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습니다.^^ 끄지말고 함께 들어주세요.^^*
* ·Best Sentiments ?
…베스트감상을 남겨주신분들을 뜻하며,
선정되신분들께는 본소설 매 편수를 한분씩 드릴예정입니다.^^
★늘 바뀌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Thank You
[EːAJI] (배경제공-타인은 쓸 수 없습니다.)
イタズラな산타 (일러스트제공-타인은 쓸 수 없습니다.)
ELTIC (로고제공-타인은 쓸 수 없습니다.)
*본 소설은 명확한 시대와 나라, 명칭과는 관계없는 픽션물입니다.
*[이누야샤]공식카페
(http://cafe.daum.net/INUYASHACAFE)
천공에서 흘린 눈물...
(http://cafe.daum.net/EyesofSky)
두군데의 카페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영검 OST & 임형주 - 연인(戀人) *원곡
*추천음악 -
임형주- 연인
디지몬어드벤쳐-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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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편은 ·Best Sentiments로 선정되신
'So-A[♡]'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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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제 12장 …落花3(낙화) - 적중
落花(낙화)
언젠가 속삭이던 귓가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껴안기위해
오늘도 주인없는
청아한 달빛이 머물다간 그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입술을 맞대어 보고있는 그대여…
신뢰와 바라보는 마음을 잃어버린
슬픈 유희(愉嬉)가 시작되리니
메마른 땅에 홀로 피어난 꽃잎조차 피어나지 못한채…
어린새의 날개 바람 속으로 들어가
찢겨진 꽃잎을 내리는 하얀 눈이 되리…
쪽빛이 연연한 구름을 걸친 작은 달이 뻗은 월광과 더불어
동풍(冬風)의 싸늘한 바람으로 인해
어둠만이 그 빈자리에서 몸을 뒤감은, 잎이 떨어진 대부분의 검은 나무들이 줄줄히 늘어선 숲이 보이는
한적하기 그지 없는 사피아 황실의 창가.
슬픈 곡선을 이루던 눈을 지긋이 감은 인영(人影.그림자)이
호화스러운 방의 한 귀퉁이에 자리한 작은 창가를 바라보고 있다.
촉화가 연화(蓮花.연꽃)모양의 촉잔(燭盞.촛불잔)에서 힘없이 흔들리는 가운데
창가에 기대서 먼발치의 검은 나무숲이 주된 배경을 이루는 풍경을 시야에 담고있던 인영이
마치 봄내음과 같은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은 얕지만 짙은-. 그런 회한을 담고있어 그 안에 어린 수심은
짐작할 수 없을 만치의 고요한 정막을 이루었다.
아무리 황제 개인의 황실이라 한들 홀로 있기엔 큰 방이니 한적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위안을 둔 것인지 씁쓸한 조소를 걸고선 입술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마음속에 품어왔던 한스러운 말을 내뱉었다.
"…왜 당신은.."
대답없이 들리는 것은 바람에 사각거리는 메마른 잎의 신음소리뿐이다.
곧 그 배경을 시야에 가득 담은 금안에 쓰라린 마음이 서려왔다.
원망스러운 마음이 머리속으로 한 사람의 인영을 그려내고..
"왜 당신께선… 모든 일을 저에게 남기셨습니까.
어째서 상처만 주는 칼을 저에게 두고 떠나셨습니까…"
하지만 한탄섞인 말들은 듣는이가 없이 그저 바람결로 사라질 뿐이다.
'그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말았어…'
그가 감았던 눈을 다시금 천천히 뜨길 몇번.
감고 있어도, 그리고 뜬 상태에서도 이누야샤, 그의 시야에서 희미한 환상으로
그려지는 것은…
- 가기 전, 오라버니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카이젠으로 가게되면… 저의 방에 있는 향로 밑에 놓인 책자….
그것을 오라버니께서 간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만나지 못할테니..
이제까지의 추억을… 두고 가겠습니다.
"산고…"
연모의 정이 아닌, 연민의 정. 그 안에서 오래전 잠들었다 생각되었던…
사피아가 남긴 상처로 인해 낙화할 아름다운 꽃의 그림자.
