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탱고 65기 레드스쿨 커리큘럼★
1주차: 서기.안기.걷기(6걸음)
2주차: 피봇.오쵸
3주차: 메디아루나(반히로).볼레오.
4주차: 빠라다.모리다(샌드위치)
5주차: 3걸음살리다.8걸음살리다
6주차: 히로.
안녕하세요^^
65기 품앗이 레드스타.제시입니다!
땅고 수업을 하기 앞서 간단하게 땅고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을 담아 봤습니다.
★ 땅고란?
아름다운 선율
하나의 가슴과 네 개의 다리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또 다는 세상
땅고는 1880년경 아르헨티나 "보카"라는 작은 부둣가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이민자들과 하층민들은 삶의 고달픔과 서글픔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춤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져 올라오고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땅고가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심금을 울리는 의미심장한 매력이 있어 가능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춤으로서의 땅고, 그 매력은 무엇일까?
아르헨티나 땅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단순한 놀이문화인 동시에, 인생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표현하는 미의식이 내포된 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땅고는 어떤 춤일까?
【 춤추는 즐거움을 주는춤. 시름을 달래는 춤. 삶에 애착을 불러일으키는 춤. 온종일 설레게 하는 춤. 마음을 비워야 하는춤. 열정을 불사르는 춤.영혼이 만나는 춤. 만남과 이별이 존재하는 춤. 앞서서도 뒤쳐져서도 안되는 중도를 지켜야 하는 춤. 나와 타자가 합일이 되는 춤. 한번익히면 버리기 힘든춤. 삶처럼 꼬이고 꼬이는 어려운 춤. 익히는 룰은 존재하는 표현은 자유로운 춤. 무한히 발전하는 춤. 종속과 자유가 공존하는 춤. 상대에게 귀속되어 있으면서 함께 창조하는 결과는 무한대인 춤. 예술이 살아 숨쉬는 춤. 파트너를 잊어서는 안돼는 춤. 혼자서는 출 수 없는 춤. 두사람만 있어도 심심한 춤.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춤. 국제언어로서의 춤. 상대의 영역을 살짝 침범하는 춤. 단순히 조용히 걷는 춤. 현실을 잊게 해주는 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춤. 조용히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 춤. 잠시 고달픔을 잊을 수 있는 춤. 희열이 느껴지는 춤. 격정이 느껴지는 춤. 신들리는 춤. 명상의 춤. 눈을 감고 느낌으로 추는 춤. 말없이 교감의 춤. 조용히 몸의 대화를 나누는 춤. 서로의 에너지를 따뜻한 포옹을 통해 주고 받는 춤. 품격이 드러나는 춤. 교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춤. 배려가 무엇인지 가르치는 춤. 따뜻함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춤. 인간사를 담은 춤. 인생자체인 춤. 】
★ 열정의 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는 세상을 향해 표출하고 싶은 강렬하고도 근원적인 욕망이 있다.
땅고는 그러한 인간의 열정을 담아내는 춤이다.
내면의 감성만으로도(까덴시아) 강력한 에너지를 품어낼 수 있는 춤이다.
고조를 점점 높여가며 반복되는 강렬한 땅고 음악의 비트가 이를 도와준다.
★ 조용한 내면의 춤
땅고 음악에는 격정적인 비트가 있는가 하면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선율도있다.
그 특유의 선율은 인간 내면에 깊이 스며있는 근원적인 슬픔 속으로 파고든다.
그 음악에 몸 을 실은 땅게로스들은 춤을 추면서 그 슬픔이 어루만져지고 정화되어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된다.
그래서 땅고는 애환을 달래주는 춤 이라고 한다.
★ 예술적 감성의 춤
땅게로스들은 보통 때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인 이지만 탱고화를 신고, 복장을 차려입고,플로어에 들어서면 모두 아티스트가 된다.
잠재해 있던 예술적 감성을 표한하는 것이다.
폐부를 찌르는 땅고의 선율,삶과 사랑을 담은 가사.아름다운 동작.즉흥적인 스텝을 창조할수 있는 자유는 땅게로스들을 붓을든 화가,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로 만들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땅고의 원로 가비또는 ‘ 땅고는 플로어에서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는 것 ’ 이라고 했다.
밀롱가에서 가만히 음악을 들으며 땅고를 추는 땅게로스들의 모습을 보면 예술 감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즉흥적이고 창조적인 춤
‘ 왼쪽으로 몇스텝,오른쪽으로 몇스텝 가세요’
땅고는 정해진 남.녀의 스텝이나 루틴을 외워서 추는 춤이 아니다.
