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K리그, 군화-곰신들을 경기장에 초대하다!|

[호박조우옥]

날씨 좋은 봄날
군화와의 축구관람 데이트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대학생기자 김한솔입니다.
요즘, 따스한 봄날인만큼 장병들이 여가 시간에 운동을 즐길 텐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는!! 역시 축구입니다!

곰신 여러분들도 축구에 푸~욱 빠져 있는 군화들과 通(통)하는 데이트를 하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티켓 가격이 부담되신다구요?
걱정마시라!

지난 3월 28일 국방부와 K리그가 군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MOU의 내용을 자세하게 한번 볼까요?

국방부-K리그 MOU

<사진출처 - K리그 홈페이지>

* 대상 : 휴가병사 및 간부(하사~장군)
* 혜택 :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
* 해당좌석 : 각 구단에서 결정
* 절차 : 각 구단 매표소에서 병사는 휴가증, 간부는 군인신분증 제시
* 기간 : 2016년 12월 K리그 종료시까지
* 유의사항 : 반드시 휴가증 및 군인신분증을 제시하여야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 가능

이 때 각 구단이란,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전 구단을 뜻하며,
총 전국 22개 구단에서 위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는
“연병장에서 즐기는 축구도 재미있지만 
국군 장병들께서 K리그 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관전하여
또 다른 매력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백승주 차관은
“군장병들이 프로축구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축구는 스포츠의 기본인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어 군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MOU를 통해 사단별로 풋살구장이 활성화되어있는 국군에
 K리그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축구관람이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시는 곰신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실, 저도 같은 걱정을 했었답니다.
저희 군화님은 거의 매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데이트를 계획해줘서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저희 군화에게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더니,
대뜸 축구를 같이 보고싶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물론 혜택으로 저렴하게 본 건 아니지만 월드컵 예선전을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축구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요,(월드컵정도 되어야 간신히 보는!)
직접 현장에 가서 파도타기 응원도 하고, 분위기도 흥겹고!
집에서 축구보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90분의 시간이 후~~욱 지나간답니다!

또한 상단 오른쪽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노란 옷을 입은 취타대는

'국방부 취타대' 장병들로 남다른 특기를 발휘하며 현역복무를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또한 '상주상무'팀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장병들의 경기도 이번 혜택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날!
매번하는 데이트 말고!

군화가 좋아하는 축구경기 한번 함께 보러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취재 : 청춘예찬 김한솔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