※ 還傷 ※ (환상.돌아오는 상처)
vol. 12 [落花(낙화3) - 적중]
그녀는 목이 죄여오자 숨통이 금방 막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의 목이 이렇게 조금의 힘만으로도 메여올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더군다나 억센 손에 잡혀있는 숨통은 금방 끊어져버릴듯 하다.
"…첩자?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사람의 눈이 이렇게 차갑게 빛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단순히 감정이 뒤틀려 차가워보이는 것이 아닌, 정말 무서워 보이는 눈은,
이 소년에게서 볼 수 있는 아무런 감정이 없이 그저 살(殺)만이 끼인 그런 까만 눈이다.
자신이 내뱉어놓고도 내심 용기가 대단하다 생각하는 산고.
앞서 들려온 말에 그녀의 얼굴엔 당황스러움이 역력했지만, 애서 침착한 듯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실낯같은 숨때문에 표정은 금방 괴로운 듯 변해버렸다.
"…난 네가 폐하께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보려 왔을뿐이야."
간간히 잇기 힘든 말때문에 산고가 띄엄띄엄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그녀의 목을 한 손으로 꽉 움켜쥐던 죄인이 미간에 굴곡을 그리며
더욱 찌푸린 표정으로 잡았던 손에 더욱 힘을 가했다.
"…흐윽…"
더 견디기가 힘든건지 산고의 입술사이로 들릴듯 말듯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그의 눈빛이 흡족함에 차 날카롭게 빛났다.
산고보다 겨우 두어살 많아보이는 소년인데, 힘은 다른 어른 남자못지 못한것도 그러하고
또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표정까지도…그 여유만은 더한 것 같았다.
곧 소년이 산고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이누야샤라는 자의 이름을 빌어 말한 것 말인가?
.
.
.
유감스럽지만…"
"……"
"거짓말 같은건 한번도 고한 적 없어."
"그…런……."
하지만 그 대답에 지금 목이 조이는 것보다 더 큰 충격이 밀려들어온다.
설마… 산고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말이다.
이미 목을 조이기 시작한지는 불과 조금 전의 일이었지만
숨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듯 했다.
소년의 손에 매달려진 산고의 안색이 창백해지고 있는 것으로보아
그 한계가 점점 임박해져옴을 느낀 궁비장의 안색도 파랗게 질려갔다.
"진실을알지 못하는 것…"
"마마!"
"그건 단지 네가…"
밖은 궁비장이 두드리는 소리로 시끄러웠지만 산고는 소년이 내뱉는 말을 똑바로 들을 수 있었다.
…온 정신이 그에 집중되어있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듣고싶은 말이라도…
"둔하기 때문이지."
그 대답에 머리속이 마비된 것 같은 전율이 일어나는 것만 같았다.
자신이 아는 이누야샤라는 사람은, 그리고 사피아는 자신을 절대 이용할 리 없는 나라.
적어도 그렇게 확고하게까지 믿고 찾아와, 거짓을 고한 이 자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기려고 했는데 되려 상황이 뒤바껴버린 듯 했다.
오기 전, 궁비장이 말했던 불길한 예감이 적중해버린 것이다.
- 그 죄인이 고하길,
자신은 선대 사피아의 황제가 다스렸던 세대의 귀족집안의 출신으로…
타외부인과 내통한 죄로 일족이 죽임을 당하는 벌을 받게 되어
카이젠으로 왔다합니다.
-그런 사실을 궁에 들어와 말하면 그 자도 살아남지 못할일이 아닌가?
게다가 자초해서 일관으로 들어와 그 사실을…
-그자 말로는 타계(他界)한 부모가 그에게 청하길
사피아가 카이젠을 향해 품고있는 야망을 궁으로 들어가 이르라 전언했다 하는군요.
-그런..말도 안되는 말을. 그런 사실이라면 내가 먼저 알았을 것이다.
- …잠시 소비의 말을 경청해주시겠사옵니까, 마마.
- 그러도록 하지.
