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컥 ㅡ. ㅡ!!!!!!!
완결편까지 빠르게 올리겠습니다'ㅇ'!!!!!"
감상밥은 꼬리를 이용하심이 ㅎㅎㅎㅎㅎ
팬카페도 많이 갑해주세요 +_=
검색에 4대천왕 이나 뽀리미성 치면 나와염 ㅋ
#Start
6편
한민혁.....?
민혁이라구!!!!!!!!!!?
놀래서 입을 쫙 벌리고 난 민혁이를 쳐다봤다..
그러자 민혁이는 또 피식 웃었다..
"입 좀 닫아..벌레들어가겠다.."
민혁이가 이렇게 잘생겼었다니..+ _ +...
"미..민혁아!! 여..여기 왠일이야?"
"나..? 그냥.. 친구 보러 왔지.."
흐음.....신기하다......
민혁이랑 나랑.......-0-
고민상담소 전화로 만난것도.....신기하고
지금 이렇게.....골목에서 만나서.....
어쩌다 우리집 앞까지 온.........
이 인연도.....신기하다....
"민혁아.....너 서울살잖아...."
그러자 민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민혁이가 이렇게 꽃미남일 줄은 몰랐다..
목소리도.. 정말.. 전화 했을 때와.. 똑같다
"이수빈...너 정말 나 기억안나냐?"
민혁이가 날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응??? 나 너 기억나지!! 매일 새벽마다
같이 전화했잖아!! 어떻게 기억을 못해!!"
내가 흥분해서 말했다-0-....
민혁이가 날 바보로 보는 줄 알고.....
"에휴...아니...그거 말고...."
난 또 곰곰히 생각했다-0-
"아!!!!!! 니가 처음에 변탠줄 알았던거?
그거 미안해!!!!!"
민혁이는 됐다는 듯이 우리집을 보았다..
"너 아직도 저기 살아?"
아직도라니!!!!!!!-0-
민혁이는 정말 변태소리만 하는 것 같다-0-
"응~ 나 태어났을때부터 저기서 살았어!!"
민혁이는 우리집을 한번 삥 둘러본다...
난 그런 민혁이를 보다가...나에게 말했다..
"넌 이상형이.. 뭐야?"
"나?? 난 이제.. 아주 평범하게.. 살고 싶어..
그래서 이제.. 정말 평범한 애랑 사겨서..
시험기간이면.. 독서실도 같이 손잡고 가고..
평범하면서도.. 날 정말 사랑해주면.. 될 것 같아.."
난 나도 모르게 아주아주..진지하게 말했다..
그러자 민혁이가 말했다.
"그러면은....4대천왕이 너한테 사귀자고
하면.....어떻게 할거야?"
"뭐!? 4대천왕!?-0- 그게 누군데!?
4대천왕이고 뭣이고.... 이제 싫다 싫어..
난 정말 평범해지고 싶어..ㅠ^ㅠ"
민혁눔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졌다-0-..
"민혁아!! 왜 그래?-0- 내가 말 실수했니!?"
민혁이는 날 끌어안았다..
민혁이가 미쳤나보다-0-.....
"야!! 너 왜그래!? 빨리 안놔!? 빨리 놓으라고!!
지금 여기 우리 집앞이야!-_- 빨리 놔!"
민혁이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하마터면 숨을 못 숴서 그날 죽는 줄 알았다..
더 이상 발버둥치면 진짜 죽을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안겨있었다..
"이수빈..이수빈..이수빈.............."
민혁이는 내 이름을 불렀다..
내 귀에 속삭이듯이..
"내 이름은 왜!?-0-.."
"이수빈.....너 진짜 나 힘들게 할래....?
니가 나 기억못하는 것도....힘든데.....
이상형은......왜 개떡같아......"
뭐!? 내 이상형이 개떡같다고!?
"내 이상형이 뭐가 어때서!?"
"너 그러면은......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야.....?"
나도 모르게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친구가 좋은 것 같은데..
같은데...............
나도 은근히.......민혁이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았다.......정말.....은근히.......
꼭 하루에도.......나도 모르게......
민혁이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얼마전까지는 버릇처럼 민혁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어떤 아이일까?
이렇게 말이다.......
"음.........니가 어떤앤줄 알아야지...
사귀지............."
그러자 민혁이가 말했다......
"그 이상형이란거.....그냥 말만이지....?
신경 안써도 되겠지....?"
민혁이는 뭐 때문인지 이상형이 어쩌고저쩌고-0-..
솔직히.. 이상형은 그냥 내 생각일 뿐이고..
정말 이상형을 딱 만날순.. 없을텐데....
민혁이는 괜히 고민하는 듯 싶었다..
"민혁아....이상형은......그냥 이상형이지....
내가.....그런 이상형 만난다는 보장도 없잖아....
다른 사람이.......좋아질수도 있고....."
그제서야 민혁이는 나를 떼어냈다..
정말 온몸의 뼈가 으스러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너한테는....이상형이 제일
완벽한거잖아....너한테.....정말 부끄럽지
않는.....그....런.."
뒷말은 엄청시리 흐려댄다-_-..
답답해서 내가 말했다..
"친구는 괜찮아-0-.. 친구는 이상형보고..
그렇지는 않아! 통하면 다 되는거지`^-^"
"그러면.....넌 나 친구로밖에......생각안해?"
"아직까지는........친구아니야.....?
우리....친구잖아"
민혁이는 도데체 날 뭘로 생각하길래 저런말을
하는 건지-_-..
"민혁아!! 나 이만 들어갈게^-^ 너무 늦어서 그래.."
민혁이는 잘가라면서 손을 흔들어줬고..
나는 집으로 냅다 뛰어버렸다..
으휴~~ 정말 민혁이랑 나는 어떤 인연이길래..
이상하게 그것도 타이밍 맞춰서 만나냐..ㅠ^ㅠ..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오늘도 민혁이한테서 전화가 올까..?
졸립지만 이런 생각을 하며 전화를 기다렸다..
내 방문이 열렸고..
수현이가 들어왔다..
"수현아!! -0-. .숙녀방에는 노크 하랬지?"
수현이는 그러자 나를 꽉 껴안았다..
허머머>ㅁ< 오늘 남자들한테 많이 껴안겨보네-0-
"야! 이수현! 너 뭐하는거야!?"
수현이는 그러자 말했다..
"누나.. 왜 모른다고 했어?"
"내가 뭘-_-?"
수현이는 그러자 내가 모르는 말만 계속 한다..
"4대천왕대가리랑....아는 사이 맞잖아...
왜 모른다고 했어? 어? 정말 왜 모른다고 했어?"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4대천왕대가리랑
아는 사이던지 말던지 지랑은 상관없는 일 아닌가-_-?
"너랑 상관없잖아"
난 4대천왕대가리가 끝까지 누군지 몰랐지만..
