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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생각♡ | 저도 고3입니다// 그치만 다모를 포기할수는 없소-_ㅠ;;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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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야 나도 | 다음주에 민속촌에 감 정말 만날수 있는게요...내 사는곳 지방이지만 볼수만 있다면야...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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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컬이민우 | 돌아갈 수 있도록 소녀 정화수 떠놓고 빌겠소. 길 잃어버려서 우포청으로 가지않게 주의하시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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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LEY | 소녀도 가고 싶사오면 지방에 사는 터라 못가는게 천추의 한이 되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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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년전으로가고싶다 | 우포청으로간다면 소녀 팔을하나 내어놓겠나이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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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청茶母˚¤ | 낭자님들 왜 다들 우포청을 경계하시는 겝니까 -_-ㆀ!! 여기 이년 비록 우포청에 몸담고 있으나 하루도 윤나으리를 잊은적이 없는 몸입니다, 우포청을 들어가지 않게 소녀가 문앞에 서있을테니, 지나가면서 소녀도 좌포청으로 데리고 가주십시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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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 | 뭬!민속촌!! 이럴수가...그리하고싶은 마음은 실로 굴뚝같소.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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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년전으로가고싶다 | 낭자들 집에 한복있는지 다들 점검하시오!한복똑바로입으시오 복장부터 기강이서야지 으흠 (우포청 종사관버전)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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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母햏자 | 내 그쪽사오-_-; 갈때 소인도 꼭 불러주시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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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관나으리제심... | 참고로 소녀도 고3이오.. 저 역시 다모를 포기할 수 없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종사관 나으리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오.. 종사관 나으리! 날 책임지시오!!(버럭)..송구하옵니다..소녀의 무례함을 용서하소서..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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ð얼빵순진──[... | 저도 310년 전으로 가고싶으나.. 부드러운미소의 윤도령이 아니면 어떻게 할 생각이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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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애기 | 나이 먹은 저도 그러이다.............24살 하 ~~~~~~~~~~```나도 가고싶소.........종사관 나으리 에게로........그리고 나.......종사관 아역 또한 좋소이다...........미치............ㅜㅜ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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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힘들게하지마라 | 이몸 또한 고3이라오..하지만..고3이라는 신분의 제약도 다모를 피할수는 없었다오 민속촌 말이오? 거긴..이몸과 너무 멀리 있다오..이몸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겠소..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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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 소녀도 고삼이오 ㅠㅠ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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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년전으로가고싶다 | 고삼 낭자들 열심히열심히 하십시다 오히려 다모를본이후 더열심히해야된다는생각이 뇌리에 깊이 박혔사옵니다 이럴때 나으리의 따스한 한말씀이 듣고싶소 공부가 힘드냐?나도 힘들다 으하하하 완전미쳤소...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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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손 | 다음 주 촬영하는데 정말가고싶소 수원인지 용인인지...매우 궁금하오!!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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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S2 | 소녀 그러고 싶사오나.. 너무나도 멀고, 소녀는 안경에 단발머리라..^ㅡ^;; 그 패숑은 힘들듯 하오..ㅠ..ㅠ 렌즈를 끼고 가발쓰면 모를까??^ㅡ^;;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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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관나으리ㅠ_ㅠ | 소녀도 고3이요.. 까짓거..같이 가십시다!! 버럭!! 종사관나으리를 보쌈해옵시다 +_+ 쪼인하실낭자들..! -_-;;;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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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너만믿소이다 | 나도 미치겠소~~~~~~이 미천한이몸도 고3이라오~~~~~ ㅡㅅㅡ.. 종사관나으리가 사시는 그..시대로 돌아가 ..종사관나으리랑 함께 민속촌을 거닐고싶구나~~~~~~~!!!^^* | [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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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fd | 소녀도 고3이오....ㅜ.ㅜ 미쳤소 아주.... | [2003/08/18] |
아들을 윤 종사관으로 키울 것이오...
번호: 1730 글쓴이: debie
조회: 227 날짜: 2003/08/16 11:45
허허 가능도 할 법 하오...