-사피아에서 일계급 귀족에 한하여 카이젠에 첩자를 흘려보내 나라를 혼비시키고
궁안에 내관을 넣는등, 카이젠에서의 세력을 확보하기로한
전 사피아의 선왕께서 남기신 비언(秘言)이 떨어졌다 하는데
죄인의 집안이 그 명을 받아들었던 일계급 귀족이었다 하옵니다.
…하여 그의 부친이 타계되기 전, 카이젠과의 동맹을 배반하지 않기로 하고
그 명을 실행하길 꺼려하였다 하온데…
귀족의 일중 대부분이 외부인과의 통상으로 개인의 자급을 올리는 일이 많았으므로
그도 그런일을 하다, 비언을 발설하였다는 누명을 썼다 하는군요…
-그럼….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가 말하기로는 그렇다 하옵니다.
하지만 그도 처음 카이젠에 오고나선 부친의 청을 듣지 아니하겠다 하였다가..
아마도… 사피아에 대한 원한이 그동안 사무쳤던걸 것이지요.
-청연궁에서 독가루를 향로에 넣었던 것의 목표는 나였다는 말인가..
-비마마의 책임이 아니옵니다. 그렇게 책망하지 마옵소서..
하지만 비록 운이 좋아 그가 잡혔으니 망정이지, 이번일을 폐하께서 소홀히 넘기셨다면
그자는 사피아 태생이신 비마마를 금방 또 다시 해코지하려 했었겠지요..
-그 자가 다른 말은 하지 않았나?
-그것이.. 소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행에 옮길자는 이누야샤라는 자라 계속 말하였다는 군요.
또한 그 자의 언행으로 보아 지극히도 사피아에 대한 것이라면 멸하길 원하는 것 같으니
비마마께서도 몸조리를 잘 하시옵소서.
또한 소비, 마마의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방자하오나..
흐리고 빛이 깨진 달을 보아 오늘은 너무나 불길한 예감이 드옵니다.
- 이누야샤...라.. 지금 당장 옥으로 가보아야겠네.
불과 이곳에 오기 전, 궁비장과 나누었던 대화들이
산고의 혼미해져가는 머리 속에서 필름처럼 갓파르게 스쳐갔다.
'만약… 이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나 역시… 사피아에 관계된 사람으로써..
이곳에 서 있을 자격은 없다…'
소년은 내심 산고의 끈질긴 숨에 대해 저도 모르게 감정이 더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이젠 자신을 마치 동정한다는 듯이 바라보는 눈빛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더 목을 세게 죄였고, 더욱 고통에 일그러진 모습을 보고 싶어 손을 더 높이 올렸을 무렵…
"당장 옥 안의 죄인을 끌어내 포박하라!"
급하게 달려온 이들의 진노한 음성과 함께 발자국 소리가 구석진 옥쪽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곁눈으로 확인한 산고의 내심에서 한줄기 희망이 스치고 지나갔을 무렵,
그토록 자신의 목을 세게 조여왔던 손아귀의 힘이 느슨해지는 것과 함께
한계에 다다른 자신의 몸이 차가운 옥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아득히 멀어지는 정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은 느낌과 함께
꿈이란 것은
생각도 않던 일들을 다시 회상케 하기도 한다.
- 네가 남기고 간 물건은 소중히… 간직하겠다.
'오라버니, 당신께서는…'
- 그럼, 이제 산고는 카이젠의 어엿한 새로운 황제비가 되는건가?
어린줄만 알았는데. 제법이로군~ 잘 지낼 수 있겠지?…
'어째서…'
.
.
.
'제게 상처만을….'
환상、제 12장 …落花3(낙화)
다음 화 - (예고)
환상、제 13장 回想(회상)편
"황상께서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만났던 적이 있었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지요. 그땐 모든 것이 평화롭고
따뜻했던 하루하루였어요.
황상, 당신의 비는..
당신이 예전 사피아에 갔었을때..
상처입은 당신의 손을 제일 처음으로 잡아준 사람이었답니다."
─────────────────────────────────────…*
안녕하세요, 또 요 무능한 소설을 들고 나타났습니다;;(꾸벅)
전편에서 예고했듯, 낙화라는 부제에서 비롯된 해명은 이쯤에서 끝내려합니다.^^
낙화,편에서는 위 이누야샤가 생각했듯
[사피아가 남긴 상처로 인해 낙화할 아름다운 꽃의 그림자.]
