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들 둘과 함께한 12일간의 가족 여행(5편 9월 5일.그랜드와일레아, 라하이나 거리)

[주영맘]

 어제의 나쁜 기억은 어제로 묻고 오늘은 마우이의 새로운 해가 떴습니다

오늘은 원래 할레아칼라로 일출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어제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늘은 그냥 수영장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마우이는 아침 식사 할 곳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조식을 포함해서 그랜드 와일레아를 예약했습니다

아침 10시 30분 까지가 조식시간이라기에 9시 30분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도 부랴부랴 식당으로 갔습니다

울 신랑은 아침 보다 늦잠을 선택한다고 해서 아이둘과 저만 갔습니다

조식당은 로비 아래 층에 있구요. 종류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곳 같더군요

그랜드와일레아 조식당 입니다. 이 사진은 사실 네번째날 할레아칼라 일출 보고 와서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조식당 저희가 먹었던 테라스 테이블 바로 밑이 그랜드와일레아 선전에 나오는 그 분수와 연못이 있는 곳 이더라구요

정말 멋있고 조용한 곳이예요

아침을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싱

그랜드와일레아를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 아이들때문에 수영장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이랍니다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야외식당 옆 수건 빌려 주는 곳에 가셔서 룸번호와 이름을 대시고 팔목 팔찌를 차야 합니다. 그런데 인원이 각각 가야해요. 한명이 늦게 올거니 미리 달라고 해도 안줘요. 늦게라도 그 사람이 와서 차고 가래요

수건은 달라는데로 줍니다

앞에 그랜드와일레아 수영장 이용하셨던 분들 말씀대로 이미 좋은 자리는 없더군요

어렵사리 두자리를 발견하고 수건을 던져두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맨 윗 사진은 그랜드 와일레아 에서 가장 긴 슬라이드 입니다. 그랜드 와일레아는 수영장이 작은 슬라이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이 슬라이드는 처음 수영장이 있는 높이부터 가장 아래 있는 수영장을 한번에 연결 시켜 준답니다.

꽤 길고 스릴도 있고 재미있어요

저희 가족은 한 20번씩은 탄 것 같아요

위치는 수건 빌려주는 곳을 바라보고 왼쪽 다이빙풀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있어요

그 다음 사진은 울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타잔 풀입니다. 우리나라 수영장 어디에도 없는 시설 인 것 같은데요

간단한 시설 임에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수영장과 수영장을 연결해 주던 작은 슬라이드 입니다

수영장에서 찍은 저희 가족 사진 입니다. 이렇게 수영장에서 실컷 놀구요

점심은 호텔 방안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라하이나 거리로 드라이브겸 나가 봅니다

저희도 마우이에서 무지개를 봤어요. 행복을 전해 준다는 무지개를 요

  

 

정말 멋진 마우이의 자연경관을 드라이브 하며 라하이나에 도착 했어요

저희가 간곳은 부바검프

저녁이고 똑딱이 카메라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암튼 이렇게 저녁을 맛나게 먹고 소화도 시킬결 라하이나 거리를 구경 다녔습니다

예쁜 상점 구경도 하면서..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다가 food land도 들려서 장도 보았구요

food land는 24시간 영업 하더라구요. 와일레아와 키헤이 지역에 묶으시는 분들 이용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난 초밥도 있구요. 과일도 엄청 많아요. 저희는 여기서 즉석에서 회원 가입 하고(공짜로) 할인 받았어요

회원 할인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파운드로 재서 과일을 팔구요.저희가 처음 보는 과일도 많이 팔았아요

여기 과일 중 파파야 하고 속 노란 메론 그리고 자두가 정말 맛있었어요

물론 파일애플은 두말 하면 잔소리죠.

이렇게 마우이의 둘째 날도 저물어 가는 군요

너무 아쉬워요...

[luv_affair]

아- 정말 행복해보여요-^^* 저도 꼭 나중에 아이들과 가보겠어요!! 열심히 돈벌어야지!!! ^^;; 주영맘님도 추석때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주영맘]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이제야 하와이 사랑 사이트에 들어와 보네요. 아 정말 하와이에서의 편안한 호텔 수영장이 그립습니다.

[베레베레베레]

저도 와일레아 메리엇에 묵게 되는데 혹시 푸드랜드는 어디에 있나요 ?? 차로 이동시 얼마나 걸리는지..주소나..가는 길 좀 알려주세요~^^

[주영맘]

와일레아 지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밖에 안걸려요.키헤이 지역에 있답니다. 네비에 food land 치시구요 여러지점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키헤이 지점 선택 하셔서 가시면 되요

[밥 부인]

사진이 크니까 속이다 시원 하네요.. 역시 그랜드 와일레아 풀장 좋네요.. 저 야자나무와 어울러진 풍경이 정말.. 휴양지 폼이 제대로 나는걸요?
무지개 사진은 아주 무지개 시작에서 찍으셨네요.. 오~ 엄마가 멋져서 아들들이 자랑 스럽겠어요..

[주영맘]

제가요 밥부인님 조언에 힘입어 비키니 수영복을 가서 샀거든요. 그래서 와일레아 수영장에서 입었는데요 처음에 어찌나 울 아들들의 반발이 심하던지... 그래도 꾿꾿이 버텼습니다. 봐라 엄마보다 더 한 사람들도 비키니 입지 않냐 하면서요.. ㅋㅋㅋ

[밥 부인]

음.. 살작 보이는 수영복이 너무 이쁜걸요?

[주영맘]

가격을 아시면 기절 하실거요? 아래 위 각각 3불 주었답니다 합해서 6불
와이켈레 타미에서 건진거에요 푸하하하

[알로하JJ]

와우! 득템하셨네요!! 비키니 넘 잘어울리세요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