아들이름이 도윤이오..."윤"!
쌍꺼풀도 없소
(실은 연하게 있소 절대로 밖으로 보이지 않소)
버럭도 웬만하오...
(잘만 다듬으면 쓸만 할 것 같소 "엄마! 우유!(버럭)"
지금 붙은 살들은 다 근육으로 만들것이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살인 보조개와 살인 콧날이 없소....
코가 없어 자꾸 복면이 내려 앉는 다오...--;;;
2001년 8월 cosmopolitan 중에서...(중복이면 삭제조치토록 하겠소)
번호: 1921 글쓴이: 윤도령그림자
조회: 575 날짜: 2003/08/17 22:03
이서진은 MBC 주말 드라마 <그 여자네 집>에서 김현주의 상대역인 준희로 조용하게
주목을 받고 있다.
8월에 만나게 될 영화<아이 러브 유>에서도 김남주의 곁을 맴돌며
말없이 사랑을 지켜가는 박진성을 연기한다.
낮은 목소리에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그를 보고 사람들은 신인답지 않은 편안함을 느낀다.
당연한 일이다.
그는 신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99년 1월 <파도 위의 집>이라는 드라마로 TV에 데뷔했고
곧이어 <왕초>에서는 김두한의 보좌관으로, 연극 <셰익스피어식 사랑 method>로,
첫 영화 <공포택시>까지 착실하게 연기수업을 거쳤다.
<그 여자네 집> 대본을 보면 준희:… (웃음), 즉 말없음표가 대부분이다.
작가가 그의 보조개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지만,
말없는 가운데 많은 것을 표현해야 하는 여백의 연기는 편안하게는 보여도
그에게는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실제의 그는 준희나 진성보다는 밝고 활달하며 보다 코믹하다.
우울한 미소 대신 귀엽게 보조개가 패는 남자다.
사랑을 하더라도 죽도록, 목숨을 걸고 사랑할 남자다.
좋아하는 영화도 <노팅힐>이나 <미키 블루 아이즈> 같은 로맨틱 코미디,
기회가 주어진다면 <쥬라기 공원>이나 <미이라> 같은 어드벤처 무비에 도전해 보고 싶다.
책을 많이 읽을 것 같다? 물론이다.
하지만 일요일 날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그가 손에 쥐고 있는 책은 동화처럼
해피 엔드로 끝나는 소설들이다.
발라드를 좋아할 것 같지만 최신 유행곡을 좋아해서,
하루 전에 노래방에서 실컷 유행가를 부르고 나면 목이 트인다고 한다.
뉴욕 NYU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순전히 부모님을 안심시켜드리기 위한 작전이었을 뿐,
대학시절 내내 영화책을 읽고 매일 영화만 보며 살았다.
영화 연출을 꿈꾸며 미국에서 혼자 보냈던 시간들은
준희와 진성의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었다.
물론 그의 팔뚝에 대한 오해도 빠뜨릴 수 없다.
대학교 때부터 테니스, 암벽 등반, 헬스 등으로 다져진 그의 근육은
실베스터 스탤론 부럽지 않을 정도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가 편안한 니트나 셔츠가 아니라 섹시한 티셔츠와 블루진을 좋아한다는 걸.
그리고 [툼 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가 타던 그 오토바이처럼 생긴 ‘두카티’를 즐겨 탄다는 사실을.
[다모] 윤과 옥 혼인편 (펌)
번호: 1941 글쓴이: ssun~
조회: 1090 날짜: 2003/08/18 00:25
마이클럽 갔다가.. 너무 잼있어서 퍼왔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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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옥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넘 가슴아파
번외편~ 그들의 혼인생활'(신혼생활)을 만들어 보았소
좀 허접하더라도 이해 주시오.그냥 잼 나게 읽어 주시오.
(1~4편을 다 짬뽕했소)
혼인 첫날밤 윤은 그윽하게 옥을 보며 마냥 좋아 웃는다,
옥이 먼저 말문을 연다,
옥: 나으리
윤: 말해 보시오. 부인
옥: 제가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윤:(천진만만하게 웃으며) 뭘 말이오?