라는 부분으로 앞으로 산고씨가 꽤나 평탄치못한 생활을 할것을 예고드리는 바입니다+ㅇ+
진지한 미로쿠상의 모습에 소설을 읽으시며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하는 무능한 작가!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
T_T죄송합니다;; 료코의 타입은 진지한 미로쿠상입니다!(<니뜻대로 쓰기냐!)
차후에 안정될쯤 번외편으로 미로쿠와 산고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두둥두둥/ㅇ/사피아에서 카이젠을 향해 벌어질 일들에
이제까지 써놓았던 것을 보면 많은 인물관계가 얽힌것같아 걱정입니다;;
오늘편수에서 유의깊게 보셔야할것+
*산고가 이누야샤에게 남긴 책자->일기입니다.^^
*궁비장이 산고에게 말한 사피아와 카이젠의 관계.
늘 모자란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자라다 생각하시는 문장, 오타지적은 환영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료코랍니다;감기 조심하세요~^^)
─────────────────────────────────────…*
·Thank You
#유리은하*
KANATA-☆
kana
by.Chaos
「♬」키유 ˚
연화[蓮貨]
【L.Fː코우...
[★]민시현
So-A[♡]
라랄라♪
Katakuya♥
ㅡㅡㅋㅋㅋㅋㅋ
^滿♥月^
N。C‥愛之傷
·Best Sentiments
So-A[♡]
ㅡㅡㅋㅋㅋㅋㅋ
N。C‥愛之傷
kana
라랄라♪
연화[蓮貨]
KANATA-☆
카아Ka - A
#유리은하*
((종이비누#
──────────…* ·Best Sentiments ?
…베스트감상을 남겨주신분들을 뜻하며,
선정되신분들께는 본소설 매 편수를 한분씩 드릴예정입니다.^^
★늘 바뀌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Thank You
イタズラな산타 (일러스트&음악)
[EːAJI] (배경)
ELTIC (로고)
천공YUKI (카페배너)
자작꼬랑지(블리치中'히츠가야 토시로')
일러스트제공 ; 산타
첫댓글 4사랑 사이에 얽힌 사건이 정말 궁금하네요..산고가 그리 힘들게 궁생활을 하지 않았으면합니다... 이번편도 정말 잘읽었구요 감기 빨리 나으세요~!!
뒤숭숭 꼬인 인물관계~! 빨리 풀어나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산고가 힘들게 생활안했으면 좋겠는데...ㅠㅁㅠ 날추운데 감기 빨리 나으세요~!
이해할때까지 계속 반복해가면서 봤습니다...역시나 스토리가 엄청 탄탄하시군요 ㅠ 존경스럽습니다!!!
소설 잘 봤습니다..음악과 소설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이번도 잘 보고가요! 음악이 무지 좋네요=0=*이누야샤의 등장~ 과연 산고가 두고간 책자엔 뭐라고 써있을까요~궁금궁금ㅋ
지금껏 바빠서 읽지도 못하고 오늘에서야 읽은 저를 용서하십시오 ㅜㅜ 어떻게 가면갈수록 지루하기는 커녕 더더 재미있는 건지...이누야샤와 산고의 이야기를 좀더 듣고 싶습니다만은 이야기의 흐름에 지장이 생기는건 아닌지 ;; 다음도 기대하겠습니다!!
허헛+.+다음편을 (그다지특별히 번외로 나누는것은아니지만) 과거편을 집어넣으려 생각중이었답니다.^^ 과거편이 이야기에 지장을 주진 않는답니다+ㅇ+(고집쟁이료코ㅎㅎ)//*9분의 감상 모자란작가, 기쁘게 잘 보았어요+ㅇ+감사합니다.^^
커헉ㅠ 노래죽여준다 언니/ 1편부터 차례대로 다 읽었어. 필체도 대단하고 스토리 역시 멋져, 다음부터 열심히 소설읽을꺼야/ 이누야샤 어쩌니, 잠시 이해가 안되서 다시다시 읽어볼께. 그만큼 멋진 소설이야. 다음편도 기대해!
