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한번씩 '가수가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
17세의 고등학생입니다.
KCM님의 라이브 동영상을 보고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정말 라이브 실력에 반했습니다.
5년간 연습하셨다는 이야기를 카페에서 보고
이사람이 진짜 가수다 , 진짜 노력파 , 실력파다,,,
또 정말 멋지다, 부럽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학교 기숙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면서도
연습을 못합니다. 조금은 해요,,,
주말에 오면 집에서 노래 따라 부르고,
월요일 CA시간에 음악실에서 MP3 들으면서 한 50분 가량을 따라 불러요.
여름방학때 음악실 작은 방에서 매일 점심시간 30~40분 시간을 짜 내서 연습했습니다(고등학생이라 방학때도 학교를 다닙니다 ^^;)
그때 정말 제가 왜 사는지 아니,, 정말 이게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또 이 일을 하면서 정말 행복을 느꼈어요,,
하지만 그 방학이 끝나고 나니 또 시간이 없어 졌어요.
그래서 그 일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곤 했어요,,,
'학생인데 공부를해야지 또는 내가 공부 안하면 뼈빠지게 일하셔서 나 공부시키는 어머니께 정말 못된짓이다,,,' 라는 생각도 들어서,,, 포기를 하려고도 했었어요,,
그런 생각을 이리 저리 하면서 KCM 님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 카페에 오면서 KCM님 일기를 보게 되었어요,
약간 공감이 가면서 '정말 이정도로 노력해야 되구나,
나는 너무 어리석었구나, 바라면 안되는걸 바랬구나,,
5년이면,,, 엄청나구나,,, 저렇게 5년씩이나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겠다,,,'
하면서 여러 생각들을 했어요,
지금은 별로 포기 하고싶지 않아요 ^^
저는 저만의 특별한 음성이 없어서
KCM님이 너무 부러워요 신기 하기도 하고 ^^;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한다면 바뀔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어요,,
이제 또 방학이 다가와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이 일이 좋은데 정말 좋은ㄷㅔ
공부를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다가 오는 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KCM님 덕분에 꺼져가는 희망이 다시 살아 나는듯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 참, KCM님이 기독교라는 말을 듣고(저도 기독교;;) 정말 내가 존경해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
또, 얼마전에 저희 학교에서 KCM님 "이연" M/V 찍었어요(나올지 안나올지는 잘 모르겠는데 모델이랑 와서 막 찍더라구요; 현풍고등학교 라고 하면 알라나?;)
그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영광스럽네요 ^^
흠,,, 주제도 없는 쓸대 없는 내 생각 같은것들을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요,,,
그냥,,, 이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잘 안떠오르네요 해야할 말이,,,
머리속은 너무 복잡한데,,,
다음에 또 쓸게요 ~~
콘서트 보러 가고 싶은데,,,ㅠㅠ 콘서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시길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