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면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아이로 클 수 있도록 전략을 제시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영어를 시작으로 이 불길이 다른 과목에도 퍼져 아이들이 전인적 성장을 하면서 유초년기, 청소년기를 지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담겨 있다.
영어에서 사교육이 과도한 이유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부재에서 왔음을 직시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영어 의사소통 교수를 충실히 적용했을 때 나타난 결과를 공유한다. 그리고 문법, 내신, 수능 등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영역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만 요약하여 기술하였다.
그리고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를 이룬 시간표를 위해 학교 수업 시간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의 담임 예, 명문대생들과의 상담, 현재 중학생, 학원장들과의 상담, 가족, 저자의 경험 등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고려한 시간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교육 중심의 엄마들의 생각이 바뀔 수 있을까?
<추천의 글>
저자는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에서 공부하고, 약 30년 간 중고등학교, 영어 어학원, 영어 유치원,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과외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영어교육의 베테랑입니다. 하나의 학문 분야를 전공으로 하면서 먹고사는 연구자와 그 분야를 가르치면서 먹고사는 교수자는 분명 다른 삶을 삽니다. 저자는 영어학 자체에서는 최고의 권위자라고 할 수 없으나 그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영어교육에서만큼은 누구보다도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30년 간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체득한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은 학생, 자기 자녀가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를 바라는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은 영어 교사와 강사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김재웅 서강대학교 교수(교육학)
<저자 소개>
힘 노 운
서강대학교 영어 영문학과에 입학한 이후 영어 교육학을 부전공하고, 교직 이수를 했다. 대학 졸업이후 서울의 중학교에서 정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국제 관계를 전공했다.
대학에서 토플과 토익 강의, 회사에서 영어실무교육 지도, 영어 어학원과 영어유치원의 총 지도 교사, 학원, 교습소에서 강의했으며, 개인 과외는 물론, 고등학교 강사 등의 다양한 형태의 영어 교육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대학에서 교양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목차>
1부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1장. 의사소통 영어 교수 (초등)
2장. 문법 (중1)
3장. 내신 (중2)
4장. 수능 유형 대비 (중3)
5장. 아이들을 자유롭게 할 초중 영어 학습 전략
2부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이룬 전인 교육
6장. 전교 1등의 비밀
1) 1-7반의 예
2)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은 1등
• 선생님과의 눈맞춤
• 공부, 운동, 놀이, 쉼의 조화
3) 시골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한 비결(가족 인터뷰)
• 큰형 - 반복학습, 주위의 기대
• 누나 - 수업태도
• 둘째 형 - 서울대 장학생 입학 사연
• 셋째 형 - 부모님의 부지런함
7장. 청소년의 적절한 수면시간과 시간관리
8장. 명문대학생들의 경험
9장.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사교육 방향
3부 학생 지도의 실제
10장. 진정한 사교육을 위하여 - feat. 아우비스의 씨앗
11장. 초중등 의사소통 영어 교수의 실제
1) 의사소통 영어 교수가 가능해지기 위한 요소
2)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 되기까지 소요되는 수업 시간과 기간
12장. 학원장과의 상담
1) 공교육, 사교육 현장을 파악한 30년
2) 요약 - 절친 상담
<소개>
교육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오늘날 사회의 경쟁적인 요구 속에서 자녀를 위한 균형 잡히고 건강한 교육 접근 방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 또는 교육자입니까?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30년 경험을 가진 노련한 영어 교사가 쓴 본 책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해하고 촉진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30년 동안 한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어학원과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영어를 가르친 저자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보다 성과를 우선시하는 교육 시스템의 해로운 영향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을 공유합니다. 저자는 정신적, 지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등 자주 무시되는 측면을 신랄하게 다루며 이러한 측면을 방치하면 평생의 불행으로 이어지고 어린이의 잠재력을 저해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저자의 광범위한 경험을 통해 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 최선을 원하지만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종종 불균형한 시간표의 부정적인 결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본서는 학업 압박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고통과 혼란을 강조하면서 교육에 대한 현재의 접근 방식을 재고할 경종을 울립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4년 동안 균형 잡힌 접근 방식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얻은 지혜와 노하우를 공유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 학업에서 탁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배우고,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간표의 귀중한 청사진을 제공합니다.
본서는 전인적인 개인을 양성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필수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교육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고하고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영감을 줄 것입니다.
또한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아이들이 어떻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학업적인 영역(내신, 수능) 등을 대비할 수 있는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이 자유로워지며 진정한 영어 실력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 속으로>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사소통 영어 교수의 가장 훌륭한 자질을 갖춘 교사는 학습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그 선생님의 말을 들었을 때 편해야 하고 자기가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할 때 아무 방해 없이 편안함 가운데 말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의 유재석 씨를 생각하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기 말을 모국어가 아닌 정말 생소하고 약간 두려운, 영어로 해야 하는 상황을 교사가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교사는 정말 학습자의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지적, 정서적, 사회적, 영어구사력 등의 학습자와의 친화력을 형성할 줄 알아야 합니다.