아아, 살았구나~~ 다행이군..///
엣! 료코님 소설에 제 이름이 있는걸 보고 .. 깜짝놀랐어요... 아, 이것참 영광인걸요*.*♡ ‘환상’의 한 편을 받게 되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그런데 산고의 힘든 모습을 보니 제 가슴까지 아려오는 느낌이드네요. 현재와 과거를 조탁해 가는 료코님의 솜씨는 과연 대단하십니다! 또 특히 이번편은 배경음
악과 왜이렇게 잘 맞드러지는지.. ! 매번 료코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점이지만, ‘스토리 구성’면에서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만큼..정말 대단하시네요. 하나를 벗겨내면 또 숨어있는 이야기..! 그것이 궁금해져 계속계속 저도 모르게 소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편도 정말 재미있게 잘봤구요,다음편 역시 기대
늦은밤에 환상 읽고갑니다^ ^ 불 다 꺼놓고 밖도 어두운데, 잔잔한 배경음 들어가며 읽자니, 환상 특유의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것 같네요. 그동안 고등학교 선수고사준비로 이공을 멀리하다, 이제서야 들어와보곤, 어느새 어마어마하게 올라와 있는 환상의 편수에 깜짝 놀랐답니다,ㅠ(5편부터 다 읽고 오는길이지요+_+♡)
5편에서 12편까지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공최고의 궁중소설답다' 라고밖에 할말이 없더군요ㅠ 여전히 변치않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료코양 특유의 문체하며, 치밀한 스토리전개(<-정말 감탄+_+),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듯한 묘사까지. 오랜만에 읽었더니, 소설의 작은부분 하나하나까지도 모두 감탄하게
됐답니다; 게다가 한 소녀의 질투심으로 시작한 작은사건이, 20명이 넘는 궁녀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산고와 미로쿠간의 새로운 갈등을 안겨주고, 끝내는 사피아의 숨은 음모까지 밝혀내게 하다니,ㅜ 읽은내내 설레기도 했고, 한편으론 빈틈없는 전개에 놀라기도 했답니다+_+ 무엇보다도 소설자체가 너무도 사실적으로
느껴졌거든요^ ^ 미로쿠가 지닌 한나라의 국왕으로써의 힘이, 그의 강인하고 한편으론 냉정한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는것 같기도 했구요. 정말 소설자체가 배울점이라고 느끼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편에서 산고가 소년에게 첩자로 오해를 받은점,ㅜ 읽은내내 너무 안타까웠다구요,ㅠ 결국 그 소년은 사피아의
일급귀족의 자제였던 거군요; 카이젠에 첩자를 심으라는 사피아의 명령을 거부해서, 멸문을 당한뒤로, 카이젠에서 지내다가, 미로쿠의 비(妃)로 온 산고를, 사피아에서 보낸 제2의 첩자로 오해를 한것 같은데..; 이누야샤가 산고를 희생양으로 삼은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ㅜ 다음편이 너무나도 궁금한데;
차마 예상이 안돼는군요,; 5편에서 12편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 다음편도 얼른 올라오길 기대할께요! 이공에서 연재하는 환상도, 천공에서 연재하는 상흔도, 점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것 같습니다. 료코양, 늘 건필해주세요!^ ^
료코님 정말 대단하세요...정말 생생하게 묘사하시는 군요...언제나 건필하세요~!
이번 편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같은 부제를 세 편에 달으셨으면서도 균형이 전혀 깨지지 않는 묘사에 저는 늘 감탄하고는 합니다. 아..마지막에 등장한 것은 미로쿠인가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미로쿠도 변태보다는 똑똑한 지략가 쪽이라 이런 미로쿠의 이미지도 상당히 좋아합니다:D 잘 읽었습니다!
시험기간인지라 살짜쿵 이공 접고있던 허브입니다.<실은 셋/키물 안 올라온다고 삐져있었다ㄱ- 아놔, 아직 시험기간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여전하신 솜씨십니다. 그럼 건필하십쇼!<잠이 덜깨서 감상 쓰면 돼지가 발로 쓴것보다도 못하게 되는 고로....ㅡ