언어를 할때 기본 구성요소를 배우고 그 구성요소의 조합규칙을 배우면 무수한 문장을 만들 수 있듯이 땅고 역시 기본구성요소와 룰만 익히면, 마찬가지로 무수한 패턴을 창조할 수 있다.
이렇게 즉흥에서 창조해 가는 춤이 땅고 이다.
오랜연습을 통한다면 진정 자유로운 예술가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 말 없이 교감의 춤
땅고는 말이 필요없는 세계이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땅고를 추면서 무수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땅고는 국경도,언어의 장벽도,나이의 장벽도 한 순간에 훌쩍 뛰어넘는 보디랭귀지의 세계이다.
플로어에 들어서서 서로 홀딩하여 춤을 추면 그 사람이 성격이 조급한지.소심한지.에너지가 넘치는지.오늘컨디션이 어떤지까지 알게된다.
★ 낭만의 춤
‘ 땅고와 사랑에 빠졌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된다.
땅고에 빠지면 삶이 온통 땅고로 바뀐다. 주말과 저녁 시간이 땅고로 채워지고 인간관계가 밀롱가 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심으로 바뀐다.
길 가다가도 땅고 걸음으처럼 걸어보거나 벽만보면 무심코 오쵸를 해보기도 한다.
땅고가 낭만의 춤인 가장큰 이유는 남.녀가 추는 춤이니 그렇기도 하다.
★ 합일의 춤
땅고는 파트너와 완전한 일체감을추구한다.
고독한 두영혼큼은 절대 외롭지 않다. 고독할 겨를이 없다. 완전한 합일을 경험하기 위해 집중하게 된다.
그 합일은 인간의 영혼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 자신을 수양하는 춤
합일의 춤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 필요하다.
잡념을 버리고 잘 추겠다는 욕심조차 버려야 한다.
의욕만 너무 앞서면 절대 결실을 얻을 수 없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어느샌가 몸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된다.
★ 음악을 해석하는 춤
땅고에는 박자가 있지만 모든 비트에 다 걸을 필요도 없고, 모든 순간에 멜로디에 맞춰 적절한 동작을 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즉석에서 창조해가는 춤이니, 춤을 추다가도 잠시 서서 멈춰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되고, 무게 중심만 좌우로 옮기고 있어도 되고, 남들은 빠르게 가더라도 유유히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
땅고를 배우는 초기에는 음악을 어떻게 탈지 몰라서 난감해 하지만 오히려 정해진 틀이 없으니 자유롭게 음악을 해석할 줄 아는 용기만 있으면 된다.
★ 레드스타가 지향하는 춤
동작을 화려하게 실현하기 보다는 음악의 도움을 받아 파트너와의 완전한 교감을 위해 느낌을 중시하는 춤을 지향 함.
★ 밀롱가의 예절
땅고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니기 때문에 밀롱가에서 예절이 매우 중요하다.
파트너에 대한 예절뿐 아니라, 함께 밀롱가에서 땅고를 즐기고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첫째
춤을 신청할 경우, 남녀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춤추기 힘든 상황에 있는 상대에게 무리하게 신청하지 말아야 한다.
또 신청을 받는 입장에서도 거절보다는 응하는 방향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을경우 정중히하게 거절을 해야 한다.
금방 거절을 당하거나 거절을 한경우에도 같은 곡에서 다른 사람에게 춤을 신청하거나 신청받는것도 실례가 된다.
둘째
춤을 추는 상대는 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다음에도 다시 추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일어나도록 가까이 서 있는 만큼 마음으로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남자는 품에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처럼 땅게라를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몸에서 담배나 땀 냄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셋째
춤이 끝났을때 밀롱가 한 가운데서 바로 헤어지지 말고 가장자리에서 땅게라의 원래 자리로 에스코트 해서 헤어지는게 좋다.
넷쨰
춤 출때 라인을(시계반대방향) 지키는 것이 다른커플에 대한 예의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오고있는 누군가와 부딪히거나 다치게 할 수 도 있다.
또한 다른 커플이 방해될 정도로 동작을 너무 크게 하거나 시크럽게 하지 않는다.
다섯쨰
춤 추면서 가능한 춤에 대한 말은 상대에게 하지 않는것이 좋다.
