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4.8 (토) 298회 300회 특집 1탄 KBS 예능 프로그램 특집 (KBS 예능 신(神)들의 전쟁)

[전거복철]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4.8 (토) 298회 300회 특집 1탄 KBS 예능 프로그램 특집 (KBS 예능 신(神)들의 전쟁)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2011년 6월 4일 첫 방송부터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300회를 맞아 3주간에 걸쳐 펼쳐질 역대급 레전드 3부작! 그 화려한 서막, 300회 특집 1탄! KBS 예능 神들의 전쟁 <KBS 예능프로그램 MC 특집 편>

[경연 순서]

1. 김종민&정준영 <김종찬-토요일은 밤이 좋아, 2. 현우&뮤지 <故 김현식-비처럼 음악처럼>, 3. 장윤정&도경완 <김장훈-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4. 홍진경&전소미 <Produce 101-Pick Me+언니쓰-Shut UP>, 5. 유민상&이수지 <코요태-순정>, 6. 이영자&컬투 <다섯손가락-풍선&쟈니 리-사노라면>, 7. 김생민&정지원&김선근 <김원준-Show>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1박 2일>의 씬 스틸러 김종민&정준영!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토요일 밤의 흥겨운 복고 파티 김종민&정준영 <김종찬-토요일은 밤이 좋아>

2016년 연예대상 김종민은 엄정화 편에 이어 2번째이고 정준영은 오랜만에 돌아왔다. 김종민도 솔로곡을 몇 번 낸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댄스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섰다. 중년들에게 토요일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노래로 디스코 댄스 볼거리까지 곁들인 흥겨운 오프닝 무대였다. 300회 특집 첫문대를 활짝 열어 준 종민과 준용이

2번 순서는 <노래싸움 승부>의 새로운 MC 현우와 프로듀서 뮤지!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 깊은 감성으로 음악 프로그램 MC의 저력을 보여주다 여심을 사로잡은 감성 충만 발라드 무대 현우&뮤지 <故 김현식-비처럼 음악처럼>

김종민의 무대와 확연히 다른 슬픈 노래를 선곡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은 미스 선곡이었다. 좋은 노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이런 노래 보다는 축제 같은 노래가 더 좋지 않았을까. 노래싸움 승부 팀 오늘 승부는 실수였다. 결과는 388표로 김종민&정준영 승리

3번 순서는 <노래가 좋아>의 찰떡궁합 부부MC, 장윤정&도경완! 화제의 출연자 박모세 군과 함께 해 의미를 더 한 뜨거운 감동의 무대 기적을 노래한 아름다운 하모니로 모두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다 장윤정&도경완 <김장훈-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굳이 다른 설명을 하지 않겠다. 이들의 무대는 그냥 감동이었다. 박모세 군의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결과는 423표로 장윤정&도경완 승리.

4번 순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빛나는 존재감, 홍진경&소미! 걸 크러쉬 매력으로 나쁜 남자들에게 강렬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다! 든든한 지원군, 김숙, 홍진영, 공민지와 함께 한 반짝반짝 빛난 언니들의 무대! 홍진경&전소미 <Produce 101-Pick Me+언니쓰-Shut UP>

시즌2로 돌아온 언니들의 슬램덩크 팀이 모두 출연을 했다. 시즌1보다 시청률이 많이 안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미우새 대신 슬램덩크를 보겠다.^^ 결과는 장윤정&도경완 2연승

5번 순서는 <개그콘서트>의 대세 남녀, 유민상&이수지! 먹깨비 커플의 콘셉트를 살린 빵빵 터지는 오프닝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의외의 가창력과 화려한 랩 & 댄스 퍼포먼스까지 객석을 들썩인 열정의 스테이지 속으로 유민상&이수지 <코요태-순정>

개그콘서트가 벌써 20년이 되었다. 개콘을 대표해 나온 유민상과 이수지는 먹방 커플 답게 오프닝부터가 재미있게 연출했다. 원곡가수 코요태의 김종민의 표정도 흐믓. 결과는 장윤정&도경완 3연승

6번 순서는 <안녕하세요>의 특급 입담꾼 이영자&컬투! 탄탄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에너지! 화려한 무대 매너로 객석 전원을 기립시키다 불후 최초! MC 신동엽의 깜짝 등장까지 이영자&컬투 <다섯손가락-풍선&쟈니 리-사노라면>

엄정화의 페스티벌로 시작해 다섯손가락의 풍선, 사노라면 안녕하세요 로고송까지 메들리 식으로 엮은 편곡에 재미있는 퍼포먼스까지, 그리고 끝에 신동엽까지 가세하며 관객들과 즐겁게 노닌 안녕하세요 팀. 이보다 즐거울수는 없었다. 결과는 429포 안녕하세요 승리.

7번 마지막 순서는 <연예가중계> 든든한 기둥, 김생민&정지원&김선근! 연예가중계 21년차에 빛나는 KBS의 도깨비 김생민과 안방마님 아나운서 정지원, 김선근이 뭉쳤다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려한 무대 김생민&정지원&김선근 <김원준-Show>

최근에은 연예가중계를 통 보지 못했지만 10여년전만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가 소식을 들었던 때가 있었다. 여전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가 중계의 터주대감 김생민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는게 보인가.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 도입부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작해 중반으로 넘기 전에 원곡의 빠르기로 넘어갔다. 내가 주인공이라는 가사처럼 이들 모두가 KBS의 주인공들이다. 엔딩 곡으로 의미도 있었다고 생각해 본다. 최종 결과는 안녕하세요 팀이 2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