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aper Screen(2-2)
2010년 7월 7일(수요일)
◐종목업종◑
O오늘(7일) 삼성전자가 올2분기 실적의 내부전망치(가이던스)를 공시할 예정.
-증권시장에서는 4조7000억-5조원수준의 영업이익을 전망.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4조4100억원.(한국경제 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O증시에서 속칭 ‘트랜스포머’ 들이 두각을 보인다고.
-실례로 삼양사처럼 설탕 밀가루 같은 식자재 사업에서 화학업체로 꾸준하게 변신하는 기업들을 ‘트랜스포머’로 표현한 것.
-트랜스포머형 기업으로 잉크테크 / SKC / 제일모직 / 삼성정밀화학(예비 트랜스포머) / LG화학 / 삼양사 / 삼성SDI / 웅진코웨이(예비 트랜스포머) 등이 있다고.(한국경제)
O캥거루주(株)가 주목 받는다고.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대기업의 주요 사업을 보조해 주면서, 기업가치를 알차게 키우는 코스닥기업들을 지칭.
-캥거루주로 포스코켐텍(관련 대기업은 포스코) / KT뮤직(KT) / LIG에이디피(LG전자,LG디스플레이,LIG건설), 나라엠앤디(LG전자) 등이 있다고. (매일경제)
O속칭 ‘자문사 7공주’(자문사 선호의 대표적 7개 종목)에 조정 기미가 보이면서 이른바 ‘자문사 4대천왕’이 증시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자문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종목은 OCI / 고려아연 / 현대제철 / 한진해운 등이라고.(매일경제)
O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우려해 하반기 분양 계획을 줄줄이 연기.
-대우건설은 10월 계획인 김포한강신도시 1765가구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
-현대건설은 충남 당진 송악 792가구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 성복동 351가구 분양을 무기 연기.(매일경제)
O현대건설과 코레일이 경기도 고양시 대곡 - 부천시 소사간의 철도 임대형 민자사업(BLT)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규모는 총 1조3504억원.
-공사기간은 2011년 초부터 2015년 말까지이며, 검토중인 서해선 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이라고.(한국경제)
O현대그룹(현정은 회장)은 외환은행에 대한 채무액 16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지난달 28일 상환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며, 나머지도 이른 시일 안에 갚는다고 밝힘.
-현대그룹은 외환은행에 주채권은행 변경 요구에 응해야 된다고 다시 강조.
-이에 대해 외환은행 측은 주채권은행 변경을 불가하며,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에 응하라고 거듭 강조.
-현대그룹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이 체결된다면, 자금 조달에서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고, 현대건설 인수전에서도 불리해지는 점을 우려해 주채권은행의 요구에 강력 반발하는 것으로 풀이됨.(한국경제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 다수신문)
O현대상선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현대그룹은 매출액 1조9885억원에 영업이익 1536억원이라고 공개.
-지난 1분기 실적대비 매출액은 13.3%와 영업이익은 12배 증가한 것이라고.(한국경제 등 다수신문)
O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이 충담금 규모에 따라서 희비 쌍곡선.
-K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2000억원 후반대나 3000억원 초반대. 올1분기 실적인 5726억원 대비 반토막 수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2000억-3000억원 대 수준. 1분기 실적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상대적으로 선방.
-신한금융은 5000억원대(1분기 7790억원), 하나금융은 2000억원대후반(1분기 3238억원) (매일경제)
O중국과 대만 간의 사실상 FTA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을 계기로 소외돼온 대만 펀드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대만 증시가 중국 경제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논리.
-대만 펀드들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규모가 작은 것이 단점이라고.
(매일경제)
O삼성SDI는 대구시와 함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상용화를 추진.
-ESS는 전력수요가 적을 때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것으로, 지식경제부의 국책 과제임.
-대구시 대상의 ESS 상용화를 삼성SDI가 주관하며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고. 총 사업비는 278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는 136억원.
-삼성SDI는 ESS가 유망 미래 산업이라며 ESS 시장 선도를 기대.(전자신문)
O(주)한진이 지난해 2월부터 운항을 재개한 부산-인천(부인선)간 컨테이너 해상운송이 점차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진은 2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했는데,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함.
-부인선은 육상 운송 대비 운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비용이 저렴해 자동차 완제품 및 부품, 목재, 제지류, 타이어, 스크랩, 빈 컨테이너 중심으로 물동량이 채워진다는 것.(서울경제)
OSK네트웍스는 프랑스텔레콤에 1000만달러규모 이상의 디지털 단말기(전용 셋톱박스와 태블릿PC)를 수출할 것이라고.
-SK테트웍스는 오는 8월부터 프랑스텔레콤측이 디지털홈서비스에 사용될장비를 2-3개월간 테스트한 후에, 공식 인증이 떨어지면, 연말께 구매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힘.
-적어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며, 제품은 중국대만 등의 업체에서 위탁 생산.(전자신문)
O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중국 내륙의 중경이나 무한 2곳 가운데 한 곳에 중국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연간 생산능력 1200만개 규모의 공장이며, 2012년 초부터 가동이 목표라고.
-한국타이어는 상하이 인근에 제1 및 제2 공장을 가지고 있음.(조선일보)
O넥스콘테크놀러지(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무인헬기 생산업체(한성티앤아이)와 업무협력을 체결.
-무인 전동헬기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한성티앤아이의 농기계류 전반의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것.
