한족이라도 우리말이 쪼매 썩여있을 낀데. 홍하사님은 별걸다 따라하느라고,ㅎㅎ -[08/18-10:28]-
심상수: 홍하사 아들결혼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였군요 무슨말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자식들이 원하면 따르는 수밖에 없지요 글로벌시대 손주가 태여나면 삼개국 말은 자동으로 할거같내요 축하드립니다. 연변 사람들 조선족 노래를 잘합니다. -[08/18-11:25]-
고원: お父さん こんにちは。 いろいろな思い出のある写真を載せて、嬉です。
韓国に戻って、毎日も充実な生活を送っていますね。
ちなみに、私の履歴について訂正するところがあります。(^_-)-☆
吉林生まれ育ち、長春で大学を卒業、卒業後上海の日本企業4年間勤務し、
2009年日本に留学しに来ました。修士課程です。(*'▽')
博士に進学したいですが、取りあえず就職し、
将来余裕があれば、また学校に戻って、勉強したいです。
近いうちに、みなさんと韓国語で話せるように頑張ります。
고원(연호): 아버님!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생각이 나는 사진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돌아가셔서 하루하루 즐거운 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참고로 제 이력에 약간 틀린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길림성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장춘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상해의 일본회사에서 4년간 근무후, 2009년 일본에 유학을 왔습니다.
현재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싶지만, 먼저 취직을 했습니다.
장래 기회가 된다면 학교로 다시 돌아가 공부하고 싶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어로 말할수 있도록 공부열심히 하겠습니다.
-[08/18-14:19]-
김 영균: 홍 전우님 인제 국수 먹을일만 남았군요 축하 합니다. -[08/18-20:47]-
홍 진흠: 최현득님! 그렇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어느나라건 누구던 똑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의 젊은이들 우리가 여기는것보담 훨씬 모든걸 잘 대처 해 나가니 걱정을 않습니다. 김병장님! 주변 경관등으로 말미암아 쓸데없는 사진이 너무 올라간듯하여 죄송하지만__ 최장로님 말씀대로 마음이 통하면 말은 못해도 어느정도 걱정이 해소되리라 여겨집니다. -[08/18-21:36]-
홍 진흠: 홍진기님! 막상 여러가지 국면을 접어들고보니 한두가지가 신경이쓰이지 아닐 수 없군요. 일례로 날짜잡는 일만 하드라도 그들은 내년 2/28일 혹은 3/28일로 했으면하는데 두날이 모두가 금요일이라 하루 더 늦추면 좋을텐데 혼인날짜는 통상 신부측에서 정하는게 통례라고 보기에 말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사람들은 꽉 찬 날을 길일로 여긴다는군요. -[08/18-21:46]-
홍 진흠: 황소대장님! 태산의 며느리를 얻은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많은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결정은 몇다리를 거쳐 대화가 가능하니 그분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예식끝나고 출발하는 시간까지 통역을 대동하고 모든걸 같이하려니 여간 신경이 쓰이지않습니다. 당사자 둘은 일본에서 따로 의논과 행동을 할테고__ -[08/18-21:55]-
홍 진흠: 심상수님! 자식들이 원하는데로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하나에서 부터 열가지 보통일은 아닌듯합니다. 님도 아들만 홍 하사 처럼있기에 참고가 많이 되실줄압니다. 암튼 선희씨 덕분에 Paul Anka 의 "My Home Town" 잘 듣고 있습니다. 조카되는 젊은사람이 노래방에서 최성영님이 즐겨부르시는 C.C.R 의 "Cotton Field"(목화밭)을 부르드군요. -[08/18-22:10]-
