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루튼 타운 (루튼)전에서 시즌 8호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뒤 '골 감각을 다시 되찾을 거라 믿었고, 이를 증명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칼버트-르윈은 '빠른 잔류 확정으로 우리 팀의 강등권 경쟁을 재미 없게 만들어 그것도 기분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 에버튼 공격수 :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 기분 좋아요. 골 넣는 것은 제가 사랑하는 일이죠. 골 넣는 거 너무 좋아요. 그게 제 임무니까요. 제가 골을 넣을 때, 일상 생활할 때 기분도 더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늘 제가 다시 골 감각을 찾을 거라고 믿었어요. 무득점 기간이 너무 길긴 했죠. 사실 그럴 때 정신적으로 살짝 답답하긴 합니다. 그래도 스스로를 계속 믿는게 중요해요. 곧 골 넣을 날이 근접했다고 믿고 계속 뛰는거죠."
"다음에 찰 슛이 골 넣을 슛이라고 믿어야 돼요. 저는 계속 그렇게 생각했고, 뉴캐슬 원정에서 페널티로 이를 실현했죠. 그 이후 저는 좋은 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요."
"우리 팀이 빨리 프리미어 리그 잔류 확정 지은 것도 기분 좋아요. 우리 선수단 모두 좋은 녀석들로 구성된 팀이거든요. 진짜 열심히 뛰고요. 클럽의 모토 ('최고가 아니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실현하는 자세인 거 같아요."
"저는 우리 동료들과 함께 하는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서로를 위해 끝까지 열심히 뛸 거라는 걸 알 때, 큰 힘이 나기 마련이고요.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봐요."
"우리 팀의 이번 시즌은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기복이 심했어요. 어쨌든 지금 이 시점에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당연히 팀의 프리미어 리그 잔류가 우선이니까요. 시즌 중간에 제가 한창 골 못 넣을 때, '뭐가 우선이냐'고 물었어도 똑같이 답했을 거에요. 마침 그 때 우리 팀에 온갖 불리한 상황이 다 겹쳤죠. 모두가 우리의 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일수록, 우리 선수단은 하나로 뭉쳤습니다."
"(이번 시즌 중) 승점 삭감도 있었고, 몇 몇 경기들은 아예 영국 전국 TV 생중계 경기로 선정됐었죠. 우리 팀이 끝까지 강등권 경쟁 벌일거라 봤었나봐요. 그걸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참 안타깝다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오늘 여유 있게 경기를 즐겼어요."
(이번 시즌 에버튼은 승점 8점 삭감이 없었을 경우, 승점 45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했습니다. 승점 45점은 지난 시즌 최종 리그 승점 (36점)보다 9점 많은 승점입니다.)
"저는 오늘 경기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고 봐요. (경기 특성상)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을지를 시험해본 경기라 생각하고요. 뭔가 일어나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얻어내기 위해 노력했죠."
"다음 시즌에는 더 적극적으로 전진하면서 많은 경기를 잡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돼요. 그래야 우리가 다음 단계로 올라서며 발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dominic-calvert-lewin-explains-how-29109688
첫댓글 우리는 유잼 너희는 노잼 ㅋㅋㅋㅋ
10골만 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