특히 가르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 땅고의 구성요소
땅고는 시와 음악과 춤으로 구성된다.
♧ 시란 : 땅고음악의 가사를 말한다. (삶의 모든 측면 즉 사랑과 죽음을 비롯하여 철학적.사회적.정치적인 면까지도 다루고 있다)
♧ 음악 : 땅고를 추게하는 에너지원이자 파트너와 조화를 이루며 교감하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땅고의 압권은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땅고 음악은 우리 내면의 무엇인가를 자극한다.
땅고음악 악기로는 반도네온,바이올린,콘트라베이스,피아노,기타 등이 쓰인다. 그중 반도네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독특한 음색 때문에 땅고 음악이 더욱 애절해지고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게 된다.
땅고 음악은 땅고(4/4박자),발스(4/3박자),밀롱가(4/2박자),꼬르띠나(딴따사이에 잠시 나오는 음악)로 나누어져 있다.
♧ 춤으로서의 땅고는 이런 아름다운 시와 심금을 울리는 연주에 힘입어 , 파트너와 하나가 되어 밀롱가를 향유하며 하루이 시름을 잊게 해준다.
★ 땅고란 춤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말은 마음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 말 때문에 오해와 분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이 없는 땅고의 세계에서 타인과의 공감을 느끼고 싶어서 땅고를 추고 있는 지도 모른다.
정신이 통일되고 똑바로 설 수 있는 사람만이 어느 분야에서든 자유로울 수 있듯이 흐트러진 마음과 몸의 자세로는 제대로 땅고를 출 수 없다.
‘ 정신을 집중해서 똑바로 서고 그런 후에 자유로움을 느끼며 춤추는 것 ’ 이 땅고의 기본 이라고 집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땅고에서는 자유가 강조되는데, 어떻게 자유롭고 즉흥적인 땅고를 출 수 있을까?
기본자세인 올바른 상체의 걷기 자세를 각자 갖춘후, 다음의 기본 요소와 리드의 원리를 익히면 즉흥적인 스텝이나 동작을 자야롭게 창조할 수 있게 된다.
남자는 리더(leader) , 여자는 팔오우어(follower)
한발로 서기
틀 유지하기
상.하체 분리(dissociation)
★ 땅고의 기본자세 : 상체 세우기
① 땅고의 기본자세로는 상체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최대한 숨을 들이마셔 가슴을 부풀려 보면 등과 가슴이 곧게 펴진다. 그상태에서 호흡을 편한게 한다.
②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듯이 하여 무게를 앞쪽으로 약간 쏠리게 한다. 그러면서 힐보다는 앞볼에 더 몸의 무게를 실어준다.
이런자세를 취해야 파트너와 홀딩했을때 상체가 발 사이의 거리보다 서로 가깝게 되고, 마주서서 걸어갈 때 부딪히지도 않는다.
홀딩을 하면 서로의 발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장먼저 신호를 주고 받는것이 상체이다. 상체가 무너져 있으면 땅고라는 춤을 시작할 수 없다. 상체를 서로에게 약간 기울이면서도 위로 꼿꼿이 서서 상체의 틀을 유지하면 파트너와의 의사소통할 준비가 되고 땅고를 출 수 있다.
★ 남.녀의 홀딩 자세 : 아브라소
“ 하나의 가슴 네개의 다리 ”
이는 상체를 가까이 하는 땅고의 홀딩 자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표현이다.
홀딩 스타일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밀롱게로스타일" 이고 " 하나는 " 살롱스타일" 이고 하나는"누에보스타일"이다.
굳이 스타일을 나누기는 했으나 현대 땅고는 세가지 홀딩 자세가 모두 공존한다.
밀롱가에 가면 한가지 스타일만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파트너와 음악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홀딩 자세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순전히 개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이다.
★ 한 발로 서기
땡고는 한 발에 체중을 실어서 자신의 모든 동작을 한다.
한발로 서야하는 이유는 즉흥성과 관련이 있다.
정해진 스텝이 없이 매순간 갈 길을 선택해 가야하는 동작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가며 춤을 춰야 하기 때문이다.
★ 리드의 전달 통로
땅고는 두 남녀가 신호를 주고받으며 추는 춤이다.
리드의 전달 통로는 바로 상체의 프레임이다.
서로의 상체를 붙잡아 상체가 연결된다.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는 것이다.
