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 오좋하!🤍
오랜만에 온 거 같은ㄷ…ㅔ 아니면 말구 ㅎ.ㅎ
오늘은 내 얘기를 좀 길게 할거야>_<
왜냐!
어제가 바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촌언니가 있는 哈尔滨을 가는 날이었거든!
물론 처음 중국에 왔을 때 哈尔滨에서 2일? 있었지만,
이번엔 언니 집에 머물면서 5일 정도?
놀고 돌아갈 예정이라 매우 신나 있는 상태!
高铁라고 KTX 같은 거 타고
2시간 30분 열심히 달려서
하얼빈에 도착을 했는데!
세상에 여긴 더 추워…🥶🥶
그리구 점심으로 훠궈를 먹으러 갔는데,
와… 채소🥬 하나도 안 넣고 고기로만 훠궈 혼내줌
그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랑 푸딩🍮까지..!
나 진짜 너무 행복한데…?🥹🥹🥹
저 한국 안 가려고요.
라고 하네요 ㅎㅋㅎㅋㅎㅋㅎ
점심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더니,
날씨도 춥고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집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기절💤
웅니 집에 고양이도 있는데,
완전 개냥이?라서 처음 보는 나한테도 와서
야~옹 이러면서 몸을 막 비비더라고…
나 애교에 약한 거 어떻게 알구…🤦🏻♀️🤦🏻♀️🤦🏻♀️🤦🏻♀️
어제 돌아다닌게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그냥 늦잠 자고
집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기도 하고
헤어 에센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거실에서 간단하게 빵 먹는데 야옹이가 와서
막 자기 봐달라고 야옹야옹하는데…
그 자리에서 심쿵사로 기절할 뻔
신나게 꾸미고 딱 나왔는데,
문이 날 막길래 있는 힘을 다해서 밀었는데
<<진심 문 망가질 ㅃ..
안 열리길래 (?)
이것저것 눌러도 안 열리길래(??)
아, 오늘은 나가지 말라는 뜻이다 하구 (???)
뒤돌았는데
어떤 오빠(?)가 버튼 하나 딱- 누르더니
문이 열렸ㅇ…
머쓱-😅
아니 근데 저 사람 분명히 웃었어;;;
아니 저기요 제가 할 말이 있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니까 착한 제가 참을게요.
이러고 대문? 에 있는 문을 또 낑낑거리면서 못 여니까
경호원아저씨가 알려주셨ㅇ... ㅎ.ㅎ
그리고 이제 진짜 마지막 문이 하나 남아있는데
그거 못 열고 있으니까
뒤에서 경호원 아저씨가...
저쪽 저쪽 이러면서 알려주ㅅ…
헤헤하고 웃으니까 아저씨두 막 웃ㅇ...
나... 혹시... 금쪽이야..?
이제 地铁를 타기 위해서 표를 사려고 하는데,
아니 자꾸 돈을 먹뱉하는거야…
그래서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 또 시작이다...
옆에 있던 안내요원?이 5, 10위안 단위로 넣어야 한다고 하길래
머쓱-하게 뒷머리 긁으면서 5위안 넣고 표 구매 완료! >_<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사람들이 많은 쪽으로 갔..
ㄴ여기서부터 문제였어 내가 보기엔 ㅎㅎ
바로 도착한 전철타고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보는데 …
아니 내가 내려야 하는 地铁站이 없는 거야…
그래서 눈물 찔끔 흘리면서…
핸드폰으로 막 찾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地铁站(?)
그래서 쭈욱 타고가서
딱- 내렸는데 내가 알던 그곳이 아니길래
뭐지? 하고 당황했지만!
일단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걸었더니 눈앞에 이케아가 안녕?인사하길래
일단 추우니까 들어가자 해서 들어가써
근데 알고 보니까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ㅎ…🤦🏻♀️
본격적인 이케아 미로 시작 ㅎ
이 길의 끝이 과연 있을까요?
저 혹시 길을 잃은 건 아닐까요?
제가 지금 맞게 가고 있는 걸까요?
(네 출구를 향해 열심히 가고 계세요)
미로 탈출한 뒤!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더니 보이는
Hey tea <<한국에 입점했다는데,
원조는 원조니까 일단 여기서 먼저 맛볼게요.
중국어로만 가득하고 사진은 별로 없는 메뉴판…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래요 ㅎㅋㅎㅋ
하지만 난 핸드폰 주문을 할 줄 아는 여성이기 때문에
신나게 주문을 다 하고 기다리다가
문뜩…
나 진짜 여기 적응한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소름돋…🫢
음료를 들고 신나게 화장품 구경을 하고 있는데,
들리는 K-pop
우와!!! 순간 올리브0인줄!! 한국인줄!!!
또 시작이ㄴ...
아무튼 쇼핑을 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나한테 회원? 이냐고 물어본 거 같아서
不是 이러니까 갑자기 말이 없어진 점원분…
내가 말을 잘못한 걸까 싶어서 일단 打包라고 하니까
아무 말 없이 끄덕끄덕하시더라고?
응? 혹시 저랑 얘기하기 싫으세…요?
화면에 나온 가격을 확인하고 돈을 꺼내려고 하는데,
응? 갑자기 막 타닥타닥 뭘 입력하시니까
가격이 할인됨…
응? 웅니 혹시 천사? 엔젤!!?
화면에 적힌 돈을 드리고 对吗?라고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말없이 👌를 하시더라…
웅니 저.. 알아들어요…
단지 말하는 게 좀 느릴 뿐…
웃으면서 谢谢~라고 말한 뒤
다른 곳 쇼핑을 좀 하다가
집에 가려고 엘베를 탄 순간 떠오른
헤어 에센스...
(내가 밖을 나온 이유)
다시 유턴해서 처음에 갔던 곳에서 구매하는데,
분명히 다른 웅니인데 말없이 할인해 주는ㄱ…
아니 혹시 저 외국인처럼 생겼어요?
다른 의미는 없구… 진짜 너무 감사하다고요…
오늘 하루 우당탕탕하고
순탄하게 흘러가진 않았지만
너무 즐거웠으니까
그럼 된 거지 뭐🥴
내일은 더 즐거운 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_<
어머,,, 너무 내 얘기만 한 거 같은뒈?
경문이는 어제 뭘 했나용?
운동은 안 갔을 거 같은데, 오늘은 가셨길 바랍니다🥴👉
밥도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있나용?
비타민도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유ㅇ브 영상을 보다가
중국어를 아예 할 줄 모르는 분이
중국 여행하는 영상을 봤거든?
진짜 나 같아서 웃음 나더라 ㅎㅋㅎㅋㅎ
전에 있던 곳보다 더 큰 도시라서
혼자서 돌아다니는 게 처음엔 겁났는데,
막상 혼자서 우당탕탕거리는 경험을 하니까 즐겁더라고!!
그리고 쇼핑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경문이가 생각나서 하늘을 보니까
달이 너무 예쁘게 떠 있더라고!
경문이가 계획한 일정대로 하루를 보냈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내일도 아자아자 화이팅!
오늘도 좋아했고, 내일도 좋아할게요💝
꿈꾸지 말구 푸욱 주무세영💤
#나너왕왕좋아해🤍
귤노추🍊🎧
▶️ 해쉬스완-Teenage in Closet
진짜 이런 느낌 곡 너무 좋아해🫢🤍
해쉬스완님 목소리도 개성있고 엄청 됴앙!!
▶️네이비쿼카님의 Dear Moon
오늘처럼 달이 예쁜날엔 Moon을 들어야징🥴👉
🤍βyё βy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