옥: 집안 살림을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윤: (안색이 변하며) 허락 할 수 없소.
옥: 나으리
윤: 안된다고 하지 않았소. 제발 날 힘들게 하지 마시오.
옥:.... 나으리께서는 저에게 다모를 관두고 집안에서만 편히 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다모를 관둔지 아십니까? 나으리를 위해서 집안 살림을 해 보고 싶어서....
나으리 곁에서 부인로서 챙겨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으리 께서 소첩을 아끼시는 마음..... 전들 왜 모르겠습니까?
진정 소첩을 생각하신다면 소첩이 살림을 하게 해 주십시오.훌쩍
옥이 그리 말하고 몸을 돌려 서럽게 울자 놀라는 윤 넘 했다 싶어
팔을 잡아 끌어 와락 안으며
윤: 하거라.... 그리고 반드시...반드시 힘들면 도와 달라 하거라.
마축지: (신방을 훔쳐 보다눈물을 글썽이며) 아따 저것이 뭐시어.참말로 눈물 나오네.
그렇게 둘은 첫날밤을 어찌 보냈는지는 글 읽는 이들에게 상상으로 맡기고...
옥은 빨래를 하러 가기전에 윤을 보러 갔다.
윤: 이것이 내 빨래오. 다른 옷들보다 내옷들의 양이 많으오 다른 보통 빨래들보다 쉽지는 않을게요. 빨 수 있겠소?
옥: (끄덕이는)
윤: (입가에 웃음) 모진게 빨래의 때요. 빨 수 있을 만큼만 빠시오.
이 악물고 얼룩 때 제거하지 말고, 힘들면 빨라달라 말 하고...
옥: 예 서방님 (마음속으로) 서방님의 옷이라면 무슨 옷이든 못 빨겠습니까?
윤: 서. 방. 님 (가슴 설레며) 처음으로 들으니 기분 좋구나.
조심해서 다녀 오시오.
옥은 빨래를 들고 나간다.
한편 백주완 마누라가 아이를 낳아 빨래를 해 줄수가 없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옥이 빨래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백주완: 이런 우라질 마누라가 애를 낳아서 빨래를 할 수가 있어야지 원
아 어제는 글쎄 하늘 천 따지 하는 것 보면서 좋아 하는 마누라 보고 빨래를 해 달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할 수도 없고.....
옥: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백주완: 참말이냐. 고맙다 옥아....
아까보다 더 많은 양의 빨래를 가지고....옥은 다시 나간다.
일을 마치고 잠시 나온 윤
주완 너무 기분 좋아 헤죽헤죽 웃는데.,.윤이 그 모습을 보고
윤 무슨 일이오?
주완 (실실 웃으며) 아 글쎄...지금 채옥이가 제 빨래를 대신 해 준다고...
윤 (환해지며) 옥이가 돌아왔소?
주완 (앗차싶다 .안색이 변하며 당황해) 예...근데, 그,그게 말입니다..그,거시기...
제가 됐다고 그러는데도 체옥이가 제 빨래를..
윤 (버럭) 지금 무슨 소릴 하는게요! 빨래를 또 하러 갔단 말이오. 그 빨래들이 얼마나 때가 많다는 것을 몰라서 하는 소리요? 당신 제정신이요!
주완 (바짝 얼어서) 아니, 제가 채옥이를 시킬려고 한게 아니라 하는 김에 같이 한다고 해서...게다가 채옥이야.. 워낙 때 빼는 데 뛰어나니...
윤 (.흥분해 실성한 듯) 옥이가 빨래 방망이오? 옥이가 힘센 팔둑이라도 가졌냔말이야.!!!!(버럭버럭)
(무섭게 주완을 노려보다가 급히 달려간다)
백: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지랄이!!!!!
이원해: 그러니 형님 뻘래는 형님이 하지 그랬습니까?
백: 이런 우라질 내가 저런줄 알고 그랬나!
