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동유럽여행기다.
오스트리아 어느 유명관광지 버스터미널 ...
언제올지모르는 버스를기다리며 애꿋은담배만태우는데
작은트럭한대가(1톤) 인도에 바짝댄다,
글구 포장을벗기고는 장사준비를한다. 호기심이발동한
나는 체리가가득한 트럭을보았고 1kg 1유로.... 와~ 무지싸다 1kg샀다. 글구 부근 벤치에않아 체리를 먹으며 저녁 술안주생각나서 1kg더샀다..
시간이조금흐른뒤 체리 장사꾼이 가격안내표지를바꾼다. 그러더니 잠시후 반가운 언어가등장한다. 경상도 특유의 아줌씨들... 역시나 씨끄럽다. 체리트럭으로 몰려든다 "어머~ 무지싸다" 트럭으로 갔다 "엥?~ " "500g 2유로" 어이가없다 방금전 1kg 1유로였는데 한국인 관광객이오니 가격이4배 껑충뛰였다. 하지만 난 아무말도못하고 벤치로 돌아왔다. 씁쓸하다 바가지쓰는 내동포...
울아파트는 매주월요일엔 장이선다.
즐겨먹는 야채곱창사러 나갔더니 체리가보인다 가격은 생각안나는데 옛날생각이난다. 술한잔 하면서....
첫댓글 외국에서 먹는 체리맛이 비교가 안되게 훨씬 맛있어요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
우리나라사람들의 그 허세때문에
관광지에서는 흔하지요.
너무 밝게 변한 바다님 고맙습니다^^
지두 자주 먹는 과일
ㅎ
한국인은 외국 어디가나 호구로 취급 받지요
그건 스스로 그리맹글었지 싶네요ㅎㅎ
별장의 체리님은 지금 뭐 하시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