-무인 헬기는 주로 방역/방제용으로 사용되며 최근 들어 시설 정찰, 인명구조, 물류 수송 등으로 활용도가 넓어 지고 있다고.(전자신문)
O동아제약의 연구본부장은 식약청 승인을 받은 조루증 치료제(DA-8031)의 임상1상에 착수했다고 밝힘.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의 지속 시간 등이 양호하다면서 2014년께 조루증치료제를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국경제)
OCJ인터넷은 엠넷미디어와 제휴해 케임포털 넷마블 회원을 대상으로 음악 서비스를 한다고 밝힘.
-이 제휴는 140만곡 이상의 음원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와 3200만 회원을 보유한 넷마블의 제휴로 관심.(전자신문)
O인네트는 횡령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압수수색을 통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혐의 내용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연합뉴스)
O대진디엠피(LED 조명 업체)는 일본 가전업체(트윈버드)와 교차판매 계약을 맺고 7월말부터 트윈버드 가정용 LED 조명 제품을 국내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힘.
-대진디엠피의 제품을 트윈버드를 통해 일본에도 공급 가능.(전자신문 서울경제)
◐경제환경◑
O(미국 증시 상승)
-다우존스지수 ╋ 0.59% (57.14 포인트) ⇒ 9743.62
-나스닥지수 ╋ 0.10% (2.09 포인트) ⇒ 2093.88
-S&P500지수 ╋ 0.54% (5.48 포인트) ⇒ 1028.06
O( 油價 / 金 / 달러貨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0.11 달러(0.15%) 하락한 배럴당 72.03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3.20 달러(1.09%) 하락한 온스당 1194.5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54% 하락한 84.08을기록.
O러시아가 1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곡물 생산과 곡물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현지의 경제신문(베도모스티)이 보도.
-러시아는 세계 4위의 곡물수출국. 가뭄 영향으로 올해 곡물 수출량은 예상치보다 5%가 줄어든 2천만톤에 그칠 전망.
-캐나다(세계 3위 곡물 수출국)와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 최대 곡물수출국)도 이상 기후로 여러움을 겪고 있다고.(연합뉴스)
◐기타환경◑
O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폭염.
-중국 베이징은 지난 5일 59년만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
-미국은 같은 날 뉴욕 등 동부지역의 기온이 37.8도 까지 상승.
-유럽도 프랑스 파리 등에서 찜통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남. 이탈리아 로마와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40도를 웃도는 기온 기록. (조선일보)
◐증시智慧◑
♣ 올 여름 휴가의 피서지에서 ‘C자형 모노키니’를 찾아라
-센티멘탈보다는 펀더멘탈로 감상해야 하는 수영복 패션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모두 떠나리! 특히 바다나 풀장으로 간다면, 시원한 자연과 함께 얻는 보∼너스(?)도 챙기리!
중앙일보 6월 30일자 E17면은 ‘쭉쭉빵빵’ 모델을 내세운, 단 한 장의 대형 사진(가로17㎝x세로40㎝)으로 올 여름의 수영복(남성용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 트렌드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사진을 취급할 수 없는 Newspaper Screen의 제작 한계 때문에 답답하다. 눈으로 직접 이 사진을 보면 단번에 바로 아는데, 어떻게 보여 줄 수가 없어…….
도리 없이 ‘문자’로 답답하게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패션 흐름에 어둡다. 그냥 미디어들이 전하는 내용에 부화뇌동하자면,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모노(mono)키니’이다. 여성분들에게는 상식인 단어이겠지만, 왕성한 호기심에 비해 패션 단어에는 무식한 다수 남성분들을 위해, 또 답답하지만 신문 내용을 빌려서 설명을 한다.
그 유명한 ‘비키니’는 모두 다 아는 패션이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수영복 심사(요즘도 이런 심사하나요?)에 나오는 수영복은 ‘원피스’라고 한단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의 중간에 있는 패션이다. 원피스에서 이곳 저곳을 찢듯이 구멍을 낸다는 게 컨셉이다.
펀더멘탈 측면에서 노출 면적만 비교해 본다면, 비키니보다 못하다. 달랑 브라 톱과 팬티로만 구성된 비키니보다는 모노키니의 수영복 면적이 큰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센티멘탈 측면에서는 문제가 달라진다. 커팅(찢어내는 것)의 예술(?)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관음증’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 요즈음 첨단을 달리는 모노키니는 매우 도발적이지만, 한국에서 유행 예감이 드는 모노키니는 그런대로 덜 거시기한 ‘C자형 모노키니’가 될 것이라고들 한다. 원피스에서 양쪽 허리 부분을 C자형으로 커팅한 ‘C자형 모노키니’를 입으면 몸매에 굴곡이 있어 보여, 비키니보다 더 섹시해 보인다는 얘기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수영복 패션은 해외 첨단과 비교해 3년 정도 늦다는 게 패션의류업계의 경험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수영복에 관해서는 과감한 ‘첨단’보다는 어느 정도 대중화에 성공한 ‘보수성향의 패션’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이 같은 유행 시기 변수까지 감안할 때, 올해 한국의 수영복 패션은 ‘C자형 모노키니’에 필이 꽂힐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바닷가나 풀 장에서 수영복 ‘착복자’를 볼 때, 올해의 패션을 분석하는 시각에서 펀더멘탈 측면을 고려해 감상하는 게 에티켓이다. 그냥 동물적 감각으로 쳐다보는 것은 증권•투자 인(人)들의 수치이다.
백 번 들으면 뭐하나?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인터넷의 뉴스 면에 들어가서, 중앙일보 그 사진을 검색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터넷에 게시된 사진은 크기가 작아서 감동(?)이 없다. 신문 지면에 나온 대형 사진(가로17㎝x세로40㎝)을 꼭 봐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