아는 것 같이 수현이에게 말했다.
"후.. 정말이네? 역시..도데체 무슨 사이야?"
-_-무슨 사이라니..? 모르는 사이다 임마..
"빨리 꺼져-_-"
수현이를 발로 뻥 차버렸다-_-
수현이가 욱 하는 소리를 내고서는
날 쳐다봤다-_-
"누나.. 정말 내가 뭐라해야 될지 모르겠다.
잘되라고 해야되는건가? 아니면은........
피하라고 해야되는건지......
일단.......오늘은 여기까지만 달굴게..."
수현이는 정말 뜻모를 말을 해버리고는 나가버렸다.
미친놈..-_-
4대천왕 대가리가 누군지 내가 좀 알고싶다
와구!! 미치겠네.. 4대천왕 대가리가 누군지..
내일은 친구들한테 물어보는 수밖에....
7편
학교를 가려고 집을 나왔다-0-....
자꾸만 뒤에서 수현이가 따라붙는 바람에
따돌리려고 했으나.........
붙잡혀서 학교엘 끌려가는 중이다.....
"임마-0- 너 지각해!! 빨리 이 손 못놔!!?"
"지각해두 괜찮아-0-.. 누나 오늘 학교가지 말라니깐.."
아까 아침부터 학교엘 가지 말라는 수현이-0-
내가 간다니깐 이렇게 따라붙은거다..
"수현아-0-왜 학교를 가지말라는거야!?"
"그거야-0-..여고애들이 지랄할거니깐.."
미친놈-0-..
우리 여고애들이 지랄병걸린 년들이냐?
지랄을 해대게!!
하지만.......수현이 말이 맞았다....
교문엘 도착하자마자.....여고애들이
날 쳐다보면서 달려오려고 했다..
"야-0-씨팔 구경났냐? 학교 빨리 안쳐들어가?"
우리 수현이..ㅠ^ㅠ..
여고애들이 점점 더 많이 쳐다봤다..-0-
수현이는 남자주제에 여고를 들어와서..
우리 반앞까지 나를 들여보냈다..-0-
참고로 여고애들은 남자들만 보면..
거의 미친다-0-.. 환장을 한다..
수현이는 귀를 막았다..
"누나-0-..어떻게 이런데서 공부를해?"
수현이는 내가 신기한것 같다..
수현아-0- 하지만...
우리 여고애들 이렇게 소리 지르는 이유는..
사내자슥이 보이기 때문이야-0-......
"누나.. 나 갈게!1 이따가 전화하구!!
내가 또 데리러 갈게!!"
그럴 필요없는데....
수현이는 가기전에 크게 소리를 질렀다.
"너희들 수빈이누나한테 지랄하면 ..
내가 다 죽인다..-0-..
여자라고 내가 못 죽일줄 알아..?
그리고 4대천왕대가리랑 수빈이누나 모르는사이야-0-
내가 수빈이누나 깔따구니깐 수빈이누나한테
까불지마-0-"
무책임한 말을 던져놓고 가버린 수현이..
하지만 애들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볼뿐..
아무말 하지 않았다..
소희가 나를 쿡쿡찔렀다..
"야-0-....쟤 니 동생 아니였냐..?"
소희는 무진장 황당한것 같다..-0-
친동생인줄 알았던애가 깔따구라하면은..
나같아도 무진장황당했을것이다-0-
난 그래서 소희에게 모든일을 설명했다..
"캬아!>ㅁ< 니 동생 정말 멋있다!!
얼굴만 멋있는 줄 알았는데!"
소희는 완전 뿅 가버린것 같았다..
도데체 저렇게 무책임한 자식이 뭐가 좋은건지..
"소희야.. 저렇게 무책임한애가.. 뭐가 좋아..?"
소희는 그러자 날 죽일듯이 꼬라봤다..
"그게 뭐가 무책임한거야!!?-0-..
너 나중에 니 남동생 나한테 소개시켜줘!!"
제기랄이군요!-0-;;
소희야 니가 천배 아깝지가 않고,
갑자기 내동생이 아까워-0-....
"빨리 말해 이뇬아!! 소개 시켜줄거야 말꺼야1?"
"난 지금 잘거야-0-"
"야야!! 그런데 있잖아 나 어떻게 어제 집에들어갔지?"
필름이 끊겼던 것 같다.
현소희..너 말 잘했어..
잠시 깜빡 잊었었잖아-0-
내가 어제 너 학교에서 죽일라구 그랬는데-0-
"너 어제 길바닥에 그냥 뻗어서 내가!!
명문고 남학생들 협박해가지고 니 집에 데려다놨어-0-
그런데 더 심각한거는!!!!!!!!!!!!!!"
소희는 벌써 표정이 일그러져있었다..
"더.. 심각한거는!?"
"그건말이지!!!!!!"
난 내가 깡패를 만난 걸 얘기할려고 했다..
"내가 혹시.. 올렸니-0-? 업혀있었는데..
올린거야!?"
-0-..........난 못된년
"어.. 올려서 내가 있잖아 세탁비 다주구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0-"
내가 한말은 절대로 없었던 일이다..
소희는 그냥 업드려버렸다..
그리고 나는 어제 민혁이를 만난 얘기를 해주었다.
소희는 무진장 서프라이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정말이야 ? .. 그런데 걔 이름이 뭐라고 했었지?"
"이름. ? 한민혁.. 민혁이라구 말 했었잖아. "
"민혁이..? 한민혁?"
"엉..ㅇㅅㅇ 몰랐었냐?"
소희의 표정은 더 일그러져 가고 있었다..
"그 양아치새끼들이 한민혁 말 한마디에..
무릎을 꿇었다고..?"
"응.. 무진장 놀랬엉!>ㅁ< 너무 멋진거 있지!!ㅋ"
소희는 기절하기 일보직전이다-0-
"소희야 왜 그래..?"
"맞나봐.. 맞나봐.."
"뭐가 맞아-0-? 그래 한민혁 맞아!!"
"한민혁.. 한민혁.. 너 정말 몰랐었어..?"
"뭘 몰라-0-? 내가 니보다 민혁이에 대해 더 잘알아.."
"한민혁.............................
4대천왕........대가리 한민혁.........."
소희는............겁먹은 듯이 말했다..
"하하.. 미쳤니..? 아닐거야 .. 아니라구.. "
"맞다니깐..........혹시........한민혁이
민현우한테......전화한거 아니야?"
내 돌머리에서 갑자기 떠올랐다..
민현우 전화번호좀 알려달랬던.....
민혁이의 목소리가..
"설....마........"
"맞....잖아......"
우리둘은 이미 겁먹어 있었다..
그리고 민혁이가 어제 우리집 앞에서 했었던..
의미 모를 말들이 또 떠올랐다..
4대천왕대가리 얘기 ..
