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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서면서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도 인상됐다.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예·적금 금리도 5%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의 적용금리를 최대 0.65%포인트 인상했다. 적용금리는 1개월 이상 3.00%, 3개월 이상 3.80%, 6개월 이상 4.10%, 12개월 이상 4.60%로 변경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시장금리 변동을 수시로 반영해 적용금리를 변경할 예정이다. 하나의 정기예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 없이 상품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9종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예·적금상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적금상품인 ‘신한 알.쏠 적금’의 경우 0.5%포인트가 인상돼 최고 연 4.45%가 적용된다. 또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의 금리는 최대 연 5.2%, ‘신한 플러스 포인트 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5.0%로 오른다. 정기예금의 경우 대표 상품인 ‘S드림 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0.6%포인트 인상된다.
우리은행은 오늘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7개 적금상품의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인상했다. 예금상품 중에서는 비대면 전용 ‘우리 첫 거래 우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를 연 3.8%에서 4.9%로, 1.0%포인트 올렸다. 다른 정기예금상품의 금리도 0.3~0.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적금도 ‘우리 페이 적금’과 ‘우리 Magic적금 by 롯데카드’ 금리를 1.0%포인트 인상했다.
NH농협은행도 예금금리는 0.50%포인트, 적금금리는 0.50~0.70%포인트를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예적금상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명진 기자(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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