홍 진흠: 고원! 자세한 인적사항 알려주어 고마워요. 나중 본국의 부모님과 통화할시에 이번에 신세 많이졌다고 안부 전해줘요. 그리고 옆에있을 연호야! 큰일을앞두고 여러가지 신경쓸 일이많겠지만 서로 상의해서 하고 그리고 엄마와 이전보담 자주 통화해라. 오늘도 엄마와 느네들을 위해 '봉선사' 절에 다녀왔단다. 물론 그후엔 '수락산'도 같이타고__ -[08/18-22:57]-
홍 진흠: 김 영균님! 선배님은 두차례나 아드님을 보냈기에 경험이 많으시겠지만 홍 하사는 처음하는 개혼이라 모든게 서투릅니다. 더구나 말이 안통하는 외국사돈이라~ "즈 유 메이"(안사돈)그녀는 우리의 한복이 입고싶어 갖기를 원한다지만 미리와서 옷감을 골라 맞춰야하고 가봉(?)도 해야할테고__ 암튼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요.댕큐 써~ -[08/18-23:07]-
신용봉 : 천하의 홍하사가 이제 곧 시아버지가 되겠네. 어쩐지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저서 닫히지 않고 ㅎ ㅎ 그래도 사돈될 분들도 만나보고 홍하사 출세했다. 결혼식은 언제여? 상견례라고 미리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댓글 안달은것 나중에 보상해!! -[08/19-15:43]-
홍 진흠: 신용봉 전우! 자네가 나보담 먼저 사위를 볼 예정이 아닌가벼. 12월 14일날 이라하던가?
암튼 난 내년이지만 자네는 올해가 그 지겨운(?) 혹을떼는게 아닌가? 좌우간 축하하이. -[08/20-01:01]-
홍 진흠: 김영균선배님! 드디어 국수 먹는날이 정해졌습니다. 2014년 3월 22일(토)이며 장소는 의정부라는 곳 밖엔 현재 정해지질 않았으며 추후에 알려드릴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멋진 음식점을 소개해 주시고 시간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월의 대구번갯팅 스케쥴이 신전우가 휴가를내어 확실히 동행함에 감사드리고 용봉친구 오늘 저녁 잘 먹었어요. 댕큐~ -[08/21-01:12]-
황진순: 축하드립니다.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08/21-18:39]-
홍 진흠: 황전우님도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조심하며 좋아하는 낚시나하며 여생을 즐기십시오. 이제 두주후면 손잡을 기회가 되는군요. 그때뵈요. 전우님!! -[08/22-00:35]-
규석: 결혼할 자녀를 둔 분들의 즐거운 모습들이 부럽습니다,, 홍전우님의 무지개빛 인생이 그대로 나열되는군요,
항상 즐겁고 쾌활하신 홍전우님의 가정에 神의 가호 함께하시길, !! -[08/22-05:00]-
정병옥: 단순한 여행이 아닌 큰 의미가 있는 여행이군요. 축하합니다. -[08/22-09:42]-
권신기: 홍 전우님 반가운 소식 이네요 이제 결혼식 날짜만 잡으면 되겠네요 축하 합니다 -[08/22-17:39]-
홍 진흠: 규석선배님! 결혼할 자녀을 둔 분들의 즐거운 모습이라니 당치않사옵니다. 온통 걱정에서 근심을 거쳐 염려만 남았습니다. 홍 하사야 뭐 그냥 되는데로 살아가는 스타일이지만 울淑은 벌써부터 이리뒤척 저리딩굴 잠을 제대로 못자곤 한답니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ㅎㅎ -[08/23-00:02]-
홍 진흠: 정병옥님! '상견례' 겸 '여행'이라고 해야겠지요. 장기로 말하믄 "양수겸장" - 도랑치고 가제잡고, 마당쓸고 동전줍고__ ㅎㅎ 권신기님! 날짜는 이미 잡혀있구요. 행사장소와 시간 등만 잡으면되지만 첩첩산중이랍니다. 전우님들! 신경써 주시어 감사합니다. -[08/23-00:09]-
류지현: 마당발 홍전우님! 역시 멀리 중국 며느님 보시는군요. 축하 드리고요
여행겸 상견례 멋집니다. 울淑님이 예비며느님 만큼 젊으셔서(오해는 금물, 사진으로) 세대차는 없서시겠습니다. 시아버님도 오빠로 보이니 행복은 따논 당상 입니다. -[08/23-18:12]-