그럼.. 진짜 민혁이가 4대천왕 대가리란 말이야. .?
그래서 수현이가 ... 수현이가..
오늘 이렇게 했던 거고.. 어제도 .. 그렇게 ..
점점.. 퍼즐이 맞춰져 가는 것 같았다..
"수빈아 .. 이제부터 .. 민혁이 .. 피해다녀 ..
알겠어 ..? 너도.. 알잖아.. 4대천왕.. 얼마나
무서운 존잰지 .. 뉴스에서도.. 나왔잖아 ..
몇백대 .. 4로 .. 4대천왕이 이겼다고 ..
몇백명.. 병원 실려갔다고 .."
그래 .. 알아 .. 1년전에 .. 있었던 일..
모두들. .긴장하고 .. 놀랬었지 ..
나도 ..무진장. . 놀랬었어 ..
무서워 ..
내가 아는 민혁이가 .. 그런 존재였다는게..
무서워 ..
8편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소희야 .. 소희야 .."
자습시간 내내 자고 있는 소희를 쿡쿡
찔러서 깨웠다..
"왜..=0=... 나 졸려 .. "
"소희야 .. 어떻게 해 .. ?
민혁이 .. 전화왔어.."
소희는 금새 눈이 커져가지고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받을까..? 말까 ..?"
소희는 잠시 생각하는 것 같더니 말했다.
".....야 받아서.. 인연 끊자고 해..."
인연을.. 끊어?
"소희야 .. 어떻게 대놓고.. 그런 말을.."
난 그렇게 잔인한.. 여자가 될 수는 없었다..
될 수는 없었다..
"잔인해 .. 소희야.. 다른 방법 없을까?"
"그냥 피하는 것보단 나아.. 빨리 해.. 빨리!!"
-ㅅ-.. 자습시간에 선생님이 있다는 것도
모두 잊어버린 우리둘....
소희는 크게 소릴지르고-_-....
나는 냅다 전화를 받아버리고.....
동시에 민혁이 목소리가 들렸다.
-왤케 전화를 늦게 받아!?
그리고 동시에 선생에게 귀를 잡힌 우리둘..
-야야!! 이수빈 왜 대답이 없어!?
민혁이의 이런말에.. 나의 대답은..
"꺄아악!! 샘 귀 떨어지겠어요ㅠ^ㅠ"
귀를 잡힌채 복도로 끌려나와.. 벌을 스고 있다.
다행히 폰은 안 뺏겼다..
나의 처절한 투쟁이 있었기에..
다시 민혁이 전화가 왔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수업시간이였냐..?
민혁이였다..
"응.. 수업시간이였어.."
-미안..
소희는 자꾸만 옆에서 빨리 말하라고 찌르고 있었다.
"민혁아.. 할말있어.."
-무슨.. 말?
"우리 ..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 .. "
-...............
"그렇지 ..?"
-무슨..말이 하고 싶은건데..?
"나 .. 있잖아.. 우리 둘다 .. 이제 그만..
인연.. 끊고 .. 모르던 사이로 .. 지내면.. 안될까..?"
-..................
"미안.. 미안.. "
-너 .. 알았구나 ..
"응..?내가.. 뭘 알아?"
-내가 .. 4대천왕 대가리라는거 ..
민혁이의 목소리가 .. 점점 떨려왔다..
"응. .알았어 .. 알고 있어 .. "
-그것때문에 .. 그러는 거야..?
"응 .. 미안 .. 나 너.. 무서워 .."
-무섭다니.........?
민혁이의 목소리는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나 .. 너 무서워 .. 너 뉴스에도 ..
나왔잖아 .. 그거 .. 다 너라는거 ...
알고나서는 .. 정말 .. 무서워 ..
나 끊을게 .. 이제 전화하지마 .."
나도 .. 떨고있으면서도 .. 또박또박 말했다..
-끊지마 .. 할말있어 ..!!!!
"미안. . 들을말.. 없어.. "
-할말있다고!!!!!!! 이수빈!!!!!!!!!!
왜 내 눈에서 .. 눈물이 흐르는 걸까 .. ?
민혁이랑 나랑.. 고작.. 몇주동안..
말한것 밖에 .. 없잖아 ......
그렇잖아........
그런데 .. 왜 .. 그 몇주동안..
있었던.. 일이 너무 많은거야 ..?
왜 .. 그 일들이 ..내 기억에서 ..
사라지려고 하질.. 않는거야 .....
울고 있었다 ..
전화를 못 끊은채로 .. 전화를 귀에 댄채로..
울고만 있다 ..
-이수빈!!!! 끊지말고 .. 들어!!!! 끊지말고!!!!!
"..........."
-안 끊었지 .. ? .. 대답 .. 안해도 .. 좋아 ..
그냥 .. 들어 . .들어 ..
"..........."
-너 .. 내가 .. 첫사랑 .. 만났다고 .. 했었잖아..
나 .. 이제 .. 그 첫사랑한테 .. 고백할거야 ..
"........."
-수빈아 .......사랑해 ......
.......뭐라고?
"...뭐..라고?"
-이수빈........ 사랑한다고........
이말.......하고싶었어 ........
나 ...... 충주에서.....초등학교나왔어....
그때 .........너 나랑 4년내내 같은반이였었잖아....
점점....기억이 난다.....
초등학교때....나의 기사님...
기억이 난다.......
나의......기사님..........
한민혁.........
한민혁이라는 것도 기억이 난다.........
"민혁아..그게 .. 그게 .. 너였어 ..?"
-응 ...... 꼴통아.......이제 알았어?
"응........ㅠ^ㅠ.....이제 알았어......."
-너 ......... 나랑 친구로라도 좋으니깐.......
제발......... 피하지는 마...........
나........그리고 그렇게.......무서운 존재 아니야.......
응.........? 수빈아..........나 너 이렇게 만나고.......
얼마나.......기뻤는줄..........알아.......?
"흐흑...........ㅠ^ㅠ......"
거의 애원하다시피......말하는 민혁이..
소희는 자꾸만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난 그런 소희를 한대 뻑쳐 기절시키고..-0-..
-수빈아......나 원래.......너한테 고백하려고...
했었는데........아직은.......니가 준비가 안된것 같아..
내가.......나중에......꼭 할게........
니가..........나랑 더 많이 친해지면.......
그리고...........4대천왕.........충주상고로......
간다......... 가려고 했었는데........니 생각하니깐....
더 .......가야겠어
계속..........울먹이며 말하는 민혁이
"응응.....ㅠ^ㅠ.....꼭 와.........
내가 ...... 그럼 잘해줄게.....ㅠ^ㅠ
나 이만......끊을게........"
그냥 끊어버렸다.......그리고는 계속 울었다.
샘이 앞문으로 나왔고......
