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esto Cortazar
1940년생인 멕시코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Ernesto Cortazar(어네스트 코타쟈르)]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센티멘탈리즘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감성을 지닌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음악은
말 그대로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아름다움과 섬세한 감성을 담고있다.
일체의 세속적인 것들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마음을 열어 젖힐 수 있는
가을밤의 느낌과도 같은 감성 말이다.
장르 자체가 내포하는 감상주의적인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뉴 에이지 음악은 특유의 서정성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잡아끄는 매력을 지닌다.
그중 어쿠스틱 피아노의 잔잔한 사운드는
인종과 문화 그리고 언어 따위의
모든 벽을 넘어서는 보편성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