땅게로가 상체의 틀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듯이 땅게라 역시 남자의 리드를 받아내기 위해 상체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서로가 무너지지 않는 틀을 만들어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자의 상체에서 출발 ⇒ 여자의 상체로전달 ⇒ 여자의 하체로전달 ⇒ 남자의 하체로 마무리 ⇒ 남자의 상체 ⇒ 여자의 상체 ⇒여자의 하체 ⇒ 남자의 하체 순으로 무한 반복...
★ 기다리는 미덕
땅고는 기다리는 미덕을 가르친다.
상체에서 리드한 동작이 상대에게 전달되고 아래로 내려가는 시간 때문에, 여자는 남자의 리드를 기다려야 하고 남자역시 상대의 동작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동작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초보시절에는 동작에만 급급하기 때문에 이것이 참으로 어렵다.
땅고를 잘 추는 땅게로스가 된다는 것은 충분히 기다렸다가 다음단계로 넘어갈 줄 아는 것이다. 무지 중요하다!
★ 상.하체 분리(dissociation)
땅고를 출 때에는 서로의 상체가 하체보다 가깝게 된다. 그래서 땅고는 "상체는 고요, 하체는 전쟁" 이라는 말이 있다.
상체는 신호를 주고 받으며,하체는 실제동작을 해야 한다.
상체와 하체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상체의 신호가 하체의 동작으로 전달되는 시간차가 존재하도록 움직여야한다. 즉 상.하체가 동시에 움직이지 않고, 꼬여진 새끼줄이 위에서부터 풀리듯이 아래로 전달되어야 한다.
상체로는 서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틀을 형성하고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이 홀딩해야하고 하체로 전달된 동작은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하체끼리는 거리를 띄게 된다.
상.하체가 따로 움직여야 하며 상.하체는 동일한 방향을 보고 있지 않다.상체는 항상 파트너 향의 가슴을 향해 있고 하체는 가고자 하는방향을 하고 있는것이다. 간단히 말해 몸이 꼬이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는 땅고를 추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땅고 동작시 꼰뜨라 포지션
땅고를 출때 즉흥적으로 남녀가 스텝을 창조해가면서 추기 때문에, 몸의 틀을 유지하는것과 동시에 몸이 꼰뜨라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꼰뜨라 포지션은 상.하체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자세는 물론
몸 전체가 꼬이는 모습이다.
★ 땅고의 걷는 자세
땅고는 걷는 춤이라고 한다. 파트너와 함께 걸어가는 춤이다.
상체는 반드시 바로 세우고 틀을 유지하면서,꼰뜨라 포지션으로 걸어야 한다.
걷기를 할 때 두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두 허벅지와 무릎끼리 스치면서 걷도록 해야 한다.
걸을때도 한 발에만 체중이 실려야 하고 ,체중이 한 발에서 다름 발로 이동할 때에 상하 움직임인 바운스가 없어야 한다.
바운스를 없애려면, 최대한 상체를 위로 세우고 뒤에 오는 발이 바닥을 밀어내면서 상체를 먼저 앞으로 보내야 한다.
★ 땅고 용어 정리
땅고는 아르헨티나에서 시작 되었으므로 스페인어를 쓴다.
탱고는 스페인어로 "땅고" 라고 한다.
▷ 땅고추는 사람들 : tangueros ( 땅게로스 )
▷ 땅고추는 남자 : tangero ( 땅게로 ) / 여자 : tanguera ( 땅게리아 )
▷ 땅고 추는 장소 : milonga ( 밀롱가 ) / "밀롱가"는 두박자 탱고의 음악이라는 의미도 있음.
● 땅고 동작 용어들
☆base[바쎄]: 땅고에서 유일하게 정형화된 기본 스텝으로, 초보자를 위해 만들어진 8걸음 스텝.
☆abrazo[아브라소]: 남.녀간 상체의 홀딩상태
☆caminado[까미나도]: 서로 마주보며 한 사람은 앞으로,또 한 사람은 뒤로 걷는 동작이다.
☆cruce[끄루세]: 자신의 한발이 다른 한 발의 앞이나 뒤로 가로지르면서 앞 무릅과 뒷 무릎이 포개지는 동작
상하체가 따로 움직이면서 몸을 꼬았다가 풀면서 생기는 동작이다. 땅고의 거의 모든 종작의 출발점이되는 오쵸와 히로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이다.