홍 진흠: 류지현 리칸도선배님!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마당발이라 멀리 중국 며느릴보는게 아니라 능력이 미치지못해 울나라에선 구할 수 없어 국외처자를 택하는건가 봅니다. 암튼 얻어먹는 처지에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있나요? 연호가 좋다는데 어떻게요? 자식 이기는 부모 있습디까요__ -[08/24-12:32]-
홍 진흠: 류지현님! 맨 마지막 사진(長春空港의 母女가 Asiana 航空을 기다리는 場面)은 홍 하사가 많은 얘깃거리가 있는 사진이랍니다. 아무도 궁금하시지 않은가봐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08/25-01:41]-
홍 진흠: 선희씨! 오랫만에 "청실홍실" 한곡 듣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듀엣으로 부른 曲이면 더욱 좋구요. 어쩌면 日本에서 中國에서 듣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08/16-17:05]-
장세영: 중국 길림에서 이색적인 두가족이 부르는 노래 아리랑 더욱 정겹고 뜻깊은 노래를 또한 우리네 세대이상이면
청실 홍실 가사가 의미하는 주옥같은 노래로 가족이 이색적인 단란한 한때의 추억이 오래 오래 남겠습니다. -[08/16-17:41]-
신용봉 : 언제인가 아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아버지 보다 한수위 같던데.....ㅋ ㅋ -[08/17-10:50]-
장 성 표: 카라오케기계는 일본이 개발 했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가라오케기계가 있습니다, 요즘은 노래가사 외우는걸
등한시해서 화면에 가사가 안 나오면 몇곡이나 부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홍 하사님만 빼고~~
더위도 막바지인것 같습니다 봉사도 좋지만 더위에 신경 쓰세요 이열치열이라고 제일 더운 시간에 달리기 14키로씩
하고있습니다 -[08/17-11:48]-
김 영균: 홍전우님 화목한 분위기 보기좋습니다 혹시 국수 먹을. 좋은소식 ......오버했나?
좋은소식 기다립니다. 더위에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08/17-12:03]-
홍 진흠: 장세영님! '청실홍실'의 가사를 음미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수를 놓는 느낌이지요.
신용봉님! 매양 아들이 아버지를 능가하여야하고 제자가 스승보담 나아야 발전이
있는게 아닐까? 여겨집니다. -[08/18-01:20]-
홍 진흠: 장 성 표님! 맞습니다. 가라오케 기계는 일본이 개발했지만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되고 이용을 많이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만큼 恨이 많은 민족이라 할 수 있죠.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앞 '살아가는 이야기' 에 말입니다. -[08/18-01:24]-
홍 진흠: 김 영균님! 아무래도 울선배님께는 못 당하겠습니다. 그레서 옛어른들 말씀대로 경력과 캐리어를 논하지요. 앞 코너의 #10398 에 조금전에 사실대로 글을 올렸습니다. 울아이의 생각은 우리세대가 생각하는것 처럼이아닌가 봅니다만__ -[08/18-01:30]-
첫댓글 한 십여년 전인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홍하사가 새마을에서 의정부시장(?)님으로 부터 컴퓨터
공로상을 수상한적이 있는것같다. 모르긴해도 홍하사처럼 컴터에 목메는 사람에게 뭐 주는건 없는가? 사실
홍하사처럼 전우님들에게 앞도 잘안보이며 날밤을 새며 글올리고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있으면 나와 보라해.
뭐 지좋아서 하는일이라고 말한다면 할말없구.모르긴해도 23년동안 아들과 와이프 또한 사돈과 며느리까지
총동원해서 꼬리글달고 신경쓴 사람있으면 경쟁하자구요? 그렇다고 상달라는 소린아니구~ 그렇다는 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