기절해있는 소희와.....계속 울고있는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0-
"너희 지금 뭐하는거야!!? 현소희!!
내가 벌스라고 했지!! 자라고 했어!?
그리고 이수빈 너는 왜 울어!?
내가 벌 세워서 우는거야!? 일단 이수빈 들어가고!!
현소희 너 빨리 교무실로 따라와!! 현소희!!
빨리 안일어나!?"
난 그런 소희를 그냥 냅둘수가 없었다..
"선생님.. 소희 자는거 아닌데요.."
"이수빈!! 그럼 뭐야!?"
아주 틱틱대는 저 여선생-0-
"소희요..나오면서요..현기증나서..
기절한거에요...."
그러자 선생님은 무진장 놀랬다-0-
"그러면은 이수빈 니가 양호실 데려다줘!!"
이 말만 던져놓고 다시 교실로 들어간다..
수업시간은 왜 이렇게 긴거냐 -0-....
양호선생님이 없었다..
난 소희를 침대에 눕히고..
나도 위에 올라가 누웠다..
민혁이가 .. 나의 기사님이였다니 ..
나의 .. 기사님 .. 한민혁이 ..
충주로 .. 온다고 .. ?
4대천왕.. 다 이끌고 .. 상고로 .. 온다고 ..?
잠시만-0-
상고는 수현이가 다니는.. 데잖아-0-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0-
소희가 일어났다 ..
그리고 일어나서는.....아에이오우를 연신 외쳤다..
"아우!! 씨발 이수빈 걸리기만해봐-0-
여기가 어디야!!?-0-.. 피곤해죽겠는데 그것도..
뽈따구에다가 그 무쇠주먹을 날려-0-?
아휴!! 씨발년 죽었어!!!!!!!!!!!!!-_-^"
소희의 표정이 빤히 보였다..
난 그냥 내려가지 않으려고 했는데-0-
소희가 끌어당겨서.. 떨어졌다..
"씨팔년아-0-...2층이 몇층인데.. 아우..
내 허리!!!!!!!!!!"
우리 둘은 입에 욕이 베어있었다-_-
"아 맞다!! 너 그런데 한민혁하고는 어떻게 됐어?"
내 표정을 보고는 소희가 말을 돌렸다-0-
하긴 눈이 조금 부어가지고 널 꼬라보는
내 표정.. 무서울거다-0-
"응? 민혁이랑.......친해졌지.....뭐"
"뭐!! 이뇬이!!? 친해졌다고!!?"
그러고는 내 목을 막 졸라댔다-0-
"켁켁.. 야 .. 이것좀.. 놔봐 . .켁켁 .."
소희는 내 목에 있던 손을 놓고..
"어떻게 된거야!!? 왜 갑자기 친해졌어!?"
"헤헤...민혁이...첫사랑이...나라지 뭐냐...?
그리고 ... 나도 ... 내 첫사랑... 기사님이...
민혁이고 ... "
서로 .....첫사랑을......만난거구나..
"뭐어!!!!!? 정말이야!!!!!!!ㅇ_ㅇ?"
"응.."
"어머머머!!!!정말정말!?!?!??!?!?? 꺄악!!>ㅁ<"
소희의 연신 놀란 어머 정말 이란 소리와..
비명소리-0- .. 나는 이미 귀를 막았다..
그때 옆침대에서..
"아우 씨팔-0- ... 가시나야 소리좀 그만 질러!!!!!!"
소희와 나의 눈은 옆침대로 가버렸고-0-
옆침대에 누워있던 여자애가 일어났다..
"하하-0-.....안녕.. 뭘 그렇게 쳐다보니..?"
정말.. 이쁜 여자아이!!!!!!!!!!!!!!!!!!!
소희는 자기보다 이쁜 여자아이를 보면 질투를 한다-0-
별꼴이다.. 그러더니 내 귀에다가 지 입을 대구..
속삭인다..
"너두!! 쟤 알지..? 윤나영!! 졸라 이쁜애!!"
아.......쟤가 윤나영이구나..
"-_-^사람 앞에대놓고 귓속말하지마!!"
나영이란 애가 말했다..
우리둘은 또 뚫어져라쳐다봤다..
인형이 여기있구나-0- ..
저렇게 큰 인형 처음봐-0-
나영이는 한마디로 인형같았다..
9편
"너너! 거기!! 너 이수빈 맞지!!?"
날 보며 말하는 나영이-0-
"응응..내가 .. 이수빈인데 ..?"
"어머!!!!!!!! 진짜구나!!!!! 안녕^-^
너 민혁이 알지..?"
민혁이? 나영이란 애도 알고 있는거야?
"응.. 알아.. 한민혁.. 맞지..?"
"오호 잘됐다!! 민혁이 그 눔한테 자랑해야지!!"
자랑할게 뭐가 있다고..-0-
소희는 꼴깝떤다는 눈으로 나영이를 쳐다봤다.
"수빈아 나랑 친하게지내자~^-^"
나영이가 나에게 말했다-0-
그러자 소희는 나영이를 더욱더 죽일듯이 꼬라봤다.
나영이란 애는 그런 소희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싶다
내 옆으로 와서는 팔짱을 꼈다.
소희는 또 그런 나영이를 꼬라봤다-0-
"어머!! 안녕^-^ 니가 현소희란애지!?
너 정말 귀엽게 생겼다^-^ "
이 말 한마디에 소희는-0-
"아니야~호호호^0^ 넌 인형같아!"
날 사이에 두고.. 이 여편네들이 뭐하는건지-0-
"그런데 소희야!! 너 볼에 왜 멍이들었어!?"
그러자 소희는-0- 볼을 어루만지며..
"허억!! 정말 멍들었어!?"
"응~^-^ 어디 전봇대에 세게 박았니!?
아니면은 넘어져서 볼이 먼저 땅에 박았니!?"
-0-.. 어여쁘고 가녀린 여자가 볼을
때렸니라는 거는 안 물어보는거니 나영아-0-
"하하하~ 박기는^-^ 박으면 멍은 안들어^-^
조금은 빨개져도~^-^ 나 그냥 맞았어!^-^"
-_-;;;;;;;;;;;;;;
그래 .. 맞았지-0- 나한테!!
"어머!! 누가 때렸어!?"
"응?? 옆에 수빈이가~~"
그러자 나영이는 나를 아주 놀라운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0-
"하하하!! 나영아!! 그걸 믿니!!^-^?"
그러자 나영이는-0-
"당연히 안믿지^-^ 남자한테 맞았다면은 몰라도!!
소희는 참 재밌다니깐! 우리 오늘부터 친구먹자!^-^"
난 간신히 소희의 입을 막아버리고는
나영이란 이쁜 여자아이와 친구를 먹고-0-
양호실을 나왔다.
"너희 5반이지~? 난 3반이니깐 앞으로 자주
놀러갈게^-^ 수빈아 소희야 친하게 지내!!