_ P.15~16 의사소통 영어 교수 (초등) 中
원이나 교습소에서 시험 준비를 위해 교사가 일일이 다시 다 가르쳐주고 예상 문제를 내어 풀어주고 관리해 나가는 방식보다는 이미 학교에서 배웠으므로 학교 수업 시간에 좋은 컨디션으로 정말 열심히 듣도록 학원 숙제 양 등을 줄여주고 즉 학교 수업을 최선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고 사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시험 대비 방법적인 면을 도와줘 봅니다.
내용이 아니라 방법
물고기를 계속 물어 주어 먹여서 스스로는 물고기를 잡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 스스로 공부 머리가 크도록 도와줘봅니다. 그러한 방법을 터득하고 사고력이 커가는 아이들은 거의 틀리지 않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_ P.36 내신, 내용이 아니라 방법 中
독해력은 시간 싸움이죠. 즉 빠른 시간 안에 빨리 해석해야 합니다. 안정되게 점수가 나오려면 수능 수준의 단어들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빠른 독해는 어디에서 힘이 나올까요? 영어 문장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중요도 단어 → 문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공부할 때는 반대입니다. 문법 → 단어로 가야합니다.
우리는 모두 텍스트(text, 내용, 본문)를 컨텍스트(context, 맥락, 문맥, 배경) 가운데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context를 보며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법을 먼저 잡아야 함을 말씀 드립니다. 문법을 정확히 알면 문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고 그 문장 안에 한 단어를 모르더라도 정확한 분석 가운데 context 안에서 그 단어의 의미만 유추해내면 문장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_ P.43 수능 유형 대비 (중3) 中
마포엄마! 대치엄마, 목동엄마가 사교육 시장의 혹은 아이들 교육의 대명사가 아니라 공교육과 사교육의 완벽한 조화 가운데 아이들을 전인적 교육 속에서 발달시켜 가장 실력 있고 가장 능력 있는 최고의 아이들로 키울 줄 아는 마포엄마를 기대하며...
마포(엄마의 생각이)가 변하면 서울(엄마들의 생각)이 변하고 서울(엄마들의 생각)이 변하면 한국(청소년들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건강, 사회성)이 산다.
_ P.59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이룬 전인 교육, 서론 中
수업 시간에 올인해서 듣는 공부 방식이 정말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1. 수업 외 시간에 놀 수 있고 다른 것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학교 선생님이 결국 시험 문제를 출제하시는데 전략적으로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을 집중해서 공부할 때 점수가 높게 나옵니다. 3. 다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에너지를 축적하고 균형 있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4. 즉 충분히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고 많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_ P. 80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은 1등 中
아우비스의 씨앗은 ‘몬카트’라는 만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마법사 아우비스가 만드는 씨앗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몬스터(포켓 몬스터 같은 몬스터들입니다.)들이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하고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어 경주에서 이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용하면 할수록 몬스터는 점점 죽어갑니다. 순간적으로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엄청난 힘과 능력을 발휘하는데 계속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몬스터의 상태는 나빠지고 결국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사교육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말 깨어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 된 것 같습니다.
_ P.122 진정한 사교육을 위하여. feat 아우비스의 씨앗 中
제가 말하는 취지는 계속 같거든요. 그러니까 주된 직장 시간(학교) 애들로 따지면 8시 반부터 4시나 4시 반까지 중학생 기준으로, 이때 좀 깨어서 잘 하게 하고 나머진 좀 쉬어 주게 하면 좋은데 나머지 그 쉬는 시간에 사교육이 보충해줄 수 있는 어떤 최소한의 것을 해주되 너무 과하지 않게 해서 애들의 균형을 깨뜨리지 말자는 거고, 적어도 자는 시간을 확보하게 해주고, 뭔가 좀 숨도 쉬고, 애들도 하고 싶은 거 하고 해야지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력 같은 지적인 부분이 더 잘 성장할 것 같고, 균형 있게... 그리고 여기서 답을 만약에 얻는다면, 이런 샘플이 많아진다면, 또 그런 게 어떤 사교육의 대세가 된다면, 지금처럼 수학 엄청난 선행하느라 마냥 시간을 뺏겨야 되는 방식으로 하는 거라든지, 영어도 마찬가지로 그런 분위기가 좀 바뀌어서 조금이라도 애들이 숨통에 트이는 하(한숨)…그런 일이 있으면 전 좋겠거든요.
_ P.170 요약 - 절친 상담 中
환경일보 https://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2326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https://www.sg-alumni.org/page/bbs/board.php?bo_table=b01&wr_id=9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