☆ocho[오쵸]: 지그재그로 걸으며 8자를 그려지게 하는 동작. 앞 오쵸(오쵸아델란떼), 뒤 오쵸(오쵸 아뜨라스)
☆giro[히로]: 회전을 의미하여, 축을 중심으로 앞.옆.뒤.옆을 밟으면서 원을 도는 동작.( 오쵸아델란떼⇒아뻬르뚜라⇒오쵸아뜨라스⇒아뻬르뚜라..
☆aperrtura[아뻬르뚜라]: 오픈 포지션으로 상대방을 앞에 두고 다리를 벌린 자세.
☆sacada[사까다]: 상대방의 두발 사이에 자신의 다리를 넣어 무개의 중심을 이동하면서 상대의 발을 걷어 내는 듯한 동작.(실제 이동작은 발이 아니라 상체에서 이루어진다)
☆cortina[꼬르띠나]: 극장의 막.장막. 한딴따의 음악이 끝나고 다음 딴따의 음악이 나오기 전에 환기 시켜주는 음악.
☆ocho cortado[오쵸꼬르따도]: 오초알델란떼나 옆걸음중 중간에 블럭을 하여 원위치로 ( 고무줄을 당겼다가 자르면 돌아가는 느낌 )돌아감.
상체의 리드로 하되 팔은 쓰지 않음.
☆pausa[빠우사]: 음율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의 멈춤,또은
☆tiempo[띠엠뽀]: 때(박자)를 잘 맞춤.
☆caminar[까미나르]: 걷는것 , paso[걸음]
☆cadencia[까덴시아]:음율에 맞춰 몸이 움직여지는 동작.
☆gancho[간쵸]: "고리" 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다리를 본인의 다리와 엮어 고리를 만드는 동작.
☆boleo[볼레오]: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여 여성의 다리가 움직일 때 상체를 갑자기 멈추게 함으로써 다리가 들리게 하는 동작.
볼레오
☆parada[빠라다]: 정지시키는 동작으로 주로 남자가 파트너를 자신의 발로 멈추게 하는 동작.
☆barrida[바리다]: 바닥을 쓸듯이 상대방의 발을 본인의 발로 끌고 가는 동작. 이역시 발로 무리하게 상대의 발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리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동작이다.
☆mordida[모르디다]: 양발로 한쪽발을 감싸안듯 동작.(샌드위치)
☆taspie[뜨라스삐에]: "헛딧기"라는 뜻으로 박자를 쪼개서 걸을때 많이 쓰인다. 빠른두박자에 자주 쓰임.
☆colgada[꼴까다]: "매달리기" 라는 뜻으로 , 남여의 서 있는 무게 중심의 축이 하나로 모여 서로 매달린 채 상체를 최대한 멀리하는 동작.
☆volcada[볼까다]: 꼴까다와 반대되는 자세로서 상체를 서로 기울여서 의지하고 하체를 서로 멀리하는 자세이다.꼴까다와 볼까다는 누에보에 많이 쓰인다.
☆soltada[솔따다]: 큰 동작이나 회전 동작을 위해 아브라소 상태를 풀어 손을 서로 놓아주는 동작으로 누에보 탱고에서 많이 쓰임.
☆enrosque[엔로스께]: 상.하체 전체를 꼬아서 생기는 힘으로 발을 나선형으로 빠르게 감는 동작이다. 장식동작으로 쓰는 아름다운 동작이다.
● 숫자
0 : cero[쎄로]
1 : uno[우노]
2 : dos[도스]
3 : tres[뜨레스]
4 : cuatro[꾸아뜨로]
5 : cinco[씽꼬]
6 : seis[쎄이스]
7 : siete[씨에떼]
8 : ocho[오쵸]
9 : diez[디에쓰]
◈◈ 위의 내용들은"탱고시덕션 대표님이신" 배수경 작가님의 탱고책의 내용을 발취하였습니다◈
첫댓글 캬~~~
고맙습니다!!^
캬!! 탱고 알수록 매력있는 ㅎㅎ잘 읽었습니다^^
레드스타님과 제시님의 품앗이 응원합니다. 65기분들은 좋겠다!!!!!!
우와~~~~
"레드스타가 지향하는 춤"
최고입니다❤️
아... 땅고가 이런 춤이군요... ^^
다시금 배우고 갑니다. 수고 많으세요 빨간별님 & 제시님 ^^
아하~~! 레드스타님의 춤 너무 좋아요 ^^
땅고사랑이 느껴져요^^
멋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