아!! 난 윤나영이라고 해^-^"
그렇게 나영이는 자신만의 향기를 퍼트리며
뛰어갔다-0-
정말 인형같은 여자아이다..
"수빈아!! 쟤가 어떻게 한민혁을 아는거야-0-?"
"-0-..내가 아니..? 너는 좋겠네-0-
저런 인형같은 여자아이한테 귀엽다는 소리나 듣고"
"너 삐졌니!!?ㅎㅎ 그래도 내가 한 귀여움 하잖니"
"너 온 얼굴을 파랗게 만들어줄까-0-?"
소희는 이미 도망가버렸다-0-
소희야 내가 설마 그러겠니!!!!!!!!
#점심시간
점심시간-0- 나와 소희만의 점심시간이 될 줄
알았는데 나영이가 껴버렸다-0-
나영이는 아주 잘 먹었다..
나영이는 생긴거에 비해 너무 털털하고
남자같은 성격이였다-0-
한마디로 엽기적이였다..
"어머머!! 이거 소희가 만든거야!? 정말 맛있다"
"어머>ㅁ< 맛있기는 니가 싸온게 더 맛있어.."
소희와 나영이 둘은 너무나도 친해져 있었다..
나 혼자 조용히 밥을 다 먹었다..
"소희야! 잠시만 미안한데^-^ 나 수빈이랑
둘이서만 할얘기 있어서 잠시 수빈이좀 데리고
나갈게~^-^"
나영이가 내 손을 잡더니 말했다.
"응~ 일찍와야되^-^"
그렇게 나는 나영이에게 끌려 벤치에 앉게 되었다..
".....수빈아 할 말 있어"
나영이 왠지 너무 진지해보였다..
"응..?"
"너 .. 민혁이.. 어떻게 생각해 ..?"
"민혁이 .. ?"
"응 .."
"난.. 그것보다 .. 니가 민혁이랑 어떻게
알고 있는 사인지 .. 궁금해 .."
"...........나랑 민혁이
친구야.......아주 친한 친구 ..
민혁이가 4대천왕애들.. 김민한 ..
장소진 .. 이해준하고 친하다면 ..
다음번은.. 나 .. 윤나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응.. 그렇구나 .. "
"너.. 민혁이가 여자 정말로 싫어한다는 거..
알고있어..?"
"음.. 그것보다는.. 다른 여자와의 썸씽이 없었다고
알고있어.."
"응. . 그렇구나.. 그런 민혁이가.. 나랑은..
정말 친했어 .. 애들 다 .. 부러워했어 .."
그래 .. 나영이랑.. 그렇게 친했구나 ..
"민혁이가 .. 나랑 친한 이유를 알고나서는..
무진장 .. 배신감을 느꼈지만.."
배신.. 감. . 이라니?
"무슨일 있었던거야?"
"하하 .......민혁이....... 첫사랑이 ......
난 정말...........난 줄 알았었어......."
나영이의.....인형같은 두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울지 .. 않으려구 했는데 .. 눈물이 나오네 ..
걔랑.. 술 마시면서 .. 들었어 ..
너 .. 이수빈 아냐면서 .. 안다고 그랬지 ..
그랬더니 .. 니가 .. 같은 학교니깐 .........
좀 .. 알아보라고 ......."
"아 ......그렇구나...."
"솔직히 .. 알아주기 싫었는데 .. 그냥 ..
알려주고 말았어 ..... 니 아르바이트..
말이야 .."
뭐 ......?
"니가 .. 어떻게 .. 내 아르바이트 하는 걸..
알아 ..? 응? "
"그거야 .. 당연히 ..-0- 소희가 .. 떠들어
대서.. 알았어.. "
뭐-0- ...... 하지만 말이 안되잖아..
"어떻게 .. 소희가 떠들었다해도 ..
난 알바한 그날.. 전화가 왔었단 말이야.."
"내가 .. 너희아파트에.. 살잖아 ...
너 정말 몰랐었어 ..-0-? 너 1층에 살잖아.."
"응.. 1층살아.."
"그날.. 엘레베이터.. 기다리다가 ..
너희집에서.. 시끄럽게 .. 소리 지르는 소리가..
나길래 .. -0- .. 다들었어 ..
그리고.. 라면사러 밤에 나가면서 ..
벼룩시장.. 신문 버려진거 봤고..
그거보고 .. 알려줬어 .. "
"나영아......너 민혁이 좋아한다면서.....
그러면서.......그걸 왜 알려줬어...?"
"아무리.......내가.....사랑해봤자......
그녀석은.......너 아니면......안볼테니깐.....
그래서......친구로써.......최대한.....잘해주고.....
너희.......둘 밀어주게.......^-^"
나영아......ㅠ^ㅠ 울지마........
"나영아.....ㅠ^ㅠ"
"너 ...... 민혁이 ........ 울리면.........
죽어-0-^"
-0-.........오늘 울렸는데
말 안해야지........
"아......수빈아 그거알아!?
민혁이 충주오는거^0^"
금새 환히 웃는 나영이-0-
"응.. 알아^-^"
"상고로 온대^-^ 우리 그때 민혁이 보러가자!!
너 민혁이 얼굴은 알지!!?"
"응.. 당연히 .. 알지^-^ 저번에도 봤었어.."
"아 맞다!! 이거 절대로 소문내면 안되!^-^
4대천왕 전학 왔다는거 다른애들이 알게 되면
충주시내-0- 난리나!!"
"응^-^ 그래도.. 4대천왕 한꺼번에 온다면
다 알거아니야.."
"맞네!!!!!그런데......민혁이 충주오면......
민현우.........죽겠다..ㅋ 그치..?"
........죽겠다?
"저기 .. 나영아 .. 민혁이 .. 싸움. .
안하면 .. 안되 ..?"
"뭐어!!!!!!!? 4대천왕대가리가 싸움을
안하면 안되냐니-0- 말이 되는 소리야!!!!!?"
그래 .. 말이 안되는 소리지-0-
"그런데 .. 충주 언제와?"
"곧 올거야!! 늦어도 일주일^-^ 너무 좋다 너무!!"
잠시만 -0- ........
뭔가 깜빡 잊고 있었는데.........
상고에는........내 동생..... 수현이가 있었잖아-0-
허버버버-0- 수현아!!!!!!!!!!!!!!!!!!!!!!
아니!!!!!!!!! 잘 봐달라구 해야즵>ㅁ<ㅋ
#3일후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욕조에 들어가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0-
제길-0-.........
뭐 어때!!!!! 수현이가 보든 말든-0-
"이수현!!!!!!!!!! 수현아!!!!!!!!!!"
"흠냐흠냐....... 누나 왜-0-"
방금 일어난듯 싶다
"누나 핸드폰 받아가지구 누나 목욕중이라구해"
"-0-.....알겠어"
착한 수현이..
