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모처럼 감사로 시작하는 아침 열어봅니다.
이런 여유 가져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마음을 다잡은 저를 칭찬합니다.
연말이다 연초다 마음이 산으로 간 기분이었어요. 뭔가 붕 떠있었는데,
오늘부터는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보겠습니다.
2.지금 제 옆에 있는 따뜻한 차 한 잔에도 감사합니다.
마음속까지 뜨거워지면서 저에게 온기와 열정을 심어주는 것 같으네요.
3.딸 아이 방과 후 보충수업 있던 날. 며칠만에 언니 한 명과 수다타임 가졌어요.
방학이니까 이게 좀 아쉽네요. 맘껏 수다를 떨 상대가 없다는 것. ㅎㅎ
수다가 나름 이 아줌마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였던지라..
무튼 모처럼 그렇게 이야기 나누고 얼굴보니 반갑고 좋더라구요.
함께 해 준 언니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버스 놓치게 해서 미안합니다.
4.마트에 간 언니가 싱싱한 딸기 한 팩 사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5.얼마전 올케와 조카와 저의 딸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맛난 식사(?)를 하였어요.
조카의 표현에 의하면 "햄버비"라고..ㅋ 나중에 고모랑 또 햄버비 먹으러 가겠다고 하네요.
버거타임을 가진거죠. 시간 내 준 우리 올케와 조카에게 감사해요.
이 날 눈이 내렸는데, 그래서 마음은 좀 쫄려있었지만..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12월의 마지막 날을 세 식구가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조선마술사'라는 영화 한 편을 함께 하였어요. 마술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제목만 보고 선택했는데.
12세 이상 관람가라 살짝 걱정하는 마음도 들었지요.
다행히 쎈 장면이 없었고, 초등수준에 맞게 유치함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 수준에도 맞는 것 같더라구요ㅋ 긴박감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괜찮았던 시간이었어요.
이 날 먹은 냉면도 아주 맛있었네요. 누가 만드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냉면 요리사님께도 감사합니다.
7.함께 새해 인사 나눠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불어 예쁜 염은희 소장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니 누군가는 그러시더라구요. 왜 항상 건강과 행복만 가득해야하냐고.
금은보화가 가득하면 안되냐구요. 네네, 금은보화도 같이 가득하면 좋겠지요.
염은희 소장님 그리고 카페분들 모두 건강,사랑,행복 그리고 금은보화 가득한 한해 되세요.
8.남동생 처가인 사돈댁 식구들 포함하여 함께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모처럼 보는 겨울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모래바람에 따귀를 맞는것도 행복하더라구요.
노래 한곡이 계속 마음에 울립니다. 푸른하늘의 '겨울바다'
가슴까지 뻥 뚫리는 것 같았던 시간, 너무 감사합니다.
9.바다 가면 빠질 수 없는, 신선한 회.. 감사합니다.
회를 너무 좋아해서 "회" 소리만 들으면 자다가도 눈을 번쩍 뜨는데,
대포항에서 맛있는 회 먹으며 너무 행복했어요. 시간아, 멈추어다오ㅡ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해서, 사돈댁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10.장소이동.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즐거운 저녁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썰매타러 고고씽.운동신경 박약이라 몸으로 뭔가를 하는 걸 즐기지는 않지만,
썰매는 너무 신났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7번은 탄 것 같아요. 10번 채우려 했는데.
10번을 채우지 못한 게 아쉽네요. 그래도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11.콘도에서 사돈어르신이 준비해주신 야참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네요. 감사합니다.
12.즐거운 여행 후 집에서의 휴식도 꿀맛. 푹 쉴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13.저 오늘 학교에서 엄마들 대상으로 해주는 수업 들으러가요.
캘리그라피 수업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몇 회 되지는 않는 수업이지만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 외쳐봅니다.
*이게 오전에 쓴 내용인데, 카페에 들리지 못하고 메모장에만 남겨놓고 외출하고 와서 이제야 옮겨적네요.
첫댓글 금은보화~~좋네요.
팡팡 들어와서 또 팡팡 나눌 수 있으면~~~~~^^
겨울바다~캬악~~조으다~조으다~~
어머님도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