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춘천)변에 화단 조성
춘천수변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지난 27일 해운대라이프에서 대천(춘천)을 좋아하는 단체들과 해운대구 건설과 하천하수팀 공무원들이 모여 춘천수변공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천(춘천)변에 꽃밭을 조성하면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그린시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목표하에 함께 회동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대천(춘천)변으로 이동해 조성예정단지를 둘러보았다.
주요 안건은 먼저 해운대구청에서 중·단기적으로 춘천수변공원사업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여러 단체들이 구역별로 나누어 수변공원에 맞게 허브와 야생화 군락을 조성하여 잘 유지될 수 있게 관리한다는 것이다. 우선 올해에는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옆과 센트럴파크 옆 대천(춘천)변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이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구청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춘천수변공원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합당한 조례 제정에 힘쓰기로 했다.
10여 년 전에도 아파트 단지에서 구역별로 나눠 춘천을 관리하기로 했으나 지속적인 활동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대천(춘천)변 가꾸기에 좌1·3·4주민자치위원회, (사)해운대좌동발전협의회, 해운대라이프, 해사모 등 그린시티 내 단체들을 비롯해 60여 명의 회원들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 신병륜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