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연대기 등록기간이 끝났습니다.
먼저 고생해서 연대기 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빅토 게시판을 드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투표시작에 필요한 인원인 4명이 충족되진 못해서 대회 자체는 중도폐회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참가상은 드리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eju8&logNo=222176093764
여기 적힌 방식으로 카카오톡 선물코드를 드리려고 합니다. 방법은 다음 카페 쪽지로 보내드리려고 하며,
롯데리아 사각새우더블버거 세트 를 선물로 드리려고 하는데, 만약 이거 말고 비슷한 가격대의 원하시는 햄버거 세트가 있거나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다, 싶으신 경우 이 글에 적어주시면 바꿔서 드리겠습니다.
참가상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팽년과박원종/萬民協和/2020.01.18~2022.01.27/9편
산안규성/태평하지 않고 천국도 아닌 태평천국/2022.01.22~2022.01.27/5편
길지 않은 기간동안 연대기를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대회 글이고, 다음은 제 개인적인 감상 혹은 반성점입니다.
사실 제가 충동적으로 연 대회라서 크게 생각을 못했는데, 제가 나름 생각한다고 적은 부분이 이 대회를 열면서 방해가 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1. 2022. 1. 15 ~ 2022. 1. 27.
기간을 이렇게 잡은건 다음날이 금요일이며 그 다음날부터 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대회 때문에 연휴에 빅토2를 하고 연대기를 쓰신다면 제가 죄송할 것 같아서, 연휴에는 푹 쉬시라는 의미로 연휴 전전날까지를 기한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잡으니 12일밖에 기간이 안되더라고요. 장편연대기를 쓰기는 커녕 빅토 플레이하기에도 촉박한 시간이라서 도전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12일이면 쓰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제가 연대기를 쓰기 시작하니 시간을 못맞췄네요(..) 이런 대회는 좀더 빨리 여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치트 자제
사실 제가 치트 자제를 쓴건, 제가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아이언맨처럼 세이브/로드 없이 일어나는 별별 이야기를 보는걸 좋아해서 넣었습니다. 이 경우 서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세이브로드 부분을 넣지 않았더니 자신의 연대기 컨셉을 위해 고생하시면서 세로를 반복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인패미를 얻지 않기 위해 그런 방법을 쓰실 수도 있다는걸 미처 생각못했습니다. 심지어 인패미는 중간에 나오듯 치트 한방이면 해결할 수도 있어요. 제가 말한거라 제가 깰 수도 없고, 계속 보기만 했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쓰는 방식을 남들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고, 치트를 쓰면서 새로운 방식도 나올 수 있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할 수 있을텐데 제가 좀 좁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연대기 쓰는 방식을 제한했나 싶었습니다.
3. 경품
웃자고 넣은건데 너무 똥겜이라서 의욕이 안살아났을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것들 사라고 하면 이 대회 열때쯤 패독 세일할 때 사려고 했을겁니다. 근데 저도 그 때 안삼. 돈 아까워서(..) 다음엔 그래도 제대로 된 경품을 등록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처음 대회를 열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그런 대회라도 지원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고마움 반, 미안함 반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네, 수고하셨습니다.
네 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사각새우더블버거 세트 괜찮으신가요?
@통장 좋습니다. 색다른걸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박팽년과박원종 쪽지로 보냈습니다~
@통장 네, 감사합니다. ^^
태...평...천...국...
수고하셨습니다.
네 님도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참가상은 괜찮으신지요
@통장 저는 무엇이든 감사하지요...
@산안규성 카페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방법은 본문의 링크 참조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