수현이가 전화를 받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수현이 누나 핸드폰인데요-0-ㅋ
네!? 저요!? 제가 누구긴요-0- 수빈이 누나 남친이지요"
저게 미쳤나-0-
"수빈이 누나요? 무슨 사이신데요-0-? 수빈이 누나
바꺼드릴까요? 아니다 이따 전화하시면 안될까요?
수빈이 누나 지금 샤워중인데-0- .. 아! 예
바꺼 드리죠!
자기야! 전화받아~>ㅁ< 가운만 걸치고 나와도 되~
우리 볼거 다 봤는데~ 왜 그랭~>ㅁ<
아님 내가 쳐들어간다~>ㅁ<"
수현이 저자식이 미쳤나보다-0-
"야-0- 전화 냉큼 줘 문열려있으니깐-0-"
수현이는 냉큼 전화를 주고는 콧소리를 내며
가버렸다..
나는 끙끙 무거운 몸을 이끌며 전화를 받으려고 했다.
받자마자
-야!!!!!! 이수빈!!!!!!!!!! 저 새끼 누구야!!!!!!!?
헉!!!!!!!!!! 민혁이였다-0-
갑자기 곯려주고 싶었다..ㅎㅎ
"어? 왜? 야야 좀 이따가 전화해!!
나 지금 샤워중이란 말이야"
-그새끼 이름대!!!!! 어느 학교야!!!!?
-0- 재밌다!!!!!! 그 새끼 이름은 이수현-0-
앞으로 니가 다닐 상고를 다니고 있단다 푸하핫
"알아서 뭐하게-0-"
-둘이 지금 무슨 사이야?
무슨 사이긴-0- 친남매사이..
"아주 가까운 사이야-0-"
-너 지금 어디야?
우리 집 화장실이다-0-
"어디긴-0- 아주 아늑하고 따뜻하고 조용한 곳이지"
-지금 누구랑 있어?
민혁이가 화를 내고 있다는게-0- 빤히 보였다
"지금 누구랑이긴!? 아까 전화받았잖아-0-
그 이랑 같이 있어-0-"
내가 봐도 좀 느끼했지만 하고 싶었다
-뭐!!? 뭐!? 너!! 내가 지금 당장 충주간다!!
내가!! 4일후에 가려던거!!지금 당장간다!!
"야야!! 4일후에 와-0- 뭐 그렇게 일찍 오려해"
난 너무나도 태연스럽게 말했다.
-너!! 바람피고 있잖아!! 너 진짜!!
"야!! 나 끊는다 너 땜시 지금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있잖아-0-.. 그 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뭐!? 야 거기 어느 호텔이야!!?
넌 호텔로 인식됐니-0-?
수현이가 문을 막 두드렸다..
"빨리 좀 나와!!!!! 기다리구 있잖아!!!!!"
저건 볼일이 급해서 하는 소리다-0-
민혁이는 더욱더 흥분한 듯 싶다-0-
"어머머!!!!! 기다려!>ㅁ< 나 옷만 입으면 되!!"
내가-0- 아주 가증스럽게 말했다.
"대충대충 걸쳐입고 나와!!!!"
저건 수현이 소리-0- 빨리 나오라고
저렇게 하는 소리다..
하지만 민혁이는 더욱더 흥분한듯 싶다-0-
-뭐!!? 야 그 인가 뭐시기 바꿔!! 빨리 바꿔!!
"잠시만~ 나 가운 좀 걸치고~"
-가운을 걸치긴!! 제대로 두껍게 다 입어!!
"가운밖에 안 가져왔단 말이야"
-너 진짜!!!!! 그렇게 할래!!!!!!!!!?
내말 빨리 들어!!!!!!!!!!!!!!!!!!!!!!
"치-0-.. 이따 전화하자!! 내가 이따가 걸게"
-안되!!!!!!! 끊지마!!!!!!!!!
뚝 끊었다-0-
빌어먹을놈-0- 날 믿지 못하는게냐-0-
하긴 나같아도 못 믿을거다
난 수현이와 터치를 하고 나왔다.
나와서 머리를 다 말리고........
한 숨 자고 일어났다-0-
일어나니깐 벌써 3시였다.
내가 전화를 걸었다.
-이수빈!!!!! 너 왜이렇게 늦게 전화해?
"앙??-0-.....하암.. 좀 잤어"
-잤다고!!?
왜 저렇게 흥분하는지-0- 낮잠 좀 잤다고..
"응-0-....무지 피곤해"
-어우!! 열채!! 진짜 이수빈!! 너!! 진짜!!
"진짜 뭐-0-...?"
그때 또 문이 열렸다.. 수현이 자슥-0-
"하암.. 나가-0- ...... 나 더 잘거야.."
"누나....같이자!!!!!!ㅠ^ㅠ"
민혁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르는게 다들렸다..
"민혁아 이따가 전화할게 끊자!"
"-0-......누나......... 4대천왕 대가리?"
"-0-......응 그렇단다.. 니 방가서 자지 않을래?"
"안되!! 내 전기장판 망가져서 춥단 말이야!ㅠ^ㅠ
누난 컴퓨터해!! 난 잘테니깐-0-"
"그런데 수현아-0-...그거 아니?"
"뭐?"
"니가 아까 나 목욕할때 전화로 갈군 사람이
한민혁이란걸-0-......"
"뭐!! 뭐!!? 뭐라고!!?"
10편
"너너! 거기!! 너 이수빈 맞지!!?"
날 보며 말하는 나영이-0-
"응응..내가 .. 이수빈인데 ..?"
"어머!!!!!!!! 진짜구나!!!!! 안녕^-^
너 민혁이 알지..?"
민혁이? 나영이란 애도 알고 있는거야?
"응.. 알아.. 한민혁.. 맞지..?"
"오호 잘됐다!! 민혁이 그 눔한테 자랑해야지!!"
자랑할게 뭐가 있다고..-0-
소희는 꼴깝떤다는 눈으로 나영이를 쳐다봤다.
"수빈아 나랑 친하게지내자~^-^"
나영이가 나에게 말했다-0-
그러자 소희는 나영이를 더욱더 죽일듯이 꼬라봤다.
나영이란 애는 그런 소희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싶다
내 옆으로 와서는 팔짱을 꼈다.
소희는 또 그런 나영이를 꼬라봤다-0-
"어머!! 안녕^-^ 니가 현소희란애지!?
너 정말 귀엽게 생겼다^-^ "
이 말 한마디에 소희는-0-
"아니야~호호호^0^ 넌 인형같아!"
날 사이에 두고.. 이 여편네들이 뭐하는건지-0-
"그런데 소희야!! 너 볼에 왜 멍이들었어!?"
그러자 소희는-0- 볼을 어루만지며..
