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쇠재마을5단지아파트, 남양주시 진건한신3차아파트 등 10개 단지가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의무관리 공동주택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해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평가위원회가 평가한 결과 파주시 쇠재마을5단지아파트 등 10곳을 ‘2014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 공동주택은 세대 규모별로 ▲150~500세대 미만: 용인시 신봉센트레빌1단지아파트, 남양주시 진건한신3차아파트, 이천시 현진에버빌아파트 ▲500~1000세대 미만: 수원시 영통신원미주아파트, 안성시 태산1차아파트, 안산시 보네르빌리지아파트, 광명시 소하동양2차아파트 ▲1000세대 이상: 파주시 쇠재마을5단지아파트, 고양시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양주시 덕정주공2단지아파트 등 10곳이다.
이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인 파주시 쇠재마을5단지아파트와 남양주시 진건한신3차아파트, 광명시 소하동양2차아파트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하기도 했다.
단지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파주시 쇠재마을5단지아파트의 경우 입주민 전체 설문조사 실시와 민원관리카드 등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 녹취록 작성 공개, 주민화합행사 실시 등 입주민 의사소통이 잘 갖춰져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남양주시 진건한신3차아파트는 무인택배시스템, 북카페, 한마을 공원 등을 직접 조성하고, 단지 내 옹벽에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층간소음 방지 홍보벽화를 그리는 등 이웃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광명시 소하동양2차아파트는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 북아트, 민요 등 문화강좌 실시와 주기적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을 실시하는 점이 돋보여 우수단지로 뽑혔다.
도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도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