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신부전증이 나타나면 소변 배설이나 내분비기능이 전체적으로 저하된다.
이와 함께 신장염이나 신경화나 사구체신염 등과 같은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나아가 사구체의 여과율이 떨어지니 요독증으로 인해
식욕부진, 구토, 위장출혈, 빈혈, 혼수상태, 발작, 기억력 상실, 협심증, 심근경색, 피부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속된 말로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다고 나이가 들어 인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신장을 보할 수 있는 자연 약재를 주기적으로 복용한다면 기능이 퇴화되는 속도는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젊은 사람들에게까지 신부전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자연적인 기능 감퇴 현상이 아니라 비자연적이고 화학적으로 오염된 식생활로 인한 조로(早老) 현상이라 하겠다.
즉 오늘날의 우리의 식생활 형태를 보면 백미·흰밀가루·백설탕 등과 같은 정백식과,
음식을 기름에 튀겨 먹는 극화식(極火食)과, 사람에게 본래 주어 진 먹거리가 아닌 육식과,
화학 첨가제·화학 색소·화학조미료·화학 소금·인공 감미료 등으로 가공된 인스턴트식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농약과 화학 비료로 재배된 농산물과, 화학 방부제·화학 표백제·화학 색소에 오염된 식품과,
화학 성장 호르몬제·화학 항생제·화학 항산화제·화학 방매제가 첨가된 사료로 길러진 가축과 어류가 더해지고 있다.
이렇게 비자연적이고 화학적으로 오염된 식생활을 하니 피가 독혈이 되고
인체 오장육부가 병들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다.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젊은 사람의 경우 비자연적이고 화학적인 식생활을 금하고
꾸준히 복용한다면 신부전증 완치하리라 본다. 처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