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위한 기업·산업용지 수요 충족 기대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최종 관문인 대전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 의결을 받았다.
2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업 및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키 위해 공영개발방식으로 1700억 원을 투입, 22만 1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이 목표다. 민선8기 대전시정 핵심과제인 산업단지 500만평+a 조성의 일환이기도 하다.
공사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신규사업 행정절차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을 동시 추진해 내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특구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보상에 착수, 2028년 단지조성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하기지구를 대덕연구단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거점지구로 조성하고, 관련 업종 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온 기자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