"허억!! 정말 멍들었어!?"
"응~^-^ 어디 전봇대에 세게 박았니!?
아니면은 넘어져서 볼이 먼저 땅에 박았니!?"
-0-.. 어여쁘고 가녀린 여자가 볼을
때렸니라는 거는 안 물어보는거니 나영아-0-
"하하하~ 박기는^-^ 박으면 멍은 안들어^-^
조금은 빨개져도~^-^ 나 그냥 맞았어!^-^"
-_-;;;;;;;;;;;;;;
그래 .. 맞았지-0- 나한테!!
"어머!! 누가 때렸어!?"
"응?? 옆에 수빈이가~~"
그러자 나영이는 나를 아주 놀라운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0-
"하하하!! 나영아!! 그걸 믿니!!^-^?"
그러자 나영이는-0-
"당연히 안믿지^-^ 남자한테 맞았다면은 몰라도!!
소희는 참 재밌다니깐! 우리 오늘부터 친구먹자!^-^"
난 간신히 소희의 입을 막아버리고는
나영이란 이쁜 여자아이와 친구를 먹고-0-
양호실을 나왔다.
"너희 5반이지~? 난 3반이니깐 앞으로 자주
놀러갈게^-^ 수빈아 소희야 친하게 지내!!
아!! 난 윤나영이라고 해^-^"
그렇게 나영이는 자신만의 향기를 퍼트리며
뛰어갔다-0-
정말 인형같은 여자아이다..
"수빈아!! 쟤가 어떻게 한민혁을 아는거야-0-?"
"-0-..내가 아니..? 너는 좋겠네-0-
저런 인형같은 여자아이한테 귀엽다는 소리나 듣고"
"너 삐졌니!!?ㅎㅎ 그래도 내가 한 귀여움 하잖니"
"너 온 얼굴을 파랗게 만들어줄까-0-?"
소희는 이미 도망가버렸다-0-
소희야 내가 설마 그러겠니!!!!!!!!
#점심시간
점심시간-0- 나와 소희만의 점심시간이 될 줄
알았는데 나영이가 껴버렸다-0-
나영이는 아주 잘 먹었다..
나영이는 생긴거에 비해 너무 털털하고
남자같은 성격이였다-0-
한마디로 엽기적이였다..
"어머머!! 이거 소희가 만든거야!? 정말 맛있다"
"어머>ㅁ< 맛있기는 니가 싸온게 더 맛있어.."
소희와 나영이 둘은 너무나도 친해져 있었다..
나 혼자 조용히 밥을 다 먹었다..
"소희야! 잠시만 미안한데^-^ 나 수빈이랑
둘이서만 할얘기 있어서 잠시 수빈이좀 데리고
나갈게~^-^"
나영이가 내 손을 잡더니 말했다.
"응~ 일찍와야되^-^"
그렇게 나는 나영이에게 끌려 벤치에 앉게 되었다..
".....수빈아 할 말 있어"
나영이 왠지 너무 진지해보였다..
"응..?"
"너 .. 민혁이.. 어떻게 생각해 ..?"
"민혁이 .. ?"
"응 .."
"난.. 그것보다 .. 니가 민혁이랑 어떻게
알고 있는 사인지 .. 궁금해 .."
"...........나랑 민혁이
친구야.......아주 친한 친구 ..
민혁이가 4대천왕애들.. 김민한 ..
장소진 .. 이해준하고 친하다면 ..
다음번은.. 나 .. 윤나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응.. 그렇구나 .. "
"너.. 민혁이가 여자 정말로 싫어한다는 거..
알고있어..?"
"음.. 그것보다는.. 다른 여자와의 썸씽이 없었다고
알고있어.."
"응. . 그렇구나.. 그런 민혁이가.. 나랑은..
정말 친했어 .. 애들 다 .. 부러워했어 .."
그래 .. 나영이랑.. 그렇게 친했구나 ..
"민혁이가 .. 나랑 친한 이유를 알고나서는..
무진장 .. 배신감을 느꼈지만.."
배신.. 감. . 이라니?
"무슨일 있었던거야?"
"하하 .......민혁이....... 첫사랑이 ......
난 정말...........난 줄 알았었어......."
나영이의.....인형같은 두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울지 .. 않으려구 했는데 .. 눈물이 나오네 ..
걔랑.. 술 마시면서 .. 들었어 ..
너 .. 이수빈 아냐면서 .. 안다고 그랬지 ..
그랬더니 .. 니가 .. 같은 학교니깐 .........
좀 .. 알아보라고 ......."
"아 ......그렇구나...."
"솔직히 .. 알아주기 싫었는데 .. 그냥 ..
알려주고 말았어 ..... 니 아르바이트..
말이야 .."
뭐 ......?
"니가 .. 어떻게 .. 내 아르바이트 하는 걸..
알아 ..? 응? "
"그거야 .. 당연히 ..-0- 소희가 .. 떠들어
대서.. 알았어.. "
뭐-0- ...... 하지만 말이 안되잖아..
"어떻게 .. 소희가 떠들었다해도 ..
난 알바한 그날.. 전화가 왔었단 말이야.."
"내가 .. 너희아파트에.. 살잖아 ...
너 정말 몰랐었어 ..-0-? 너 1층에 살잖아.."
"응.. 1층살아.."
"그날.. 엘레베이터.. 기다리다가 ..
너희집에서.. 시끄럽게 .. 소리 지르는 소리가..
나길래 .. -0- .. 다들었어 ..
그리고.. 라면사러 밤에 나가면서 ..
벼룩시장.. 신문 버려진거 봤고..
그거보고 .. 알려줬어 .. "
"나영아......너 민혁이 좋아한다면서.....
그러면서.......그걸 왜 알려줬어...?"
"아무리.......내가.....사랑해봤자......
그녀석은.......너 아니면......안볼테니깐.....
그래서......친구로써.......최대한.....잘해주고.....
너희.......둘 밀어주게.......^-^"
나영아......ㅠ^ㅠ 울지마........
"나영아.....ㅠ^ㅠ"
"너 ...... 민혁이 ........ 울리면.........
죽어-0-^"
-0-.........오늘 울렸는데
말 안해야지........
"아......수빈아 그거알아!?
민혁이 충주오는거^0^"
금새 환히 웃는 나영이-0-
"응.. 알아^-^"
"상고로 온대^-^ 우리 그때 민혁이 보러가자!!
너 민혁이 얼굴은 알지!!?"
"응.. 당연히 .. 알지^-^ 저번에도 봤었어.."
"아 맞다!! 이거 절대로 소문내면 안되!^-^
4대천왕 전학 왔다는거 다른애들이 알게 되면
충주시내-0- 난리나!!"
"응^-^ 그래도.. 4대천왕 한꺼번에 온다면
다 알거아니야.."
"맞네!!!!!그런데......민혁이 충주오면......
