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초등교사 경쟁률 2.12대 1
서울 유치원 교사 경쟁률 68.2대 1
특수교사 경쟁률...유치원 5.93대 1·초등 7.17대 1
◆…자료사진:연합뉴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선발 규모가 축소되면서 내년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사 선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3일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 교원 임용시험 지원 인원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교원 임용 지원율을 취합한 결과다.
초등교사는 3561명 선발에 7543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원서접수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 2.0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울 지역 초등교사의 경우 115명 선발에 526명이 지원하면서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의 2배를 넘은 수치로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각각 3.29대 1과 3.6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7대 1 △부산 2.02대 1 △대구 2.63대 1 △인천 2.09대 1 △광주 6.33대 1 △대전 2.8대 1 △울산 1.92대 1 △세종 3.51대 1 △강원 2.88대 1 △충북 2.2대 1 △충남 1.98대 1 △전북 2.36대 1 △전남 1.82대 1 △경북 1.84대 1 △경남 1.93대 1 △제주 1.81대 1로 각각 집계됐다.
특수교사의 경쟁률도 선발인원이 60% 이상 줄면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유치원은 105명 모집에 623명이 지원(5.93대 1)했고 초등은 244명 모집에 1749명이 지원(7.17대 1)했다. 2022학년도 경쟁률은 유치원 특수교사가 2.76대 1, 초등 특수교사가 3.65대 1이었다.
유치원 교사는 422명 모집에 9157명이 지원해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원서접수 기준 경쟁률이었던 22.0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서울의 경우 10명 선발에 68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68.2대 1로 급증했다.
서울 공립 유치원 임용 경쟁률은 2021학년도(15.02대 1)와 2022학년도(37.29대 1)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의 유치원 교사 경쟁률은 42.6대 1로 43명 모집에 1832명이 지원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 지역이 36.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23.78대 1 △대구 37.33대 1 △인천 31.18대 1 △대전 30.5대 1 △울산 22.11대 1 △세종 27.44대 1 △강원 26.79대 1 △충북 21.33대 1 △충남 22대 1 △전북 23.55대 1 △전남 13대 1 △경북 14.8대 1 △경남 15.1대 1 △제주 24대 1로 각각 나타났다.
김상희(shhappylife2001@joseilbo.com)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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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