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세모 - Ressi
(저, Ressi는 히틀러를 절대 미화할 생각은 없으며,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만을 한다는 것을 밝힙니다.)
아돌프 히틀러.
독일의 과거 총리.
천재적인, 화술로
대중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연설중인 히틀러)
대중들로 하여금
유대인, 장애인, 흑인, 집시의
학살을 당연하게끔 받아들이게 한 자.
그로 인해,
죄없는 사람들이 죽고,
순수한 독일혈통이 아니라면,
살아남는 것조차 허용되지 못하던 때.
(안네와 안네의 친언니 마르고트)
히틀러의 무자비한 학살로
평범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죽어간 어린이들.
이런 잔인하고 지독한 자가
만약 그만큼이나 지독한
짝사랑을 했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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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40살이 된 히틀러는
과부가 된 친누나를 자신의 집에
가정부로 고용하게 된다.
(실제 사건과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그러나, 이 히틀러의 친누나는
자신의 친딸 두 명도 같이 데리고 오게 되는데
그 두명 중 한 명이 바로 겔리 라우발이다.
(겔리 라우발)
겔리는 특별히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었으나
쾌활하고 밝으면서도 어른스러운 성격 덕택에
사람을 끄는 그러한 매력을 가진 소녀였다고 한다.
히틀러는 그런 조카딸, 겔리에게
자주 칭찬을 하고는 했었는데
바로 그 칭찬은 "예쁘다"가 아닌
"똑똑하구나" 였었다.
그러던 어느 날,
히틀러는 집을 떠나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장기출장을 떠나게 되는데.....
히틀러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했다.
그러나 친누나한테 사실대로 말할 순 없는 것.
그래서 히틀러는 누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겔리가 똑똑하여 이 곳에서 썩히기 아까우니
내가 장기출장 가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의대를 보내 간호사로 진학시키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히틀러의 친누나는
자신의 남동생이 자신의 딸을
여자로 보고있다니,
꿈에도 생각치 못할 일이었다.
아니, 오히려 딸을
삼촌이 보살펴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안심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히틀러의 친누나는
좋다고 흔쾌히 승낙했고,
더더군다나 아무것도 모르는 겔리는
히틀러와 함께 뮌헨으로 떠났다.
이 결심은 겔리 라우발의
인생 전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된다.
어떻게 저떻게 입학은 했다만,
의대 수업을 겔리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어쩌면, 기본 지식이 없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아마 겔리의 심정이 이러하지 않았을까..)
나름 새로운 도시에 와서
잘해보려고 했었던
젊은이는 여기서 자포자기하게 된다.
여기까지였으면 그래도 최악은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히틀러는 겔리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하기 시작했다.
겔리는 히틀러와의
데이트가 아니면,
그 누구와도 친해질 수 없었고,
어디로도 밖에 나갈 수 없었다.
히틀러와 데이트를 할 때면,
영화관, 오페라, 지금의 우리로 치자면 백화점 등엘
데리고 나갔지만,
그것도 언제나 히틀러와 함께할때 뿐이었다.
겔리는 점차적으로 심리적으로 답답해져만 갔다.
자신의 인생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 수업을 따라갈 수조차 없던
의대도 자퇴했다.
늘상 우울해하던 그녀였지만,
그녀에게도 사랑은 찾아왔다.
바로 히틀러의 운전기사였다.
두 젊은이는 바로 사랑에 빠졌고,
이를 알게 된 히틀러는 분노하며,
운전기사를 해고시켜버렸다.
(분노하는 히틀러)
운전기사는 해고되면서 마지막으로
겔리에게 당신의 목소리는 아름답다면서,
한 번 음대에 지원해보라고 용기를 주고 갔다.
그리고 마침 히틀러의 친누나이자
겔리의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 있었고
(아마 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였나 봅니다.)
겔리의 어머니는 마지막으로,
겔리를 보고싶다고 뮌헨에서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냈다.
겔리는 어머니를 보고 싶어했지만,
그걸 허락할 히틀러가 아니었다.
대학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데서 오는 좌절감,
사랑하던 연인과의 원치 않는 이별,
사생활이 없는 막막한 생활,
어머니의 임종을 채 지키지 못한 딸로서의 죄책감.
등은 겔리의 손에 총을 쥐게끔 했다.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겔리는 히틀러 몰래 집을 빠져나와
짐을 싸서 떨어진 지역의 모텔에 머물렀다.
그녀는 히틀러의 권총을 몰래 지닌 채였다.
히틀러와 그 부하들이 그녀를 찾았을 때는,
이미 모텔에서 싸늘한 시신이 되어있는 그녀였다.
참혹한 시신이 되어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히틀러는 이 후, 평생동안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된다.
최고의 옷과 장신구들
맛있는 기름진 음식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도
왜 겔리 라우발이 자살하였는 지,
히틀러는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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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뜨와네트(영화)
레옹
다운폴
찰리 채플린의 단편영화 "스타하숙생" 등.
내가 고등학생 때 본 다큐멘터리
첫댓글 이 글을 읽으니 우리나가 대기업 딸이 자살한 게 생각나네요..
캬...히틀러의 어쩌면 자기 핏줄에 대한 애착 그러한것들이 인종우월주의? 암튼 모르고 있던 사실을 하나 둘씩 히틀러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또 알아가네요^^*
히틀러 불쌍하네요
그래도 전 히틀러는 안불쌍하네요
22 보면서 그냥 여러모로 인간말종이었구나 이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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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건드린 미친 사람이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