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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스크랩 한·미 100대 부자 비교해보니,한국 경제 상징 `역동성`-2009.7.15.조선外1
하늘나라 땅 추천 0 조회 161 09.07.15 15: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한·미 100대 부자 비교해보니… 한국 경제 상징 '역동성' 식었나

'자수성가 부자' 한(韓) 22명·미(美) 71명


한국, 대부분 상속 부자
"경제 신진대사 정체와 기업가 정신 부족 증거… 중기(中企) 키우는 문화 필요
"

한국의 100대 부자 중 스스로 부(富)를 일군 창업자는 22명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100대 부자 중 71명이 창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80년대 이후 독자적으로 창업한 회사 중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회사웅진코웨이(1989년)와 NHN(1999년) 등 단 2개에 불과했다. 우리보다 자본주의 역사가 오래되고 훨씬 성숙한 경제구조를 지닌 미국보다 당대에 기업을 일으켜 부를 축적한 사람이 적은 것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는 우리나라 상장기업 보유 지분으로 계산한 100대 부자와,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Forbes)가 지난 3월 조사해 발표한 '세계의 억만장자들' 중 미국 국적의 부자 100명을 분석한 결과다.

박상용 연세대학 경영대 학장은 "중소기업을 창업해 대기업으로 성장시켜 부를 축적하기가 미국보다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의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을 일구는 창업자가 나오지 않고, 기존의 비즈니스 관행과 시장을 재편하는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30년간 독자 창업한 기업 중 1조 매출 단 2개

상위 20대 부자만 비교할 경우 미국은 상속 부자가 4명뿐이었다. 4~7위 4명이 나란히 월 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2세들이었다. 1~3위인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워런 버핏(버크셔헤더웨이 대표)·로렌스 엘리슨(오라클 창업자)이 모두 창업자였고, 마이클 델(델컴퓨터 회장·11위)·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패이지(구글 공동창업자, 13·14위)·스티브 발머(MS CEO·15위)·폴 앨런(MS 공동창업자·17위) 등 혁신적인 기업을 직접 창업했거나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20대 부자 중 창업자는 9위의 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김택진 대표와, 14위 산업기계 금속단조 회사인 태웅허용도 대표 등 2명뿐이었다. 100대 부자 전체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이준호 NHN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김상헌 동서 회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등이 비교적 최근에 창업한 사람들로 꼽을 수 있다.

사람이 아니라 기업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봐도 한국에서 창업해 대기업으로 성장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8년 연말 결산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기업은 147개였다. 이 중 공기업과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기업, 재벌그룹에서 분사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주인이 바뀐 기업, 금융회사 등을 제외하고 1980년대 이후 독자 창업한 회사는 웅진코웨이와 NHN 등 단 2개에 불과했다. 지난 30년 동안 창업한 회사 가운데 공기업이나 재벌그룹의 지원 없이 1조원 매출액을 돌파한 기업이 2개뿐이라는 말이다.

창업, 열기는 높으나 질이 낮다

우리나라의 창업 열기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청에서 집계하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에선 매년 평균 5만개 이상의 기업이 새로 생겨난다. 중소기업청 김대희 과장은 "국제 비교 자료가 없지만 한국의 창업기업 숫자가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밥슨대학이 매년 주요 국가의 2000여명을 표본집단으로 조사하고 있는 '국제기업가정신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200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창업 준비 단계에 있거나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이 조사 대상자의 10%를 차지, 미국(10.8)과 아이슬란드(10.1)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왜 기업을 창업해 큰 부를 축적하거나 대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킬 가능성이 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일까. 전문가들과 기업을 직접 창업한 기업인들은 '창업의 질'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경쟁 환경, 금융시스템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우선 한국의 '창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국내 창업 기업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그중에서도 생계형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올 들어 5월까지 신설법인 2만1522개 중 66.5%가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의 영세 기업이었다. 특히 도·소매업 분야가 20.3%로 가장 많았다.

박상용 교수는 "한국의 창업자들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에 도전하지 않고, 대기업의 하청을 받을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기업을 일으키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인들은 대기업과 신생 중소기업 간의 관계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성공한 벤처기업인 휴맥스의 변대규 사장은 "한국의 비즈니스 관행은 갑을(甲乙) 관계가 너무 뚜렷하다"며 "대기업은 원가절감이란 명분으로 중소기업인 '을'을 지나치게 쥐어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을'이 자본을 축적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기업금융이 너무 보수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기업의 기술과 신용에 대한 평가는 없고 담보 위주의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필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산업 창출이나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와 위험 분산을 적절히 해야 하는데 우리 금융기관은 예대금리와 수수료로 이윤창출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입력 : 2009.05.17 06:42 / 수정 : 2009.05.17 20:22  조선
 

재벌 2세 추월, 국내 첫 '1조원대' 벤처부호 누구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주식부자 8위

국내 처음으로 1조원대 벤처부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17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식 560만6천91주(지분율 26.74%)를 보유한 김 대표의 주식지분 가치는 15일 이 회사 주가가 장중 18만2천원까지 올라가면서 1조203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15일 엔씨소프트의 종가가 17만3천원으로 마감돼 김 대표의 지분가치가 9천698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주가가 17만8천500원만 되면 지분가치가 1조원을 넘어 조만간 1조원대 부호에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의 보유지분 가치는 굴지의 대기업 오너 2세들을 앞지르는 것이다.

15일 종가 기준으로 정의선 기아차 사장(9천494억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7천583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4천664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광모씨(4천577억원) 등이 모두 김 대표의 지분가치에 못 미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7년 창업됐으며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니지2’로 유명세를 얻었다.

올해 들어서는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게임 ‘아이온’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급등해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물론 김 대표의 지분가치도 급격히 늘었다.

현재 김 대표를 능가하는 주식 지분가치를 보유한 재벌가 오너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국회위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명뿐이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게임, 인터넷, 대체에너지 등 급성장세를 지속하는 벤처기업이 잇따르면서 재벌그룹이 장악하고 있던 주식부호 판도에도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 다음으로 주식가치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인은 풍력발전 부품업체인 태웅의 허용도 대표(15일 종가 기준 7천310억원), ‘네이버 신화’를 창조한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4천41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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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7 13:31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 09.08.12 18:59

    ~~보고갑니다...~.~...+++

  • 09.10.10 02:10

    좋은 글 이제서야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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