한편 옥은 빨래를 하다가 그만 옷이 물에 떠내려 간다. .
옥 : 엄마야
휘리릭 그때 삿갓이 나타나 옷을 건져 주자
채옥 :(잠시 난감한 얼굴).....고맙습니다...
성백: 여자의 몸으로 힘든 일리라...내 잠시 빨래를 도와 줘도 되겟소.
채옥 : 댁은 뉘시오. 누군데 나를 돕는단 말이오.
그런 중에 윤이 두 사람의 그런 모습을 보고
겁자기 성백에게 칼을 들이대며 칼부림을 한다.
윤: 너는 누구냐?
옥: 서방님 이 분은...(퍽)
윤은 멀리 옥을 밀치며 파락 얼라갔다 창 창 (칼소리)다시 내려와
윤: 네 놈은 누구냐! 동네양아치 놈들과 어울릴 재주가 아니다..!
채옥: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르는 채로 나서며) 나으리! 이 분은
물에 떠내려 가는 옷가지를 주워 주신분이십니다...
윤: 왜 그걸 이제서야 말씀하시오.무례를 범했소이다...(예를 갖추며)
성백 : 남의 빨래를 하다보면 제 발도 희어진다 하지 않소..헌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소이다 괜한 객기를 부렸소
휘리릭 하며 성백은 가 버렸다.
옥 성백의 가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윤: 얼굴을 보았소
이원해: 삿갓에 가려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넋을 놓고 보는 채옥을 보고는
윤(화가 난 듯) 무얼 그리 넋 놓고 보는 게요?
옥은 고개를 숙인다.
윤 : 수련장으로 오시오
옥은 빨래가 걱정되어 따라가면서
옥: 빨래가 많싸옵니다. 빨래를 다 하고....
윤: 빨래.. 빨래라고... 얼굴이 빨래판이 다 되었는데도 부인은 빨래만 생각하더란 말이오?(버럭)
어쩔 수 없이 옥은 윤을 따라 수련장으로
한번 올라 갔다 내려 오며
윤: 나는 부인에게 무엇이오
옥: 제가 모시는 나으리이십니다.
윤: 내가 그것뿐이오.
옥: 나...으...리
윤: 지금도 나으리란 말이오.
옥 :(뜨금하면서도 왜 이러는 도통 알 수 없어)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겟습니다.
윤: 잘못을 모르겠다. 부인은 남들이 나누어서 할 빨래를 하루만에 다 할려고 했소.
그게 얼마나 힘들건지 아시오. 그렇게 마음데로 일할꺼면 각방을 쓰겠소.
옥 :(어이없어) 알겠습니다... 그리 한 게 잘못이라면.....
.... (입술을 물고) 차라리 오늘부터 각 방을 쓰겠습니다...
이말에 가 버리는 윤(많이 삐졌다)
이원해: 다 너를 위헤서 그러는 거다. 그러니
어서 따라 가봐라. 그래야 우리도 맘 놓고 포청에서 일 할 수 있다.
회의실
윤은 각방을 쓰자는 말에 머리가 아파왔다 고민하던 중에 이원해 들어오자.
윤: 굳이 각방을 쓰자면 나도 메달리고 싶지 않소.
이원해: 나으리 옥이랑 정말 각방 쓰시겠습니까?
저러다 병택도령이 그 사이에 접급하면 어쩌시겠습니까?
산채에 있는 장두렁한네 가버리면 어쩌시겠습니까?
윤 : (쏘아보다가) 이미 마음이 결정됐소.
이원해: 달래 보시지오.
원해의 말을 생각해 보니 아까 넘 지나쳤다 싶어 옥은 윤의 방문앞에서
옥 : 나으리
들어간다
윤: (화가 난듯)오늘부터 각 방을 써야 된다고 하지 않았소.
옥: (보저기를 내밀며)날씨가 많이 찹니다. 도포에 솜을 누벼 넣어 보았습니다.
윤: (내심 좋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오.
