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에서 처음 거북손을 알았어요.
최근에 지나간 다큐공감 프로그램에서
섬마을 할머니의 거북손 채취과정과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구입해서 거북손 실제 모습을 보니
다소 징그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삶아서 먹어봤더니 맛은 비린내 없는
담백한 조개와 고동의 중간단계 맛이네요.
1kg 구입했는데, 먹을 수 있는 건 반의반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걸 맛봐서
기분은 좋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징그럽다고 안 먹어서
저만 먹었어요.
반쯤 남았는데, 내일 죽을 끓여봐야겠어요.
사진을 찍었지만 저희집 조명빨이 약해서
화질이 별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963359CA5E9A1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B83359CA5EC22C)
첫댓글 비쥬얼이 좀^^;;;
그렇죠^^ TV에서 볼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사고보니 무슨 에일리언이 배송되었어요.ㅋㅋ
@꿈꾸는우리 그래도 맛있게 드세요^^
진짜 거북이 손 같네요 ㅋㅋ 소라 종류라고 해야 하나요? ㅋ
쫄깃쫄깃하니 맛나요.
저도 거제도에서 먹었는디..
비싸다는 단점이..
쐬주안주에 최고~~
윽. 거북손! 너무 맛있어요 ㅎㅎ
진짜 맛있어요. 알맹이 까서 된장국이나 미역국 끓여도 맛나고 새콤하게 회무침 해도 참 좋아요
ㅎㅎ비주얼이..ㅎㅎㄷㄷㄷㄷ
홍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봤어요
너무 맛있어요~~
해물인가요? 나물종류인가요?
따개비의 한 종류라고 해요. 청정지역 바위에서 자라는데, 석화처럼 채취하더라구요. 삶으면 검은속 부분을 살짝 부러뜨리면 속살이 조개살처렴 나와요.조개의 비릿함이 없어서 맛있네요^^
전 거북손을 1박2일 예능프로 강호동 나왔을때 처음 알았거든요.
어떤 섬이었던거같은데..
거북손 넣고 라면끓여먹는데...진짜 맛나게 먹더라구요.
비쥬얼이 좀 징그럽지만..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거북손 삶은 국물이 홍합국물처럼 짭쪼름하고 시원하네요. 비쥬얼은 몇분 지나니까 익숙해졌어요^^
저도 수년전 1박2일 어느 섬에서 처음봤었던기억있어요.ㅎ 먹어본다는건 상상못했는데~
저도 먹어보고파 검색한적 있는데~ 님은 시도를 이미 하셨군요~ 맛이 괜찮다하니 사 보겠습니당~~ 감사~~
엊그제 첨 먹어봤는데
제 입엔 딱 이던데요
고양 스타필드에 있었어요. 이게 뭐냐고 자꾸 질문했었는데.. TV 에 나왔던 아이였군요.ㅎ
아.전못먹을것같네요.ㅜㅜ징그러워요
저 어렸을때는 지천에 널렸는데, 고동 먹느라 거북손은 거의 안먹었어요.. 저는 저기 저 멀리 섬출신이에요.
사진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