민현우.........죽겠다..ㅋ 그치..?"
........죽겠다?
"저기 .. 나영아 .. 민혁이 .. 싸움. .
안하면 .. 안되 ..?"
"뭐어!!!!!!!? 4대천왕대가리가 싸움을
안하면 안되냐니-0- 말이 되는 소리야!!!!!?"
그래 .. 말이 안되는 소리지-0-
"그런데 .. 충주 언제와?"
"곧 올거야!! 늦어도 일주일^-^ 너무 좋다 너무!!"
잠시만 -0- ........
뭔가 깜빡 잊고 있었는데.........
상고에는........내 동생..... 수현이가 있었잖아-0-
허버버버-0- 수현아!!!!!!!!!!!!!!!!!!!!!!
아니!!!!!!!!! 잘 봐달라구 해야즵>ㅁ<ㅋ
#3일후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욕조에 들어가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0-
제길-0-.........
뭐 어때!!!!! 수현이가 보든 말든-0-
"이수현!!!!!!!!!! 수현아!!!!!!!!!!"
"흠냐흠냐....... 누나 왜-0-"
방금 일어난듯 싶다
"누나 핸드폰 받아가지구 누나 목욕중이라구해"
"-0-.....알겠어"
착한 수현이..
수현이가 전화를 받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수현이 누나 핸드폰인데요-0-ㅋ
네!? 저요!? 제가 누구긴요-0- 수빈이 누나 남친이지요"
저게 미쳤나-0-
"수빈이 누나요? 무슨 사이신데요-0-? 수빈이 누나
바꺼드릴까요? 아니다 이따 전화하시면 안될까요?
수빈이 누나 지금 샤워중인데-0- .. 아! 예
바꺼 드리죠!
자기야! 전화받아~>ㅁ< 가운만 걸치고 나와도 되~
우리 볼거 다 봤는데~ 왜 그랭~>ㅁ<
아님 내가 쳐들어간다~>ㅁ<"
수현이 저자식이 미쳤나보다-0-
"야-0- 전화 냉큼 줘 문열려있으니깐-0-"
수현이는 냉큼 전화를 주고는 콧소리를 내며
가버렸다..
나는 끙끙 무거운 몸을 이끌며 전화를 받으려고 했다.
받자마자
-야!!!!!! 이수빈!!!!!!!!!! 저 새끼 누구야!!!!!!!?
헉!!!!!!!!!! 민혁이였다-0-
갑자기 곯려주고 싶었다..ㅎㅎ
"어? 왜? 야야 좀 이따가 전화해!!
나 지금 샤워중이란 말이야"
-그새끼 이름대!!!!! 어느 학교야!!!!?
-0- 재밌다!!!!!! 그 새끼 이름은 이수현-0-
앞으로 니가 다닐 상고를 다니고 있단다 푸하핫
"알아서 뭐하게-0-"
-둘이 지금 무슨 사이야?
무슨 사이긴-0- 친남매사이..
"아주 가까운 사이야-0-"
-너 지금 어디야?
우리 집 화장실이다-0-
"어디긴-0- 아주 아늑하고 따뜻하고 조용한 곳이지"
-지금 누구랑 있어?
민혁이가 화를 내고 있다는게-0- 빤히 보였다
"지금 누구랑이긴!? 아까 전화받았잖아-0-
그 이랑 같이 있어-0-"
내가 봐도 좀 느끼했지만 하고 싶었다
-뭐!!? 뭐!? 너!! 내가 지금 당장 충주간다!!
내가!! 4일후에 가려던거!!지금 당장간다!!
"야야!! 4일후에 와-0- 뭐 그렇게 일찍 오려해"
난 너무나도 태연스럽게 말했다.
-너!! 바람피고 있잖아!! 너 진짜!!
"야!! 나 끊는다 너 땜시 지금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있잖아-0-.. 그 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뭐!? 야 거기 어느 호텔이야!!?
넌 호텔로 인식됐니-0-?
수현이가 문을 막 두드렸다..
"빨리 좀 나와!!!!! 기다리구 있잖아!!!!!"
저건 볼일이 급해서 하는 소리다-0-
민혁이는 더욱더 흥분한 듯 싶다-0-
"어머머!!!!! 기다려!>ㅁ< 나 옷만 입으면 되!!"
내가-0- 아주 가증스럽게 말했다.
"대충대충 걸쳐입고 나와!!!!"
저건 수현이 소리-0- 빨리 나오라고
저렇게 하는 소리다..
하지만 민혁이는 더욱더 흥분한듯 싶다-0-
-뭐!!? 야 그 인가 뭐시기 바꿔!! 빨리 바꿔!!
"잠시만~ 나 가운 좀 걸치고~"
-가운을 걸치긴!! 제대로 두껍게 다 입어!!
"가운밖에 안 가져왔단 말이야"
-너 진짜!!!!! 그렇게 할래!!!!!!!!!?
내말 빨리 들어!!!!!!!!!!!!!!!!!!!!!!
"치-0-.. 이따 전화하자!! 내가 이따가 걸게"
-안되!!!!!!! 끊지마!!!!!!!!!
뚝 끊었다-0-
빌어먹을놈-0- 날 믿지 못하는게냐-0-
하긴 나같아도 못 믿을거다
난 수현이와 터치를 하고 나왔다.
나와서 머리를 다 말리고........
한 숨 자고 일어났다-0-
일어나니깐 벌써 3시였다.
내가 전화를 걸었다.
-이수빈!!!!! 너 왜이렇게 늦게 전화해?
"앙??-0-.....하암.. 좀 잤어"
-잤다고!!?
왜 저렇게 흥분하는지-0- 낮잠 좀 잤다고..
"응-0-....무지 피곤해"
-어우!! 열채!! 진짜 이수빈!! 너!! 진짜!!
"진짜 뭐-0-...?"
그때 또 문이 열렸다.. 수현이 자슥-0-
"하암.. 나가-0- ...... 나 더 잘거야.."
"누나....같이자!!!!!!ㅠ^ㅠ"
민혁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르는게 다들렸다..
"민혁아 이따가 전화할게 끊자!"
"-0-......누나......... 4대천왕 대가리?"
"-0-......응 그렇단다.. 니 방가서 자지 않을래?"
"안되!! 내 전기장판 망가져서 춥단 말이야!ㅠ^ㅠ
누난 컴퓨터해!! 난 잘테니깐-0-"
"그런데 수현아-0-...그거 아니?"
"뭐?"
"니가 아까 나 목욕할때 전화로 갈군 사람이
한민혁이란걸-0-......"
"뭐!! 뭐!!? 뭐라고!!?"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이성소설01
(♥)내가 4대천왕대가리 첫사랑이라고~?(♥)..6~10편
뽀리미성
추천 0
조회 78
05.05.17 09:5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