냉담히 말하자 옥 어찔 할바를 몰라
옥: 다른 뜻은 없습니다. 집안일을 하다가 며칠전부터 서방님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히 그러시면 누굴 주시던가 그것도 아니 되시면 불에 태우세요.
얼굴의 낯빛이 변해 서운해 하는 옥을 보고 윤 넘 싶했다 싶다.
윤:(마음을 풀며) 너는 내가 한 개만 빨기를 원하며 두 개를 빨아 널고 있다.그러니 내가 도와 주기도 전에 다 빨아 버리고 만다 ...그때를 기억하느냐?
어릴적 빨래 빠던 주던 그 기억- 둘다 생각
옥: 어찌 그 기억을 잊겠습니까?
윤: 나는 지금도 그러고 싶다. 그러나 일이 바빠 그리 해 줄수 없어 화가 나서 그랬다.그러니 상한 마음 거두거라.
옥: 소첩 마음이 상해서 그런 것이 아니옵니다.
소첩 무지해 잘 몰랐습니다.
옥이 눈물을 흐르니 윤 넘 마음이 아프다.
밀친 것도 미안하고 도포만든다 힘들었을 손을 생각하니
윤: 아프냐?.
옥: 예
윤: 나도 아프다
옥: (눈물을 흘리며 윤을 본다)
애처로운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 주며
윤: 날 아프게 하지 마라. 너는 내 부인이지 종이 아니다.
윤 그런 옥의 얼굴을 매만지며 마음이 사그라 들며 마냥 좋아
윤: (흐뭇하게) 이리 같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첫댓글 이때 슬슬..스페셜 동영상등등으로 인한 앞으로의 진행 스토리에 대한 불안(?)감..그리고, 초반보다 등장씬이 줄어드는 나으리에 대한 아쉬움등등...더불어 밀어닥치는 배우 이서진에 대한 정보의 홍수, 나으리포샵작품 다수출현등등;;; 부산해지는 윤방게시판이랍니다..^^*
와... 이고님~~ 게시판반응 대장정(;)을 떠나시는겝니까^^? 우와우와..폭발적인 반응에 저두 고개가 끄덕끄덕..ㅎㅎㅎ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고3만 아니었다면.. ToT
아 이때가 좋았어요 나중에 그렇게 싸워도 아 옛날이여`
ㅎㅎㅎㅎㅎㅎㅎㅎ 저 패러디 전 한참뒤에나 봤었는데... 이고님도 먼길을 떠나시는군요.. 어드메쯤 만나겠지요 와라락...
ㅋㅋㅋ 처음 보는 패러디이네요..너무 기막히게 잘 짜여진 패러디네요~ 재미있고 귀한 자료들 올려주시는 아이고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정말 폐인들의 재치란.. 재미있으면서도 글재주들이 어쩜 이리도 다들 좋으신지.. 다시한번 꺼집어 내어보는 추억의 자료들.. 저처럼 뒷북폐인에겐 또 다른 재미옵니다요..^^
이고님도 머나먼 여정을 떠나셨군요..ㅋㅋ 가만히 앉아 보는 저는 너무 좋습니다..^^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려고 하네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이고님 와락~!/ 콩낭 전 고3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살았던 기억이..ㅠㅠㅠ
콩낭, 풍핑낭, 바리님, 우기네님, 마로니에님, 쿠스님 와~~라락^^ 새록새록 옛 글을 다시 찾아보면서 저도 잠시 잊고 있었던 엄청난; 패러디글들, 본방 당시의 기억들을 되살려본답니다..^^; (본방의 언론기사들만 정리하려했는데..그러면 좀 심심(?)한듯하여;;;;)
이고낭이 올려주시는 에전 기사들과 윤방의 예전 계시글들..이렇게 한번씩 읽는것도 참 재미있소. 지금도 그냥 눈팅으로 머물고 있은 실정이지만 참 저때 윤방에 많은 글들과 스포일러라고하나 그런게 올라와서 눈팅이라도 게시판 따라 읽기가 힘들었던 생각이 나오이다..이고낭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